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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만 역대급 'N수생' 온다...'현행 수능' 마지막 해, 사탐런·확통런도 최고조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응시한 N수생이 17만명을 넘어서며 2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탐런' 현상이 심해지면서 과학탐구만 선택한 지원자는 14%에 그쳤다. 8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오는 11월19일 치러지는 2027학년도 수능 지원자 수는 55만1864명으로 집계됐다. 2026학년도 수능보다 2310명 감소했다. 전체 지원자는 줄었지만 N수생은 2004학년도 수능 이후 가장 많았다. 졸업생 지원자는 17만3706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만3784명 늘어났다. 졸업생이 역대 최다였던 2004학년도에는 이 수치가 18만4317명이었다. 졸업생 지원자 비율도 2026학년도 28. 9%에서 31. 5%로 2. 6%포인트(P) 확대됐다. 2027학년도 수능은 현행 체제로 치러지는 마지막 수능인데다 지난해 수능 영어 난이도 조절 실패로 입시에 실패한 학생이 늘어나면서 N수생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2028학년도 수능부터는 문·이과 구분 없이 모든 수험생이 동일한 기준과 과목으로 치르는 통합형 수능이 도입되고 입시를 치르는 고3의 내신 체계도 5등급제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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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358년 걸린 수학 난제 '페르마의 정리', AI는 11일 만에 '검산'
1637년 프랑스 수학자 피에르 드 페르마는 책 귀퉁이에 메모를 남겼다. 놀라운 증명을 발견했지만 "여백이 부족해 적지 못한다"는 내용이었다. 그 여백을 채우는 데 인류는 358년이 걸렸다. 영국 수학자 앤드루 와일스가 1995년 129쪽짜리 증명을 내놓으면서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는 풀렸다. 31년이 지난 지금 AI가 이 문제 앞에 다시 섰다. 사람이 쓴 129쪽 증명에 논리적 빈틈이 없는지 컴퓨터가 한 줄씩 확인할 수 있게 다시 쓰는 '검산'이었다. 앤트로픽은 4일(현지시간) 자사 AI 클로드가 이 작업을 11일 만에 끝냈다고 밝혔다. 수십개의 AI 에이전트가 증명 검사 프로그램 '린(Lean)' 코드 1300만줄을 쓰고 중간 정리 3만300개를 증명했다. 최종 증명에는 이 중 2만9500개가 쓰였다. 수학 논문에는 생략이 많다. 수학자끼리는 "앞의 정리를 쓰면 다음 결과가 나온다"고 몇 줄만 적어도 통한다. 컴퓨터는 다르다. 한 단계라도 빠지면 "왜?"라고 묻는다. 린은 수학의 기본 규칙에서 출발해 첫 단계부터 결론까지 논리가 이어지는지 검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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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모평, '불영어' 사라졌지만… 6월보다 어려웠다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9월 모의평가(이하 모평)의 주요 과목이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렵고 지난해 수능보다는 비슷하거나 쉬운 것으로 평가됐다. 입시전문가들은 9월 모평 성적을 기반으로 오는 7일부터 시작되는 수시 접수에 참고할 것을 조언했다. 수도권 주요 대학은 수시 전형에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제 '불영어' 사라지나=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은 2일 2027학년도 수능 9월 모평이 전국 2162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574개 지정학원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한병훈 예산여고 교사(EBS 국어 대표 강사)는 "지문의 정보량이 적정하고 구조가 복잡하지 않아 문항해결에 필요한 정보를 지문에서 충분히 파악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6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려웠다"고 밝혔다. 남치열 백석고등학교 교사(EBS 수학 대표 강사)도 "종합적 사고력이 필요한 문항들이 있어 일부 문항은 다소 까다롭게 느낄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지난해 9월 모평, 수능과 비슷한 난도였다"며 "올해 6월 모평과 비교하면 최상위권 문항의 난도가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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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모 국·수 "작년 수능 수준"...영어 "확실히 쉬워져"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모평) 주요 과목이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렵고, 지난해 수능보다는 비슷하거나 쉬운 것으로 평가됐다. 입시전문가들은 9월 모평 성적을 기반으로 오는 7일부터 시작되는 수시 접수에 참고할 것을 조언했다. 수도권 주요 대학은 수시 전형에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제 '불영어' 사라지나. "6모, 작년 수능 대비 쉬웠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2일 2027학년도 수능 9월 모평이 전국 2162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574개 지정학원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한병훈 예산여고 교사(EBS 국어 대표 강사)는 "지문의 정보량이 적정하고 구조가 복잡하지 않아, 문항 해결에 필요한 정보를 지문에서 충분히 파악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6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려웠다"고 밝혔다. 까다로웠던 문항으로는 독서영역의 '종차별주의' 지문이 꼽혔다. '인격체'와 '인격 종' 개념을 적용해 보는 8번 문항으로 EBS 연계교재의 '종 차별주의와 종 중첩 논증' 지문을 활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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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수시 3365명 선발…논술전형 '한의예과·약학과' 확대
가천대학교가 2027학년도 신입생 선발인원은 총 4672명이며 이중 약 72%인 3365명을 수시에서 선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지난해 의예과만 실시했던 논술전형을 한의예과와 약학과까지 확대했으며, 학생부교과전형에는 지역의사선발전형을 신설했다. 또한 학생부우수자전형은 학생부교과 성적을 2가지 방식으로 산출해 지원자에게 유리한 성적을 반영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의 1단계 선발배수는 기존 5배수에서 4배수로 축소했다. 수시전형은 크게 논술전형,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나뉜다. 논술전형은 1036명을 논술고사 100%로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논술고사는 수능 이후 실시한다. 인문·자연계열 논술고사는 기존 15문항에서 13문항으로 축소해 인문계열은 국어 8문항·수학 5문항, 자연계열은 국어 5문항·수학 8문항으로 출제한다. 시험시간은 80분이며, EBS 수능연계교재를 활용해 출제한다. 의예과·한의예과·약학과는 수학 8문항을 출제한다. 모집단위별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달라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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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수시 3135명 선발…'AI건축융합학과·지역의료인재전형' 신설
단국대학교가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5133명)의 61%에 해당하는 3135명(죽전 1582명, 천안 1553명)을 선발한다고 2일 밝혔다. 단국대는 인공지능(AI) 기술과 건축 분야를 결합한 'AI건축융합학과'를 신설한다. 수시와 정시를 합쳐 총 20명을 선발하며, 이 중 수시모집으로 12명(DKU인재 서류형 3명, 기회균형 2명, 사회적배려 2명, 지역균형 3명, 논술 2명)을 뽑아 융합적 사고를 갖춘 인재를 확보한다. 천안캠퍼스는 의예과에 '지역의료인재전형'(진료권, 광역권)을 신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총 15명을 선발한다. 진료권은 충청지역(대전·세종·충남·충북) 중학교를 졸업하고, 지정된 해당 지역 고등학교에서 전 과정을 이수한 학생이 대상이다. 광역권은 충청지역 내 중·고교를 모두 졸업한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두 전형 모두 재학 기간 내 거주 요건을 충족하고 2027학년도 수능에 응시해야 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진료권이 3개 영역(수학 '미적분/기하', 과탐 2과목 평균 필수 포함) 합 6등급 이내, 광역권은 5등급 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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