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력본부 고리2호기 첫 사고관리 훈련 추진

고리원자력본부 고리2호기 첫 사고관리 훈련 추진

부산=노수윤 기자
2026.10.1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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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방호 전략·이동형 설비 실전 투입, 원전 안전성 강화

고리원자력본부가 고리2호기 사고관리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고리원자력본부
고리원자력본부가 고리2호기 사고관리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고리원자력본부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14일 '방사능 방재훈련과 연계한 고리2호기 최초 사고관리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 비상요원 210여명이 참여했고 고리2호기에서 원자로 냉각재가 유출되는 사고가 지속·악화되어 중대사고로 이어지는 최악의 위기 상황을 가정해 훈련했다.

특히 극한의 자연재해나 중대사고로 안전설비가 일부 기능을 잃더라도, 원자로 노심 냉각 기능을 유지·복구하고 격납건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다중방호 사고관리전략'(MACST)을 실제 훈련에 처음 적용했다.

이날 비상요원들은 복합 재난 상황에서의 실전 대응 능력을 점검했고 훈련은 △비상시 운전원의 핵심 대응 조치 및 초기 대응 능력 점검 △이동형 설비(발전차, 냉각수 주입차 등)의 현장 운용 및 방호 전략의 실효성 검증 △명령·지휘 체계의 원활한 작동 및 공조 체계 확립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반병훈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이번 훈련으로 최근 도입한 MACST의 실효성과 본부의 위기관리 역량을 검증했다"라며 "철저한 안전 관리와 완벽한 방호체계를 바탕으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고리원자력본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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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윤 기자

NO. 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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