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투수 왕옌청이 폐렴으로 입원했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한화 이글스는 이날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왕옌청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투수 이형범을 등록했다.
한화 측은 "왕옌청이 이날 오전 감기몸살 증세로 병원 진료를 받았는데 폐렴 진단이 나와 입원했다"며 "상태가 호전되면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로서는 왕옌청이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른 뒤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쿼터 제도를 통해 올 시즌 한화 유니폼을 입은 왕옌청은 23경기에 모두 선발 등판해 10승5패,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해왔다.
특히 시즌 내내 큰 부상 없이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지켜왔지만, 치열한 순위 경쟁이 이어지는 시점에서 잠시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한화는 최근 6연패에 빠지며 순위가 8위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반등이 절실한 가운데 선발진의 핵심인 왕옌청의 이탈까지 겹치면서 마운드 운용에도 부담이 커지게 됐다.
이날 한화를 상대하는 LG는 투수 백승현을 2군으로 내리고 이상영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