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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기술특례상장, 300곳 달성…도입 21년 만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제도로 상장심사를 통과한 기업의 수가 제도 도입 21년 만에 300곳을 넘겼다. 한국거래소는 4일 의료기기 업체 스카이랩스가 상장되며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사가 누적 300곳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기술특례 상장사는 2020년 10월 100곳, 2023년 11월 200곳으로 누적됐다. 소마젠을 시작으로 네오이뮨텍·테라뷰·인제니아테라퓨틱스(Reg. S) 등 외국기업이 특례를 적용받아 상장되기도 했다. 합산 시가총액은 2015년 1조3485억원(코스닥 시장 내 비중 16. 8%)에서 지난해 7조8786억원(52. 4%)으로 증가했다. 전날 합산 시총은 3조7104억원으로 급감했으나 코스닥 시장 내 비중은 62. 0%로 증가, 올 들어 일반 상장사 대비 좁은 하락폭을 보였다. 누적 공모액은 8조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4조5000억원은 바이오 기업이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 후 시총 상승률 1위는 지난달 말 기준 알테오젠(1만4665%)이 기록했다. 현재까지 상장폐지된 기업은 총 5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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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랩스, 코스닥 시장 입성…"의료데이터 생산 플랫폼으로 도약"
스카이랩스가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팔 압박대가 없는 반지형 '커프리스' 혈압 모니터링 사업의 세계 시장 확대와 멀티바이탈·의료데이터 생산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스카이랩스는 세계 최초로 반지형 혈압계를 개발한 기업이다. 단순 의료기기 제조를 넘어 자체 하드웨어와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임상적 신뢰도가 높은 생체 데이터를 직접 생산하는 'AI 의료데이터 생산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핵심 제품 '카트 비피 프로'는 환자가 일상생활과 수면을 방해받지 않고 24시간 혈압 변화를 측정할 수 있는 반지형 의료기기다. 지난 6월 기준 국내 대형 5대 병원을 비롯해 전국 병·의원 2000여곳에도 도입됐다. 특히 카트 비피 프로 출시 이후 1년간 국내 24시간 활동혈압검사(E6547) 전체 처방 건수는 출시 전 대비 52. 7% 증가했다. 이 중 카트 비피 프로가 52. 4%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기존 시장 대체를 넘어 전체 검사 시장의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는 점도 성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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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랩스, 독일 IEM과 손잡고 유럽 병·의원 시장 진출
스카이랩스가 독일의 24시간 활동혈압측정(ABPM) 전문기업 IEM GmbH와 '병·의원용 카트(CART) 혈압계'의 영국 및 유럽 병·의원 시장 진출을 위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올 상반기에 초도 매출은 26억원을 달성했다. 병·의원용 CART 혈압계는 기존 팔뚝에 감는 커프형 ABPM의 단점을 보완한 반지형 혈압계다. 기존 커프형 제품은 주기적으로 상완을 압박해 환자의 일상과 수면을 방해했다. 반면 병·의원용 CART 혈압계는 반지 착용만으로 일상과 수면 방해 없이 혈압을 측정한다. 이에 따라 환자의 부담은 줄이면서 야간 고혈압 등 숨은 고혈압을 찾아내는 데 매우 용이하다. IEM은 영국과 유럽 등에서 병원용 혈압계를 가장 많이 판매하는 유통 기업이다. 스카이랩스는 IEM의 기존 ABPM 전용 '플로우(FLOW)' 소프트웨어에 병·의원용 CART 혈압계를 연동해, 현지 병·의원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이를 정식 진료 체계에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스카이랩스는 국내 의료 현장에서 입증된 병·의원용 CART 혈압계의 임상적 유효성과 유럽 의료기기 인증(CE MDR)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성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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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디지털 헬스케어 12개사와 연합전선…병의원 공략 확대
대웅제약이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12개사와 협력해 예방과 진단부터 치료, 사후관리까지 아우르는 사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각 기업이 보유한 디지털 의료기술을 병원과 의원에 공급하는 협력체 '대웅 얼라이언스'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HF(K-Hospital Health Tech Fair) 2026'에서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12개사와 대웅 얼라이언스 전시관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웅 얼라이언스는 대웅제약이 추진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협력 모델이다. 의약품 중심의 치료를 넘어 병원과 일상의 건강 데이터를 연결해 예방·예측·정밀·참여를 아우르는 이른바 '4P 헬스케어'를 구현한다는 목표다. 이번 전시는 예방·예측과 조기진단, 치료, 사후관리·모니터링 및 진료 효율화 등 환자의 의료 이용 과정에 맞춰 4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20개 부스에서 각 기업의 기술을 소개했으며 행사 기간 34차례 진행한 전문가 강연에는 약 70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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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랩스 "반지형 혈압계, 해외성장 이미 시작…2028년 흑자전환 자신"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 프로'를 개발한 스카이랩스가 해외 진출과 제품군 확장을 앞세워 2028년 흑자 전환에 도전한다. 올해 상반기 매출의 절반 이상을 유럽에서 거둔 데 이어 일본과 미국 진출을 추진하고, 산소포화도와 다중 생체신호를 측정하는 후속 제품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병환 스카이랩스 대표는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회사는 해외 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아니라 이미 성장을 하고 있다"며 "2028년 흑자전환을 예상하고 있으며 더 빨리 달성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카트 비피 프로는 손가락에 반지처럼 착용해 커프(가압대) 없이 24시간 혈압을 측정하는 의료기기다. 커프리스 혈압계로는 세계 최초로 24시간 활동혈압검사의 공보험 수가를 인정받았으며 유럽고혈압학회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요구하는 임상 검증 기준도 충족했다. 이 같은 경쟁력은 해외 매출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 약 50억원 가운데 해외 매출은 26억원으로 전체의 5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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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30분 근감소증 검사가 3분 만에"…AI로 건강 챙긴다
"보통 30분 걸리는 근감소증 검사를 3분 만에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습니다. "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 중인 '국제 병원의료산업 박람회'(KHF 2026)에서 대웅제약과 함께 참석한 재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엑소시스템즈의 김종협 팀장이 이렇게 설명했다. 전기 신호를 다리에 붙이고 앉아 있기만 하면 3분 만에 근감소증 여부와 현재 근육 상태가 담긴 결과지를 받아볼 수 있었다.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기기 전문기업 아크의 체험 부스에서는 약 3분간의 안저 영상 촬영으로 망막질환과 심혈관 위험까지 측정할 수 있었다. 아크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안저촬영 검사를 할 때는 어두운 곳에서 촬영해야 하지만 우리 기계는 밝은 곳에서도 금방 촬영할 수 있어서 편리하고 지역 의료기관에서 사용하기 좋다"며 "녹내장,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등 안과 질환뿐 아니라 뇌졸중, 심근경색 등 치명적 합병증을 유발하는 죽상동맥경화 등 심혈관 질환 위험도도 측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과 질환 관련 안저 검사는 올해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돼 일반 환자들은 1만3000원 정도에 질환 위험 측정이 가능하다"며 "이를 통해 실명과 중증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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