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국제여객 1위 이어 서비스도 5년 연속 최고등급…세계 최초이자 유일

인천공항, 국제여객 1위 이어 서비스도 5년 연속 최고등급…세계 최초이자 유일

이스탄불(튀르키예)=이정혁 기자
2026.09.0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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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호 인천공항 사진 직무대행(사진 가운데)가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ACI '제8회 글로벌 고객경험 써밋'에서 세계 최고 공항상인 '고객경험인증 5단계 재인증'을 받고 있다/사진=공항사진기자단
김범호 인천공항 사진 직무대행(사진 가운데)가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ACI '제8회 글로벌 고객경험 써밋'에서 세계 최고 공항상인 '고객경험인증 5단계 재인증'을 받고 있다/사진=공항사진기자단

인천국제공항이 전 세계 공항 가운데 처음으로 ACI(국제공항협의회) 고객경험인증 최고등급인 5단계를 5년 연속 획득했다. 올해 상반기 국제선 여객 수 세계 1위에 오른 데 이어 서비스 경쟁력도 다시 한번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ACI '제8회 글로벌 고객경험 써밋'에서 고객경험인증 5단계 재인증을 받았다. 2019년 이 제도가 도입된 이후 최고등급을 5년 연속 유지한 곳은 참여 공항 143곳 가운데 인천공항이 처음이다.

고객경험인증은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부터 항공기에 탑승하기까지 이용객이 겪는 전 과정을 평가하는 제도다. 고객 이해와 고객경험 전략, 공항 운영 개선, 서비스 혁신, 기관 협업 등 8개 항목을 서류심사와 현장검증을 통해 평가한다. 1단계부터 순차적으로 인증받아야 하고 유효기간 1년이 지나면 다시 인증을 받아야 한다.

인천공항은 2022년 세계 최초로 5단계 인증을 받은 뒤 매년 재인증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특성 분석 △고객 여정에 기반한 불편사항의 선제적 개선 △인공지능(AI)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혁신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공항은 이번 시상식에서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 '올해의 공항상', 교통약자 접근성 인증 최고등급(3단계), 고객경험 분야 최우수 항공교육기관상 등의 영예도 안았다. 고객경험인증을 포함해 ACI 서비스 평가 부문 4관왕에 오른 것이다. 올해의 공항상은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열린 20차례 시상식 중 15번째 수상이다.

인천공항의 올해 상반기 국제선 여객은 3839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늘었다. 이는 ACI 집계 기준 세계 1위다. 2024년 11월 4단계 건설사업을 마치면서 연간 1억6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인프라도 갖췄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성과는 세계 최고의 서비스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데 있다"며 "지속적인 시설투자를 바탕으로 스마트 공항 구현과 지방 연계 강화 등 서비스 혁신에 속도를 내는 등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범호 인천공항 사진 직무대행(사진 가운데)가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ACI '제8회 글로벌 고객경험 써밋'에서 세계 최고 공항상인 '고객경험인증 5단계 재인증'을 받고 있다/사진=공항사진기자단
김범호 인천공항 사진 직무대행(사진 가운데)가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ACI '제8회 글로벌 고객경험 써밋'에서 세계 최고 공항상인 '고객경험인증 5단계 재인증'을 받고 있다/사진=공항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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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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