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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전현무 여행 뒤늦은 해명…"스태프 항공권만 미리 사"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이 방송인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즉흥 여행 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구체적인 촬영 과정을 설명했다.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4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세한 입장 표명이 늦어진 것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특성상 세부 제작 과정을 시청자분들께 공유하는 것이 자칫 프로그램의 근간인 현실감을 해치고 몰입을 방해할까 염려하다가 빠른 입장 표명이 이뤄지지 못했다"고 했다. 앞서 '나 혼자 산다'는 전현무가 인천국제공항에서 당일 출발할 수 있는 항공편을 찾아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떠나는 '즉흥 여행'으로 방송했다. 그러나 방송 이후 촬영 과정에서 사전 준비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방송에서 표현한 '즉흥 여행'은 전현무 씨가 목적지와 항공권을 미리 정하지 않은 채 당일 여행지를 결정해 떠나는 방식을 의미했다"며 전현무는 당일 공항에서 카자흐스탄행 항공권을 현장에서 직접 발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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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장관회의 마치고 귀국한 구윤철…"이형일 후보자 훌륭한 분"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후임자로 지명된 이형일 후보자를 두고 "아주 훌륭하신 분"이라고 말했다. 개각과 관련한 이야기에는 말을 아꼈다. 구 부총리는 3일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하며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자는) 이재명 정부의 철학을 잘 알고 있다"며 "모든 정책을 훌륭하게 잘 조율하고 잘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 개각 과정에 대한 질문에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구 부총리는 지난 6일 개각 발표 직전 공항에서 발걸음을 돌렸다가 다시 출국했다. 공항에서 개각 소식을 갑작스럽게 접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구 부총리는 본인의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성장 잠재력 확충 등 세계경제 주요 현안에 대해 우리 입장을 설명하고, 주요국 재무장관들과도 만나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역할을 넓혀가기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공공기관 기능개혁 방안에 대해선 "철도·전기·수도·항만 등 국민의 삶과 경제활동에 꼭 필요한 인프라의 공공성은 더 확실하게 지켜내야 한다"며 "중복과 비효율은 걷어내고 공공기관 본연의 역할을 더욱 분명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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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개발·주거복지' 두 개로 쪼갠다… 공항공사 통합은 재검토
국토교통부는 공공기관 기능개혁을 통해 산하 공공기관의 조직과 기능을 대대적으로 재편한다. 국토부는 정부 부처 가운데 가장 많은 14개 기관을 감축 대상으로 올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개발과 주거복지 기능을 각각 맡는 2개 공사로 나누고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는 통합 대신 지방공항 활성화 방안을 먼저 추진한다. 3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안'에 따르면 국토부는 소관 공공기관 14곳을 감축하고 기관별 기능을 재편한다. 유사·중복 기능을 통합하거나 자회사를 정비하는 한편 핵심 기능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가장 큰 변화는 LH다. 정부는 LH가 개발사업과 주거복지 업무를 한 기관에서 함께 수행하면서 주택공급 속도가 떨어지고 임대주택 운영 부담이 가중되는 등 비효율이 발생했다고 진단했다. 이에 혼재된 기능을 분리해 조직과 재무구조를 다시 짜기로 했다. LH의 택지개발·주택건설 기능은 '주택도시개발공사'가 맡고 주거복지·자산비축 기능은 '주택도시자산공사'가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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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너무 많다" 언급 1년 만에…공공기관 109개 줄인다
공공기관 통폐합이 검토되기 시작한 건 지난해 8월 무렵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8월 '나라 살림 절약 간담회'에서 "공공기관 통폐합을 해야 할 것 같다"며 '공공기관 기능 개혁' 화두를 던졌다. "너무 많아서 숫자를 못 세겠더라"는 언급도 있었다. 이후 범정부 차원에서 공공기관 통폐합이 검토되기 시작했다. 대통령실이 직접 챙겼고, 재정경제부가 실무를 총괄했다. 그리고 1년여 만에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안이 확정됐다. '공공기관 다이어트(DIET) 2026'이라는 부제가 붙었다. 감축에 초점을 맞춘 방안이다. 공공기관 대규모 통폐합이 이뤄진 건 이명박 정부 이후 처음이다. 눈에 띄는 변화가 많다. 2001년 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 등 5개로 분리했던 발전사는 '한국발전'으로 통합한다. 정부는 발전사 통합으로 재생에너지 대전환 등의 정책과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마찬가지로 부산·인천·울산·여수광만 항만공사는 '한국항만공사'로 합친다. 항만공사 사이의 과당 경쟁을 막는다는 의지도 담았다.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가스공사는 '에너지자원공사'로 통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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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39분 칼퇴근' 안세영, 적수 없는 1위 품격... 中 한첸시 요리하고 마스터스 8강 진출 "3연패 순항"
여자 배드민턴 세계 1위 안세영(24·삼성생명)이 2026 중국 마스터스 8강에 진출하며 대회 3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안세영은 3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중국 마스터스(슈퍼 750)'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한첸시(중국·33위)를 2-0(21-14 21-7)으로 완파했다. 경기 시작 39분 만에 거둔 무난한 승리다. 앞서 1일 열린 1회전에서도 린샹티(대만·17위)를 2-0(21-11 21-3)으로 가볍게 제압했던 안세영은 두 경기 연속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8강 상대는 김가은(삼성생명·12위)과 리네 크리스토페르센(덴마크·13위)의 16강전 승자다. 올해 초 말레이시아 오픈, 인도네시아 오픈 등 주요 대회를 휩쓴 안세영은 아시아선수권 우승으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3 세계선수권, 2024 파리 올림픽을 아우르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바 있다. 지난 7월 왼발 부상으로 잠시 주춤했으나, 지난달 23일 세계선수권 정상 탈환에 성공하며 건재함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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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국제여객 1위 이어 서비스도 5년 연속 최고등급…세계 최초이자 유일
인천국제공항이 전 세계 공항 가운데 처음으로 ACI(국제공항협의회) 고객경험인증 최고등급인 5단계를 5년 연속 획득했다. 올해 상반기 국제선 여객 수 세계 1위에 오른 데 이어 서비스 경쟁력도 다시 한번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ACI '제8회 글로벌 고객경험 써밋'에서 고객경험인증 5단계 재인증을 받았다. 2019년 이 제도가 도입된 이후 최고등급을 5년 연속 유지한 곳은 참여 공항 143곳 가운데 인천공항이 처음이다. 고객경험인증은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부터 항공기에 탑승하기까지 이용객이 겪는 전 과정을 평가하는 제도다. 고객 이해와 고객경험 전략, 공항 운영 개선, 서비스 혁신, 기관 협업 등 8개 항목을 서류심사와 현장검증을 통해 평가한다. 1단계부터 순차적으로 인증받아야 하고 유효기간 1년이 지나면 다시 인증을 받아야 한다. 인천공항은 2022년 세계 최초로 5단계 인증을 받은 뒤 매년 재인증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특성 분석 △고객 여정에 기반한 불편사항의 선제적 개선 △인공지능(AI)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혁신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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