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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IPO' 앤트로픽, 일본서 최대 4.7조 조달…머스크 눌렀다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 개발사 앤트로픽이 기업공개(IPO)를 통해 일본에서 최대 35억달러(약 4조7000억원)를 조달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일 보도했다. 매체는 앤트로픽이 일본 당국에 제출한 유가증권신고서를 인용, 이같이 보도하면서 조달 금액은 지난 6월 스페이스X가 IPO 당시 일본에서 조달한 21억8500만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해외 기업의 일본 내 공모 규모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앤트로픽은 지난달 2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 신고서를 제출하면서 공식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 뉴욕증시에 상장하지만 일본 투자자들에게도 공모주를 판매한다. 앤트로픽은 이달 안에 티커명 'ANT'로 나스닥에 A형(클래스A) 보통주를 상장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날짜나 기업 가치 등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시장에선 앤트로픽이 기업가치를 최대 2조달러로 평가받아 1000억달러를 조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앤트로픽의 증시 입성은 생성형 AI 산업에 대한 투심을 가늠할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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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약세에도 원/달러 환율 9.5원 급등…외국인 달러 매수세
글로벌 달러화 약세에도 원/달러 환율이 9원 넘게 상승하며 보름 만에 1340원대로 올라섰다. 미국 기술주 급락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인의 달러 선물 매수세가 환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 5원 오른 1343. 8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15일(1344. 6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간밤 달러화는 미국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 급락과 국채금리 하락, 엔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매출 전망을 발표하면서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재부각됐다. 이에 기술주 중심으로 매도세가 확대되고 미 국채금리도 하락하면서 달러화에 약세 압력으로 작용했다. 일본은행(BOJ)의 추가 금리인상 기대감에 엔화도 강세를 보였다. 일본은행이 기조적인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에 도달할 것으로 판단한 데 이어 우에다 가즈오 총재도 물가 상승 위험을 면밀히 살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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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제약사 10곳 '저PBR' 꼬리표…기업가치 개선 과제 부상
한국거래소가 공표한 저주가순자산비율(PBR) 기업 명단에 포함된 제약·바이오기업 13곳 가운데 10곳이 전통제약사 계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정적인 매출 기반이 강점으로 꼽혀왔지만 장기간 낮은 시장 평가를 받아온 만큼 기업가치 재평가를 위한 구체적인 개선 노력이 과제로 떠올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가 이날부터 공표하는 저PBR 기업 151개사 중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은 13곳(의료기기 등 제외)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전통제약사와 제약 지주사, 원료의약품 기업은 10곳.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광동제약과 동화약품, 한독, 환인제약 등 전통제약사 4곳과 제일파마홀딩스, 종근당홀딩스 등 지주사 2곳이 포함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경남제약과 대한약품, 삼아제약,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화일약품 등 4곳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명단 공표는 장기간 저평가된 기업들의 자발적인 기업가치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거래소는 최근 6개 반기 연속 또는 7개 반기 중 6개 반기 동안 PBR이 업종별로 코스피 하위 25%, 코스닥 하위 10%에 해당한 기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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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MTS 업데이트…연금 통합 조회 등 강화
한국투자증권은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한국투자' 앱을 업데이트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투자정보 탐색부터 거래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간소화했다. 연금자산 통합 조회 기능을 비롯해 관심종목 화면 개편, 배당 재투자, 자녀 주식 트렌드 등 맞춤형 기능을 강화했다. 연금저축과 IRP(개인형퇴직연금) 등 계좌별로 흩어져 있던 연금자산은 홈 화면의 '마이' 탭에서 유형별로 통합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은 별도 메뉴 이동 없이 연금자산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시세 확인과 종목 관리 기능도 개선했다. 현재 시세와 예상 시세를 연속해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 거래 가능 종목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관심종목 그룹 간 이동은 상단 아이콘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게 했다. 해외주식은 종목명 옆에 기업 로고와 티커를 표시해 종목을 쉽게 알아볼 수 있게 했다. 종목 검색 과정에서 관심종목 그룹을 선택하거나 새 그룹을 만드는 기능도 추가했다. 기존 관심종목 화면은 고객 적응 기간을 고려해 당분간 병행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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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전망공시 20년새 급감…"그래도 주가 움직이는 정보"
국내 상장사의 전망공시가 20년 가까이 줄었지만 주가를 움직이는 정보로서의 가치는 여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망치가 시장 예상을 웃돌면 주가가 오르고 밑돌면 내리는 등 투자자들이 전망공시에 뚜렷하게 반응한다는 것이다. 이하윤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30일 서울 여의도 자본시장연구원에서 열린 '2026 KCMI 이슈브리핑'에서 '전망공시의 현황과 특성 및 정보가치'를 주제로 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는 "기업들이 미래 실적을 적극적으로 공개하도록 하려면 면책기준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전망공시는 경영진이 기업 내부 정보를 바탕으로 예측한 미래 성과를 투자자에게 자발적으로 제공하는 제도다. 이미 실현된 과거 실적을 전달하는 정기 재무공시와 달리 앞으로의 사업계획이나 매출액, 영업이익 등을 알려준다. 해외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가이던스'가 전망공시와 비슷한 의미로 쓰인다. 이 연구위원은 투자자들이 과거 실적보다 미래 실적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설명했다. 대표 사례로 엔비디아의 2023년 1분기 실적 발표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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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증권, '로컬창업페스타 in JEJU'에서 STO 활용 방안 논의
DB증권은 다음 달 5일 '제1회 로컬창업페스타 in JEJU'에서 열리는 '소상공인 혁신금융' 세션에 참여해 토큰증권(STO)을 활용한 제주 지역 실물자산의 금융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고 30일 밝혔다. 토큰증권은 주식, 채권, 부동산, 미술품, 한우 등의 자산을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자산에 연동해 소유하는 것을 뜻한다. 유가증권과 마찬가지로 증권형 토큰을 보유하고 있으면 배당금·분배금·이자를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다. '생존 금융에서 성장 금융으로, STO를 활용한 제주 로컬 자산의 새로운 성장 사다리'를 주제로 제주 농업·관광·소상공인 등 지역 기반 자산의 금융상품화 가능성을 살펴보고 지역 기업의 새로운 자금조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장현일 DB증권 CFO(최고재무책임자)의 개회사에 이어 △이주식 DB증권 디지털자산사업팀장이 '토큰증권의 개념과 제도적 기반을 통한 로컬기업의 기회'를 △윤성재 애월아빠들 상무가 '제주 로컬기업 성장 스토리 및 토큰증권 활용전략'을 주제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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