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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9호선 오전 열차 8회 늘린다…간선급행버스 4개 노선 도입
서울시가 오는 11월16일부터 지하철 9호선의 급행열차 운행을 확대하고 도봉·강동·상암·강서에서 도심으로 향하는 간선급행버스 4개 노선을 시범 도입한다. 기존 열차와 버스의 운행방식을 조정해 9호선 출근시간대 최고 혼잡도를 최대 20. 4%포인트 낮추고, 버스 이동시간은 약 10%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9호선 열차운행계획 개편과 중앙버스전용차로 간선급행버스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대중교통 급행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이달 중 준비 절차를 마치고 다음달 16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우선 9호선은 개통 이후 처음으로 시간대별 수요에 맞춰 급행·일반열차 운행비율을 조정한다. 오전 5시40분부터 7시까지 개화역에서 중앙보훈병원역으로 향하는 상선의 급행·일반열차 운행비율을 기존 1대 1에서 2대 1로 바꾼다. 급행열차 두 대를 연이어 운행한 뒤 일반열차 한 대를 투입하는 방식이다. 열차를 집중 투입하는 시간도 앞당긴다. 출근시간대는 오전 6시30분에서 5시40분으로 50분, 퇴근시간대는 오후 4시30분에서 4시로 30분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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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부승찬, 국토부 성의없는 답변에 '버럭'…"국정감사가 우습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당 의원이 국토교통부 관계자에게 호통을 치는 상황이 발생했다.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는 여당이지만 정부 정책 담당자의 무성의한 답변을 참지 못하고 태도를 질책한 것이다.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국회 국토위 국정감사에서 김태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을 대상으로 전시에 군수물자를 운송하는 디젤 기관차에 대해 질의했다. 부 의원이 "전시에 전력 공급이 끊기는 상황에 대비해 디젤 기관차를 비축물자로 지정해 놓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전시에 필요한 기관차는 113량인데 현재 확보하고 있느냐"고 묻자 김 사장은 "현재는 확보하고 있지만 2030년이 되면 103량 정도로 줄어들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에 부 의원은 "전쟁이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데 디젤기관차 보유량 추이가 2031년부터 마이너스로 전환된다. 2031년부터는 전쟁이 발생하면 군수지원이 이뤄지는 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왜 예산 확보를 못하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국토부를 향해 "소요량을 산출했는데 전시물량을 확보하지 못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예산 반영이 안 되는 것은 국토부에도 책임이 있는 것 아니냐"고 따져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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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전곡리유적, 국화 물결로 물든다…10일간 가을축제
경기 연천군은 가을 국화와 연천의 역사·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제8회 연천국화축제'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전곡리유적 일원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연천의 역사적 특색을 살린 고구려 테마를 접목해 꽃과 역사, 문화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국화 전시뿐 아니라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일반 입장료는 5000원이며, 매표 시 전액을 연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한다. 방문객은 환급받은 상품권을 축제장 내 농특산물 판매장이나 연천군 내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공식 개막식은 17일 열린다. 전통 줄타기와 풍물패 공연을 비롯해 고구려 의상 체험, 활쏘기 체험 등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꼬마열차도 운영할 예정이다. 축제장에는 지역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과 가공품을 판매하는 농특산물 판매장도 마련된다. 연천군은 이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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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승 코레일 사장 "명절 무임승차 막지 못했다…근본 대책 필요"
김태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명절 등 열차 탑승 수요 증가 시기의 부정승차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안전 등을 위해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김 사장은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KTX 부정승차 관리가 잘 되고 있다고 보느냐"고 질문하자 "사실상 관리가 정확하게 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전 의원은 "명절 기간에는 사람이 굉장히 몰려서 최대 승차인원을 넘기고도 시속 300㎞로 달렸다"며 "제동력에 문제가 생기고 탈선할 수도 있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 사장은 "명절같은 경우 탑승 수요가 커 그런 문제가 있고 저희들이 무임승차를 잘 막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해 요금의 2배를 물렸는데도 불구하고 실제로 그로 인한 무임승차율 감소폭은 그렇게 크지 않았고 좀 더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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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1억명 명부 삭제 논란…인도 '바퀴벌레당' 지도부 구금 후 석방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유권자 명부 삭제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틀째 이어진 가운데 11일(현지시간) 구금됐던 바퀴벌레국민당(CJP) 지도자 3명이 석방됐다. 이날 뉴욕타임스(NYT)와 로이터 등 외신은 바퀴벌레당을 창설한 아비지트 딥케, 사우라브 다스, 아슈토시 란카 등 지도자 3명이 1년 동안 공공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뒤 석방됐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전날인 10일 집회 허가 없이 시위를 강행하려 했다는 이유로 뉴델리에 도착하자마자 구금됐다. 딥케와 지도자들은 석방 후 엑스(X·옛 트위터)에 "바퀴벌레는 죽지 않는다"며 "바퀴벌레 잔타당은 물러서지도, 위협에 굴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시위 포기 서약에는 서명하지 않았다며 시위 재개를 예고하기도 했다. 이번 시위는 인도 선거관리위원회가 추진하는 특별 집중 유권자 명부 개정(SIR)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면서 본격화됐다. 지난해 모디 정부는 선거인 명부 정리 작업을 하며 유권자 1억3000만명의 이름을 삭제했다. 여기에는 사망자 2800만명, 이주자 6300만명, 소재 불명자 3000만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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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락하던 스페인 조선·철강업체들의 변신..풍력 키워 지역산업 떠받쳤다[르포]
지난 2일(현지시간) 찾은 스페인 북부 바스크주의 빌바오항. 부두에 들어서자 거대한 풍력발전기 블레이드와 타워가 곳곳에 쌓여 있었다. 바다에서는 화물을 실어 나르는 선박들이 쉴 새 없이 오갔다. 총면적 430헥타르(약 130만750평), 부두 길이만 22㎞에 달하는 빌바오항에는 매년 선박 3000척과 화물열차 4000편, 트럭 150만대가 드나든다. 욘 아나사가스티 빌바오항 사업개발·복합운송 총괄은 "이곳이 바로 유럽 풍력발전의 물류 허브"라며 "지멘스가메사나 베스타스 등 글로벌 기업들이 각종 부품을 이곳에 보관한 뒤 세계 각지로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스페인 지역에서 풍력 기자재를 수출하는 사실상 유일한 항구인 빌바오항의 풍경은 '글로벌 풍력의 메카'로 불리는 바스크주의 산업 지형을 압축해 보여주고 있다. 빌바오항 전체 면적의 38%가 풍력산업에만 활용될 정도다. 바스크주에는 지멘스가메사·이베르드롤라 등 풍력 관련 기업 150여곳이 몰려 있고 종사자는 약 5100명이다. 블레이드를 제외한 모든 풍력 기자재를 지역 내에서 생산할 수 있을 만큼 촘촘한 밸류체인(가치사슬)도 구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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