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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코리아' 웨스팅하우스 4조 베팅하나… SK 등 민간기업 지분인수 검토
한미 양국이 1200억달러(약 160조원) 규모 대미(對美) 원전 투자 협력을 논의 중인 가운데 SK그룹을 비롯한 국내 주요 민간 기업들이 미국 원전 원천기술 보유사인 웨스팅하우스 지분 인수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라 폭증하는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를 겨냥해 원전 밸류체인 전반으로 보폭을 넓히려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14일 정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정부 주도의 대미 원전 협력에 국내 민간 기업들이 전략적 투자자(SI) 형태로 참여하는 방식이 거론된다. SK그룹을 비롯해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등 원전 설계·조달·시공(EPC) 및 주기기 제작 역량을 갖춘 대기업들이 민관 공동 컨소시엄 합류를 타진하고 있다. 특히 원전 분야에서 공격적으로 투자를 이어온 SK그룹은 유력한 앵커 투자 후보로 꼽힌다. SK는 AI 시대를 맞아 반도체 산업 성장을 뒷받침할 에너지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해야 한다는 그룹 차원의 구상 아래 원전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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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 "미래 50년 자랑스러운 경남 만들자"
경남도가 14일 경남도청 광장에서 도민과 시장·군수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주년 경남도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도민과 함께 경남 대도약!'을 슬로건으로 경남 명칭 탄생 13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오늘의 경남을 만든 도민의 힘을 되새기며 미래세대와 함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50년 전 선배들이 국가산업단지를 만들고 방위산업의 씨앗을 뿌린 노력이 오늘날 K방산·K원전·K조선으로 꽃을 피웠다"며 지난 반세기 경남의 산업 발전을 이끈 선배 세대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이제는 우리가 훌륭한 경남을 물려줄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피지컬AI 산업과 소형모듈원자로(SMR), 우주항공산업을 키워 다음 세대가 자랑스러워할 경남의 미래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에서 △KF-21 최초 시험비행 조종사 전승현 중령 △2026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 대통령상 수상자 김지온 학생 등 도민 대표 5명이 무대에 올라 도민헌장을 낭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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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자력본부 고리2호기 첫 사고관리 훈련 추진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14일 '방사능 방재훈련과 연계한 고리2호기 최초 사고관리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 비상요원 210여명이 참여했고 고리2호기에서 원자로 냉각재가 유출되는 사고가 지속·악화되어 중대사고로 이어지는 최악의 위기 상황을 가정해 훈련했다. 특히 극한의 자연재해나 중대사고로 안전설비가 일부 기능을 잃더라도, 원자로 노심 냉각 기능을 유지·복구하고 격납건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다중방호 사고관리전략'(MACST)을 실제 훈련에 처음 적용했다. 이날 비상요원들은 복합 재난 상황에서의 실전 대응 능력을 점검했고 훈련은 △비상시 운전원의 핵심 대응 조치 및 초기 대응 능력 점검 △이동형 설비(발전차, 냉각수 주입차 등)의 현장 운용 및 방호 전략의 실효성 검증 △명령·지휘 체계의 원활한 작동 및 공조 체계 확립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반병훈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이번 훈련으로 최근 도입한 MACST의 실효성과 본부의 위기관리 역량을 검증했다"라며 "철저한 안전 관리와 완벽한 방호체계를 바탕으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고리원자력본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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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 공동연구로 손잡았다…동아대·인도네시아 대학과 국제 연대
동아대학교 G-LAMP사업단이 14일 승학캠퍼스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인도네시아 디포네고로대학교 자연과학·수학대학(Faculty of Science and Mathematics)과 국제학술·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동아대 자연과학대학과 디포네고로대 자연과학·수학대학 간 세부 학술·연구협력 협약(MoA)도 함께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진웅 G-LAMP사업단장, 김종식 자연과학대학장(부단장), 신태환 부단장, 강도영 중점테마연구소장과 느가디위야나 디포네고로대 학사·학생 담당 부학장, 아디 위보워 자원 담당 부학장, 마르셀리누스 크리스트와르다나 전기화학 연구클러스터장 등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주 스마랑에 위치한 디포네고로대는 수학·물리학·화학·생물학·통계학·정보학 등 기초과학 분야 전반에 걸쳐 교육·연구 역량을 갖춘 국립 거점 대학이다. 이번 협약은 동아대 G-LAMP사업단이 주력하는 원자·양자과학 기반 융합연구의 지평을 넓히고, 양 대학 간 지속 가능한 연구인력 교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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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엑스, 산업은행 등서 100억 투자 유치…누적 239억 확보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소형모듈원자로(SMR) 엔지니어링 기업 알엑스(RX)가 100억원 규모의 프리A 브리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KDB산업은행,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인 컴퍼니케이파트너스도 후속 투자를 집행했다. 알엑스는 지난 1월 프리A 투자 유치에 이어 추가 자금을 확보하면서 누적 투자유치액이 239억원으로 늘었다. 알엑스는 산업 현장에 필요한 열에너지를 공급하는 SMR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현재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수형 열공급 SMR인 'RX-50'을 개발하고 있다. RX-50은 산업 현장에서 사용하는 화석연료 기반 열원을 대체해 탄소 배출 없이 안정적으로 열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투자 유치로 알엑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DCP)' 2단계 진입을 위한 후속 투자 요건도 충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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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케이, 원전 수중 레이저 해체 국책 실증 2년차 돌입… 내년 상용화 완료
레이저 가공기 전문기업 에이치케이가 고리1호기 영구정지로 개화하는 원전 해체 시장을 겨냥해 수중 레이저 절단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14일 에이치케이에 따르면 수중 레이저 절단기술의 실제 현장 적용을 위한 '현장맞춤형 해체기술 경쟁력 강화' 연구개발 프로젝트 2년차 실증에 돌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원자력발전소 해체 현장에서 방사능 오염을 최소화하며 핵심 구조물을 절단하는 수중 레이저 원천·응용기술을 확보하고, 원격 제어 시스템의 현장 적용성을 입증하는 국책 실증 사업이다. 에이치케이는 내년 프로젝트 종료 시점에 맞춰 원격제어 레이저 해체 시스템의 최종 검증을 마칠 계획이다. 에이치케이는 앞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수행한 국책과제를 통해 핵심 기술력을 확보했다. 레이저 절단의 핵심 부품인 '고출력 파워용 수중 레이저 헤드'를 자체 설계·제작해, 수심 10m 수중 환경에서 두께 200㎜에 달하는 스테인리스강을 절단하는 데 성공했다. 원전 1기를 해체하는 데는 통상 약 8000억원의 비용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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