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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승 투수' 왕옌청을 '단돈 4억'에 잡다니! 한화 '꿈의 5선발 완성'... "끊임없이 발전하겠다" 각오
새 감독과 단장을 선임한 한화 이글스가 또 다른 희소식을 전했다. 올 시즌 한화에서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떠오른 왕옌청(25·대만)을 붙잡은 것이다. 한화 이글스는 13일 아시아쿼터 투수 왕옌청과 재계약했다. 계약 규모는 1년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20만 달러, 총 30만 달러(약 4억 300만원)다. 올 시즌 아시아쿼터로 10만 달러(약 1억 3400만원)에 한화 유니폼을 입은 왕옌청은 26경기에서 133⅔이닝을 책임지며 11승 6패, 평균자책점(ERA) 3. 97, 100탈삼진을 기록했다. 팀 내 최다승 투수였고 ERA와 이닝소화, 탈삼진은 2위에 오를 만한 문동주가 수술로 빠진 한화의 선발진에 큰 힘을 보탰다. 팀 내 최다승은 물론이고 리그 전체에서도 왕옌청은 다승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왕옌청보다 많은 승리를 챙긴 투수가 단 7명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너무 잘해서 오히려 걱정이었다. 아시아쿼터로 재계약할 경우 상한을 가득 채우더라도 30만 달러가 한계였기 때문이었다. 왕옌청의 눈높이도 높아질 수밖에 없고 일본프로야구(NPB) 등에서 충분히 이보다 좋은 조건으로 관심을 가질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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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손혁 동반 퇴진'에 대만 언론도 촉각 "왕옌청 소속팀 한화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
한화 이글스가 김경문(68) 감독과 손혁(53) 단장의 동반 퇴진을 공식 발표하자, 대만 현지 언론도 에이스 좌완 왕옌청(26)의 거취와 맞물려 이를 비중 있게 보도했다. 구단 수뇌부의 전면 개편이 다음 시즌 왕옌청의 재계약과 몸값 협상에 직접적인 변수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만 자유시보(리버티 타임스)는 10일 "왕옌청의 소속팀 한화가 정규시즌 최종전 직후 김경문 감독과 손혁 단장이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난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내년 재계약과 몸값 평가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왕옌청 입장에서 구단 고위층과 코칭스태프가 전면 개편되면서 미래 행보에도 변수가 생겼다"고 짚었다. 이번 시즌 한화는 9위에 머물렀지만, 왕옌청의 활약만큼은 독보적이었다. 자유시보는 "한화가 2위에서 9위로 추락하며 투수진에 치명상을 입었으나, 왕옌청의 11승이 유일한 빛이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왕옌청은 이번 시즌 11승 6패, 평균자책점 3. 97을 기록하며 KBO 리그 아시아쿼터 제도 도입 이후 최초로 단일 시즌 10승 고지를 밟은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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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야구 금메달' 한화 왕옌청처럼 구단도 '토종 선수' 보호 요구할 수 있다... 연봉 54억 선수단 구단들 '속앓이' [류선규의 비즈볼]
한국 야구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땄다. 결승에서 일본을 3-1로 꺾고 5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야구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4년 히로시마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아시안게임 야구는 아홉 차례 열렸다. 한국이 일곱 번 우승했고, 일본과 대만이 한 번씩 정상에 섰다. 선수들이 금메달을 따야 한다는 압박을 이겨내고 거둔 성과인 만큼 우승의 순간은 마음껏 축하받아야 한다. 하지만 팬들의 시선은 복잡하다. 일본은 프로가 아닌 사회인 야구 선수들로 대표팀을 꾸렸고, 대만도 해외 프로 선수들의 합류가 제한돼 전력을 온전히 갖추지 못했다. 반면 한국은 KBO리그 핵심 선수들을 차출했다. 그럼에도 한국은 슈퍼라운드에서 일본에 0-5로 졌고, 결승에서도 일본과 7회까지 1-1로 맞서다 8회에야 승부를 뒤집었다. 대표팀 전력의 차이와 병역 혜택을 함께 놓고 대회가 공정했는지 묻는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젊은 팬층을 중심으로 경기력에 비해 병역 특례의 문턱이 낮은 것 아니냐는 비판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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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대만 초신성' 괴롭힌 당한 韓·日이 노린다, 린이웨이 "기회만 된다면 해외서..." 제2의 왕옌청 될까
왕옌청(25·한화 이글스)도 린위민(2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도 아니었다. 좀처럼 정보를 찾기 힘든 20세 우완 초신성 린이웨이(합작금고)에게 꼼작 못하고 당했다. '제2의 왕옌청'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가 커진다. 린이웨이는 28일 대만 매체 ET투데이와 인터뷰에서 "거부감은 없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해외 무대에서 뛰어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대회 5연패에 나섰다. 이를 위해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로 손꼽힌 대만을 넘어서야 했고 그 상대 투수로는 한국 야구를 누구보다 잘 아는 왕옌청 혹은 이미 한국 타자들을 괴롭힌 적이 있던 린위민이 등판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전혀 예상치 못했던 결과였다. 호리호리한 체격의 20세 투수가 마운드에 올랐다. 독특한 키킹 동작으로 한국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았고 2회 수비 실책으로 인해 1실점했지만 5회까지 자책점은 0이었다. 73구를 던지며 5이닝을 책임졌고 피안타는 단 하나에 불과했다. 프로로만 구성된 한국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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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5연패' 금메달은 박수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프로 100%' 한국야구가 마주한 냉정한 현실 [아이치 나고야 AG]
류지현(55)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천신만고 끝에 아시안게임(AG) 5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아올렸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한국 야구는 냉정한 현실도 마주해야 했다. 류지현(55)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을 3-1로 꺾었다. 2010 광저우를 시작으로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무려 5회 연속 정상이다. 아시안게임 통산 7번째 금메달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대표팀에 포함된 미필 선수 16명은 병역 혜택까지 받게 됐다. 과정이 순탄하지 않았기에 더욱 의미가 있었다. 한국은 슈퍼라운드에서 일본에 0-5로 완패해 벼랑 끝까지 몰렸으나, 중국을 9-2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틀 만에 다시 만난 일본을 상대로는 곽빈(27·두산 베어스)이 6⅓이닝 1실점으로 버텼고, 1-1로 맞선 8회 김도영(23·KIA 타이거즈)과 문보경(26·LG 트윈스)이 적시타를 터뜨리며 기어이 설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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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만에 4강 갔는데 한국 만난 중국의 탄식…"복수 가능할까?"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연패에 도전하는 한국이 결승 길목에서 중국과 만난다. 28년 만에 4강에 오른 중국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인 한국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벌써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중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지난 26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에서 태국을 3-0으로 꺾었다. 중국은 전반 추가시간 상대 자책골로 앞서간 뒤 후반 후허타오와 장위닝의 연속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중국이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에 오른 것은 1998 방콕 대회 이후 28년 만이다. 2002 부산 대회부터 U-23 선수들을 중심으로 출전하는 방식으로 바뀐 이후에는 처음이다. 준결승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한국이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25일 베트남과 8강전에서 4-0 대승을 거두고 4강에 선착했다. 이영준이 멀티골을 터뜨렸고 김지수와 김명준도 한 골씩 보태며 베트남을 압도했다. 한국은 7개 대회 연속 아시안게임 4강 진출에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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