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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화재가 산불로 번진다면?…의왕시, 유관기관 합동 '재난 대응 훈련'
경기 의왕시가 지난 13일 포일동 포일숲속마을2단지 일원에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동주택 화재가 가스 폭발과 인근 산불로 이어지는 대형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현장에는 의왕시를 비롯해 의왕소방서, 의왕경찰서, 군부대, 한국전력공사, 삼천리 도시가스, 대한적십자사 등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관계자 150여명이 투입됐다.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각 가동하고 현장과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는 통합 대응 방식을 적용했다. 특히 헬기와 드론 등 각종 항공 장비와 소방 인력을 동원해 인명구조, 대피 유도, 초동 조치, 긴급 복구 등 재난 대응 단계별 매뉴얼을 점검했다. 대형 재난 발생 시 빚어질 수 있는 혼선을 사전에 막고, 기관 간 지휘·통제 연계성을 높였다. 김성제 시장은 "실전과 같은 대규모 합동훈련을 통해 지역사회의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민간 자원 활용도를 높이고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다져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의왕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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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인베스터 데이' 개최…연평균 세전이익 4500억원 제시
SK가스는 14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국내외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CEO Investor Day(최고경영자 투자설명회)'를 열고 향후 10년간의 성장전략과 자본배분 계획을 밝혔다. 이날 윤병석 SK가스 사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투자자들과 소통했다. 윤 사장은 "지난 10년은 SK가스가 시장의 변화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회사임을 증명한 시간이었다"며 "한 단계 높아진 이익체력을 바탕으로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주주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가스의 연평균 세전이익은 2015~2019년 약 1000억원에서 2020~2025년 3000억원대로 3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주당 현금배당금은 2000원에서 9000원으로 4. 5배 늘었으며, 최근 10년간 주주총수익률(TSR)은 연평균 17% 이상을 기록했다. SK가스는 시장 상황에 따라 최적의 조달·공급 방식을 선택해 추가 수익을 창출하는 '선택의 유연성(옵셔널리티)'을 성장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원자재는 차별화하기 어렵고 거래사업은 투기적이며 기반시설 사업은 수익성이 낮다는 에너지 산업의 통념을 깨고 차별화된 사업모델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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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에너지, '경기도소방장비전시회'서 전기차 화재대응 장비 선봬
전기차 화재 대응 제품 연구·개발 및 제조 기업 153에너지가 수원메쎄에서 열린 '2026 경기도 소방장비 전시회'에서 전기차 화재 대응 장비를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 △질식소화덮개 △상방방사형 방사기기 △153 일체형 시스템 등을 출품했다. 질식소화덮개는 화재 차량을 덮어 산소와 유독가스를 차단하고 화재 확산으로 인한 2차 피해를 막는 장비다. 상방방사형 방사기기는 전기차 배터리가 있는 차량 하부에서 넓은 부위에 주수해 온도를 낮추도록 설계됐다. 153 일체형 시스템은 두 장비를 결합, 장비 취급 부담을 줄이고 신속한 전개를 지원한다. 2명이 함께 전개해야 하는 질식소화덮개를 상단 보관함에 감아두는 방식으로 설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행사 기간 소방 관계자들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논의했다"며 "현직 소방관들 의견을 수렴해 장비의 활용성과 편의성을 높인 화재 대응 제품을 지속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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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오징어 2040년 소멸 위기"…부경대, 해양열파 상관관계 규명
기후변화에 따른 초여름 라니냐와 동해 해양열파 발생 간의 연관성이 밝혀진 가운데, 온난화가 현재 추세대로 지속될 경우 2040년 동해 살오징어 어획량이 사실상 '0'에 수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부경대학교는 김경회·이인철 해양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내용으로 수산자원 생태계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연구 결과를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자매지인 '통신 지구 및 환경'(Communications Earth & Environment)에 게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박성식 부경대 해양산업개발연구소 전임연구원(제1저자)과 윤석진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사 등이 참여했다. 연구팀은 1993년부터 2025년까지 약 30년간의 해양 관측 수치를 분석해 초여름(6~7월)발 라니냐가 대기-해양 상호작용을 거쳐 가을·겨울철 동해 어장 내 해양열파를 증폭시키는 '원격상관' 경로를 제시했다. 분석 결과, 라니냐가 강하게 발달한 해(1999년, 2010년, 2021년, 2022년, 2025년)에는 동해 주요 어장의 가을·겨울철 해수면 온도 이상치가 평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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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화학공장 화재에 국가소방동원령…부산·대구·경남 소방차 급파
울산 울주군의 한 화학물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인접 시도의 소방력을 긴급 투입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으며 공장 관계자 13명은 모두 대피했다. 소방청은 14일 오전 울산 울주군 온산읍 소재 화학물질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1분쯤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대는 오전 9시47분 현장에 도착해 진화 작업에 착수했으며, 화재가 주변으로 확대될 우려가 커지자 오전 10시4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청은 오전 10시17분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부산·대구·경남에서 고성능 화학차 8대와 무인방수차 1대 등 총 9대의 소방차량을 동원했다. 이어 장시간 화재 진압에 대비해 오전 11시18분 국가소방동원령을 추가 발령하고 부산·대구·경남에서 회복지원차 1대씩 총 3대를 추가 투입했다. 중앙119구조본부에서도 대용량 방사시스템을 현장에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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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중소기업계 서울서 포럼 개최..."AI 등 기술협력 확대"
우리나라와 일본 중소기업계가 두 나라를 오가는 '셔틀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4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일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와 함께 '제2차 한·일 중소기업 경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일 정상급 교류가 두 나라를 오가며 이어지는 것처럼 중소기업계도 민간 차원의 셔틀교류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난해 일본 도쿄에서 첫 포럼을 개최한 데 이어 올해 서울에서 두 번째 포럼을 열었다. 포럼에선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양국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직면한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정책과 산업 현장의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첫번째 발표를 맡은 심재윤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중소기업 정책과 글로벌 성장 전략을 주제로 양국의 강점을 살린 한·일 중소기업 간 협력 분야를 제안했다. 후세 히라쿠 후지필터코리아 부사장은 오일 및 가스, 석유화학 플랜트용 필터 등을 제조하는 합작회사의 사례를 소개했다. 일본의 품질 관리와 한국의 생산성 등 양국의 강점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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