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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무려 250명 이상' 역대 최악 미성년자 성폭행 스캔들, 징역 175년 선고했지만... "변한 게 하나도 없다" 분노 폭발
체조계를 뒤흔든 역대 최악의 대규모 성폭력 사건이 세상에 드러난 지 10년이 흘렀지만 체육계의 실질적인 변화는 없는 분위기다. 스포츠 현장이 아이들의 안전과 인권보다 여전히 돈과 메달, 명예를 앞세우고 있다는 날카로운 지적이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0일(한국시간) "2018년 당시 250명이 넘는 여성과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전 미국 체조 대표팀 주치의 래리 나사르에게 최대 징역 175년을 선고했던 로즈마리 아퀼리나 판사가 나사르의 범죄가 폭로된 지 10년이 지난 지금도 의미 있는 변화가 부족하다고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아퀼리나 판사는 스포츠에서의 성공에 앞서 인권이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아퀼리나 판사는 "나사르 사태 이후 10년이 흘렀지만 의미 있는 변화는 거의 없었다"며 "실질적인 변화를 원하지만, 스포츠는 물론 삶과 법정, 교실, 입법부 어디에서도 우리는 아직 거기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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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몬스터, 식물부터 F1까지…안경 디자인의 틀 깬다
글로벌 패션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가 식물의 줄기부터 F1 레이싱카의 구조까지 서로 다른 분야의 디자인 요소를 안경에 접목하며 아이웨어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기존 안경의 형태와 기능에 머무르지 않고 자연과 모터스포츠, 하이패션에서 영감을 얻은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컬렉션마다 차별화된 콘셉트를 설정하고 이를 프레임과 안경다리, 장식 요소에 반영해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 언어를 구축하고 있다. 자연의 유기적인 형태를 재해석한 대표적인 제품은 부케(Bouquet)와 베지(Veggie) 컬렉션이다. 부케는 식물의 줄기가 서로 얽히고 뻗어나가는 모습을 메탈 매듭으로 표현하고 비즈 장식을 더해 안경다리를 하나의 장신구처럼 구현했다. 베지 컬렉션은 채소의 독특한 곡선과 실루엣에서 출발했다. 자연스러운 형태에 컴팩트하게 접을 수 있는 구조를 결합해 디자인과 실용성을 동시에 고려한 새로운 아이웨어 스타일을 제시했다.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얻은 서킷(Circuit) 컬렉션은 F1 레이싱카의 날개와 공기역학적 구조를 디자인에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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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터져 피 흘리며 달렸다" 육상 여신의 진정한 투혼... "다리에 피 묻은 채 17km 더 달려" 마라톤 완주
육상 선수 박서연(22·합천군청)이 경기 도중 생리가 시작되는 악조건 속에서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했다. 박서연은 18일 제주도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여자일반부 마라톤(42. 195㎞) 결승에서 2시간 48분 51초를 기록하며 7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번 대회는 박서연이 전국체전에서 처음 출전한 마라톤 풀코스 경기다. 앞서 그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여자 3000m 장애물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결승선 통과 당시 박서연의 다리에는 피가 흐른 흔적이 남았다. 경기 직후 박서연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인생 첫 체전 마라톤을 7위로 마무리했다"며 "레이스 25㎞ 언저리에서 예상치 못한 생리가 터졌다. 분명 2주 반 전에 이미 치렀기에 너무나 당황스러웠고 정말 포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끊임없는 언덕과 레이스 도중 갑작스럽게 찾아온 최악의 컨디션에 생리통으로 배는 쥐어짜듯 아프고 힘이 빠졌다"면서도 "다시는 포기하지 않겠다는 저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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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전기차 판매 70% 급증…현대차·기아 시장 공략 강화
유럽 주요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가 급증하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현대자동차·기아도 전기차 라인업 확대와 현지 생산을 앞세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20일 로이터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유럽 주요 17개 시장의 순수전기차 신규 등록은 30만202대로 전년 동월 대비 70. 3% 급증했다. 이를 통해 전체 신차 등록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2. 6%로 뛰었다. 신차 3대 중 1대가 순수전기차였던 셈이다. 올해 1~9월 순수전기차 누적 등록도 약 198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38. 1% 늘었다. 미국의 전기차 수요가 둔화되는 상황에서 유럽이 주요 전기차 시장으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국가별로는 프랑스와 독일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프랑스의 지난달 순수전기차 신규 등록은 6만5243대로 전체 신차 시장의 41. 7%를 차지했다. 독일도 8만8724대가 등록되며 점유율이 34. 6%에 달했다. 성장 배경으로는 높은 유가와 각국 정부의 구매 보조금, 저렴한 전기차 공급 확대 등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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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과학대 오세희, 전국체전 50m 소총 금빛 명중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스포츠재활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오세희가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사격 여자 50m 소총 3자세 개인전에서 정상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오세희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본선 587점, 결선 459. 6점을 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세희는 이번 우승으로 국내 최정상급 기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앞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태극마크를 달았으며, 제6회 홍범도장군배 전국사격대회에서도 같은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국제무대에서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지난해 11월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여자 50m 소총 복사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소총 복사에 이어 3자세 종목에서도 국가대표 선발과 전국대회 우승을 연이어 달성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박용석 총장은 "큰 무대에서 뛰어난 기량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오세희 선수에게 축하를 전한다"면서 "학생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잠재력을 발휘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우수 인재 양성과 교육 역량 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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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떠나고→92개팀 중 꼴찌' 토트넘, 매디슨이 살려냈다! 536일 만의 복귀전 선제골 "어두운 터널 끝 빛 찾았다"
536일 만의 선발 복귀한 제임스 매디슨(30)이 환상적인 골을 넣으며 토트넘의 개막 7경기 만의 첫 승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코번트리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매디슨, 오마르 마르무시, 벤 데이비스의 연속골로 3-1 승리했다. 148일 만에 거둔 리그 승리이자 잉글랜드 1~4부 92개 구단 중 가장 늦게 신고한 마수걸이 승리다. 1승 3무 3패(승점 6)를 기록한 토트넘은 리그 최하위에서 16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에이스 손흥민(LAFC)이 떠난 뒤 여름 이적시장에서 3억 800만 파운드(약 5465억원) 이상을 쏟아부었다. 하지만 첫 승리 전까지 단 3골의 빈공에 시달리며 강등권으로 추락하는 등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반전의 신호탄을 쏜 것은 부상을 털고 돌아온 매디슨이었다. 그는 전반 14분 모하메드 쿠두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논스톱 감아차기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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