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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외교장관 "호르무즈 파병, 美와 패키지딜해야…중요 외교 도전"
호르무즈 해협 파병 여부에 대해 전직 외교 수장들이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거래적 외교'에 맞서 한국이 취할 수 있는 국익을 확보하지 않고선 파병이 우리의 안보 역량을 위협하는 '악수'(惡手)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은 9일 서울국제법연구원·은성국제연구재단 공동 주최로 서울 중구의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인도·태평양 지역의 지정학적 변화' 관련 세미나에서 "미국의 요구에 부응할 때 어떤 약속을 해 줄 수 있는지 패키지로 요구하는 접근 방식이 낫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윤 전 장관은 2003년 이라크 파병 당시 외교통상부 장관으로 극심한 찬반 논란 속에서 의사결정 과정을 조율한 장본인이다. 그는 "미국은 우리에게 요구할 때 경제와 안보를 모두 묶어서 패키지로 압박해온다"며 "한국도 그에 상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는 파병하는 경우 우리가 감당해야 할 리스크(위험)와 파병하지 않을 경우에 감당해야 하는 위험을 비교했을 것"이라며 "후자가 더 크다는 판단때문에 파병 문제가 본격적으로 거론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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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병·투자·북미' 모두 '11월'로…美중간선거에 검증대 선 실용외교
트럼프 2기 중간 평가 성격을 띤 미국의 11월 중간선거가 한미간 핵심 외교·안보 현안을 집어삼키는 블랙홀로 작용하고 있다. 중간선거 시간표에 맞춘 트럼프 행정부의 잇단 압박에 대미투자·호르무즈 해협 파병 등 민감한 경제·안보 현안들이 촉박한 일정에 내몰리면서 이재명 정부의 실용 외교도 시험대에 올랐다. 9일 정부에 따르면 국방부는 최근 호르무즈 해협의 상황 파악을 위해 현지 조사단을 파견했다. 국방부는 "실제 파병을 전제로 한 것은 아니다"라며 "해당 지역 정세 및 안정 상황 등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파병 확정 등의 확대 해석을 경계하면서도 "실사단 파견도 (파병) 검토 과정의 일부"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미측이 파병 기한을 중간선거인 오는 11월까지 정해 요청했다는 최근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으나 호르무즈 파병을 포함해 대미투자 등 한미 현안이 11월을 종착점으로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정 수행 지지율이 30%대 초반으로 떨어지는 등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위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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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유죄인간' 임시완X설인아, 대본리딩서 뽐낸 재벌 3세와 형사의 환상 호흡
'나의 유죄인간' 주연 임시완과 설인아가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호흡을 뽐냈다. 오는 10월 19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나의 유죄인간'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안하무인 재벌 3세와 그의 수행비서로 잠입한 특수부대 출신 형사의 밀착 스릴 로맨스. '나의 유죄인간'은 방송에 앞서 임시완(윤이준 역), 설인아(강재희 역), 김정현(김시현 역), 연우(이혜정 역)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런 가운데 이들의 첫 호흡을 엿볼 수 있는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나의 유죄인간' 대본리딩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문단희 감독, 극본을 집필한 문수정 작가를 비롯해 주, 조연 배우들이 참여했다. 임시완은 태강그룹의 차기 후계자이자 재벌 3세 윤이준에 걸맞은 대사 톤을 섬세하게 구현하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작은 것 하나도 허투루 넘기지 않는 예민한 면모부터 세상과 일부러 일정한 거리를 두는 냉소적인 태도까지 상황에 따라 어조에 미묘한 변화를 줘 임시완이 완성할 색다른 재벌 3세 윤이준에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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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삼성맨 남편' 성과급 못 받는다?
모델 이현이(43)가 삼성전자에 재직 중인 남편의 성과급을 언급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는 이현이, 이혜정이 출연했다. 방송에서 김숙, 이현이, 이혜정은 동탄 신도시 임장에 나섰다. 이현이는 "남편이 이쪽으로 출퇴근을 한다"고 말하며 남편이 '삼성맨'이라는 사실을 드러냈다. 김숙은 이현이의 손을 잡으며 "축하한다. 남편이 오리지널 반도체 쪽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현이는 "오해하실 수 있는데 남편이 학술 연수 중이어서 성과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협상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현이는 2012년 홍성기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홍성기는 삼성전자에 재직 중이며 지난해 3월 부장으로 승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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