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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판 하나가 1억?…이세돌 "소리가 차원이 달라" 가치 인정
바둑기사 이세돌이 최고급 바둑판의 가격이 1억원에 달하는 이유를 설명해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이세돌과 배우 허성태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세돌은 최고급 바둑판의 가격이 1억원에 달한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주우재는 "어차피 바둑판 격자 크기가 다 똑같고 프린팅한 거 아니냐"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세돌은 "나무가 좋고 소리가 좋다"며 "바둑알을 둘 때 쿠션감이 있다. 바둑알이 들어갔다가 올라온다"고 설명했다. 주우재가 "무슨 나무로 만드냐"고 재차 묻자 이세돌은 "보통 비자나무로 만든다"고 답했다. 이어 "나는 최고급 바둑판을 갖고 있지 않지만, 고가의 바둑판을 만들 때는 거의 나무 한 그루를 다 써야 한다"며 "그러다보니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부연했다. 이세돌은 1995년 12세의 나이로 프로에 입단해 한국 바둑 프로기사 가운데 최연소 입단 3위를 기록했다. 2016년에는 구글이 개발한 바둑 인공지능(AI) 알파고와의 대국에서 승리를 거두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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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태, LG퇴사 후... 삼성 직원 "아저씨" 한마디에 '오열'
배우 허성태(49)가 대기업을 퇴사한 후 단기 아르바이트를 하던 당시를 떠올렸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바둑기사 이세돌, 배우 허성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허성태는 34살 나이에 대기업 퇴사 후 배우 도전하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어머니와 형이 엄청나게 말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형이 군인이었는데 '나도 가수 하고 싶었는데 가수 할까'라고 했다. 물고 뜯고 난리도 아니었다"라며 "형이 미쳤냐고 했고 저도 미쳤다고 맞서면서 싸웠다. (어머니가) 막 때리면서 우시는데 연기 5개만 보라고 해서 연기하고 그랬다. 그만큼 하고 싶었다"고 배우의 꿈을 키웠던 당시를 떠올렸다. 김숙은 "아들이 대기업을 다니는 건 동네 자랑"이라며 당시 허성태 어머니에게 공감했다. 이세돌은 "그럼 생계는 어떻게 했냐"고 물었고 허성태는 "단기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답했다. 허성태는 "LG전자 퇴사하고 삼성전자 기기를 대학교에서 시연하는 부스를 밤새도록 지키는 일을 했었다"면서 "밤을 새워야 하니까 저녁 7시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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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 이세돌, 누적 상금 100억 초연한 반응…"총액 몰라" 시청률 1.9% [종합]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세돌과 허성태가 치열했던 승부와 인생사를 솔직하게 꺼내놨다. 지난 20일 방송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 331회에는 바둑 레전드 이세돌과 배우 허성태가 출연해 '옥탑즈' 송은이, 김숙, 김종국, 양세찬, 주우재와 퀴즈 토크를 펼쳤다. 이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 9%를 기록했다. 전회와 같은 수치로 2주 연속 1%대에 머물렀다. 서로 친분이 없던 두 사람은 내향적인 성격이라는 공통점으로 뜻밖의 호흡을 보여줬다. 허성태는 "이세돌 사범님을 너무 뵙고 싶어 출연했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세돌은 "괜히 까불다가 한 대 맞을 것 같아 긴장했는데 화면과 달리 정말 선하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바둑계를 둘러싼 억 소리 나는 이야기도 공개됐다. 고가의 바둑판은 1억 원에 달하고 이세돌의 누적 우승 상금도 100억 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작 이세돌은 "상금 총액을 세고 있지 않아 모른다"고 담담하게 답했다. 출전 수당 대신 승리 수당만 받겠다고 제안했던 일화에서도 승부사다운 면모가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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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태, '오징어게임' 대박 후 공황장애 "연기 평가 두려웠다"
배우 허성태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세계적인 흥행 이후 심한 공황 증세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허성태는 높아진 기대와 연기력에 대한 부담감으로 촬영 현장 스태프들마저 자신을 감시하는 것처럼 느껴졌고 결국 심리 상담과 약물 치료를 받았다. 20일 방영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331회에서는 이세돌과 허성태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종국은 허성태가 '오징어 게임'의 세계적인 흥행 이후 공황장애를 겪었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김종국은 "허성태 씨가 '오징어 게임' 대박 이후에 공황장애가 왔다고 들었다"고 하자 허성태는 당시 심한 공황 증세로 작품 촬영까지 중단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허성태는 "그다음 작품으로 사극을 찍고 있었는데 촬영을 중단시키기도 했다"고 말했다. 특히 허성태는 '오징어게임'의 성공 이후 자신을 바라보는 주변의 시선이 큰 부담으로 다가왔다. 허성태는 "스태프들이 다 감시자 같았다"며 "(스태프들이) '떴는데 얼마나 연기 잘하는지 보자' 이렇게 생각하는 것 같았다"며 당시 느꼈던 심리적 압박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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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이창호 꺾고 인생 첫 슬럼프 "내가 최고라는 자만에 빠졌다"
프로바둑기사 출신 이세돌이 바둑계의 전설 이창호를 꺾은 뒤 오히려 선수 생활 첫 슬럼프에 빠졌다고 고백했다. 이세돌은 운 좋게 거둔 승리에도 자신이 최고라는 자만심에 빠졌고 그 결과 약 1년간 부진을 겪었다. 20일 방영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331회에서는 이세돌과 배우 허성태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세돌은 어린 나이에 프로바둑기사로 입단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이세돌은 "만 12살에 프로에 입단했다"며 "저보다 일찍 하신 분이 있다. 이창호 사범님, 조훈현 국수님이 더 일찍 입단하셨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창호는 11살, 조훈현은 9살에 프로기사로 입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은이는 이세돌이 바둑계의 전설 이창호를 꺾었던 기록을 언급했다. 송은이는 "4년간 무패행진이던 이창호 9단을 최초로 무너뜨린 상대"라고 소개했다. 이에 이세돌은 "4년이 아니라 10년 넘게 정상을 지켰다"며 이창호의 위상을 강조했다. 이어 이세돌은 이창호를 두고 "쳐다도 못 보던 구름 위의 존재였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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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만든 지능에 인간이 소외되나?[투데이 窓/혜원]
제목에서 제시한 질문에 대한 인공지능 구글 제미나이의 답변은 이렇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의 역할이 밀려나는 듯한 현상은 역사의 반복이지만, 인공지능(AI)이 가져오는 소외는 과거의 기계화와는 결이 다른 층위의 질문을 던집니다. 산업혁명이 인간의 육체노동을 기계로 대체하며 노동으로부터의 소외를 낳았다면, 지능형 시스템은 인간의 고유 영역이라 여겼던 인지, 판단, 창작의 영역에 개입하면서 보다 근본적인 소외감을 만듭니다. " 그리고 그 소외의 세 가지 가능성을 제시한다. "노동과 효용에서의 소외(기능적 대체), 주체적 사유와 판단의 소외(인지적 외주화), 관계와 감정의 소외(유사 인격과의 대체). " 인간이 저 세 가지로부터 소외될 때 이 사회는 받아들일 수 있을까. 얼마 전 오픈AI의 비공개 인공지능 1만 개가 백 년 수학 난제 300건 이상을 해결했다고 한다. 수(數)를 구도적 영역으로까지 여기며 깊은 추론을 이어가던 수학자들은 큰 충격과 더불어 우려를 표했다. "그것은 수학을 추구하는 목적에 위배된다"며 그간 수학자들이 추구해 왔던 이상과는 배치되는 과정과 결과에 당황스러운 상황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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