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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없이도 잘 살겠지"…전문의가 경고한 50대 우울증 신호
50대에 찾아오는 불안과 무기력은 건강과 돈, 관계 등 삶의 여러 영역에서 '통제감을 잃었다'는 느낌에서 비롯될 수 있다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조언이 나왔다. 6일 인터넷커뮤니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EBS 클래스e에 출연한 한창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50대가 만성 통증과 은퇴 후 노후 준비, 자녀의 독립과 부부 관계의 변화 등을 한꺼번에 겪으며 불안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통제할 수 없는 것 때문에 미리 걱정하지 말고 지금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면 불안은 줄어든다"고 조언했다. 단순한 피로와 우울증에 따른 무기력을 구분하는 기준도 제시했다. 충분히 쉬고 자면 회복되는 것이 일반적인 피로라면, 우울증에 따른 무기력은 잠을 자도 피곤함이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평소 즐기던 일이 더 이상 즐겁지 않은 '쾌감 상실'도 주요 신호라고 설명했다. 한 전문의는 △수면 이상 △즐거움 상실 △'내가 없어도 가족이 더 잘 살 것 같다'는 생각 △집중력 저하를 우울증의 '빨간 신호등'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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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40억' 전원주, 자식에 절반 증여…"다 주면 효도 못 받아"
배우 전원주(87)가 사후 자녀들의 상속 분쟁을 막기 위해 재산의 절반을 미리 증여했다고 밝혔다. 6일 밤 방송되는 MBC 시사·교양 'PD수첩'의 '상속 전쟁: 남겨진 가족의 시간' 편에는 전원주가 출연해 자신의 상속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전원주는 주식, 금, 부동산 등을 포함해 약 40억원대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평소 그는 "내가 떠나면 두 아들이 돈 가지고 싸우지 않을까"라며 사후 자녀들 사이 벌어질 수 있는 상속 갈등을 걱정해왔다고. 전원주는 이러한 고민 끝에 재산 절반을 두 아들에게 미리 증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미리 다 주면 효도를 못 받는다"며 나머지 재산은 끝까지 갖고 있어야 한다는 뼈 있는 조언을 덧붙였다. 전원주의 고민처럼 사망한 부모의 재산을 둘러싼 가족 간 갈등은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전국 법원에 접수된 상속재산분할 청구는 3612건으로, 10여년 전보다 5배 수준까지 늘어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원주처럼 생전 재산 상속에 대한 뜻을 분명히 밝히는 경우는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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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녀 1명 양육비 1인당 GDP 6배…美·日보다 높고 韓보다 낮아
중국에서 자녀 한 명을 낳아 만 18세가 되기 전까지 키우는 데 드는 비용이 평균 57만8800위안(약 1억1600만원)으로 추산됐다. 이는 중국 1인당 국내총생산(GDP)의 약 6. 06배로 한국 보다는 낮지만 미국과 일본 보다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의 '중국 출산·양육 비용 보고서 2026'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중국에서 자녀 한 명에게 배분되는 가계 지출은 전국 평균 월 2543. 84위안이었다. 임신 준비 기간부터 만 18세 이전까지 누적 기준으로 계산하면 57만8800위안이다. 차이신은 중국가족패널조사(CFPS)와 국가통계국 자료를 바탕으로 가계의 출산과 양육 비용을 추정했다. 도시 지역의 누적 비용은 71만3000위안, 농촌은 39만2000위안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월평균 비용은 상하이가 4751위안으로 가장 높았고 베이징(4483위안)과 저장성(4065위안)이 그 뒤를 이었다. 보고서가 제시한 국제 비교에서 중국의 출산과 양육 비용은 1인당 GDP 대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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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CM 욕먹이는 짓, 왜 모를까"…축제 자리 맡고 사라진 팬들 '시끌'
지역 축제에서 가수 10CM(십센치) 팬들이 공연이 시작하기 훨씬 전부터 소지품으로 자리를 맡아 다른 관람객에게 피해를 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북 김제시에서 열린 김제지평선축제를 찾은 A씨는 축제 마지막 날인 지난 5일 SNS(소셜미디어)에 현장에서 찍은 객석 사진과 함께 "오늘 10CM 온다고 일부 팬들이 아침 일찍 와서 저렇게 자리를 잡았다"는 글을 올렸다. 사진에는 타폴린 백을 테이프로 덕지덕지 붙여둔 객석 의자들에 '자리 있음. 주인이 있어 수거하지 말아 달라'는 메모가 각각 붙은 모습이 담겼다. A씨는 "오늘 티니핑 공연이 오전과 오후에 있어서 아이들과 부모도 앉아야 했는데 이렇게 하는 게 과연 옳은 일인가 싶다"고 지적했다. 이어 "축제 관계자들이 자리 선점에 대해 지적했지만, 일부 팬들 반발로 포기했다고 들었다"며 "팬들은 10CM 공연 끝나자마자 우르르 퇴장하더라. 이런 짓이 가수 욕 먹이는 짓이라는 걸 왜 모를까"라고 꼬집었다. 자녀와 함께 티니핑 공연 관람을 위해 현장을 찾은 다른 누리꾼도 "10CM 공연은 저녁이었고 티니핑 공연은 오전·오후 두 차례였는데 10CM 팬들이 짐만 놔두고 저녁까지 나타나질 않는 바람에 자리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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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녀·신혼부부 특공 당첨 가능"…가짜 청약통장으로 1억 챙겼다
다자녀·신혼부부 특별공급에 당첨될 수 있는 청약통장을 판다고 속여 피해자로부터 약 1억원을 가로챈 60대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서울동부지법 형사9단독(부장판사 이지민)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정모씨(60)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정씨는 지난해 1월 서울 송파구의 한 카페에서 피해자 A씨에게 "다자녀·신혼부부 특별공급에 청약할 수 있는 통장 3개를 구했다"며 "이 통장을 구입한 뒤 청약하면 특별공급에 당첨될 수 있다"며 계약금을 요구했다. 하지만 정씨가 실제로 확보한 것은 소액 대출을 받은 청약통장 소지자들에게서 담보 명목으로 받은 '청약 권리 확보 서류'뿐이었다. 그는 이 서류를 이용해 청약통장을 구입한 것처럼 꾸몄다. 이처럼 정씨는 특별공급 자격이 있는 청약통장이 있지도 않은 상태에서 A씨를 속여 지난해 1월에만 총 6차례에 걸쳐 9250만원을 가로챘다. 재판부는 "(정씨는) 동종 수법의 사기 범행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 처벌 전력이 있음에도 재범했다"라며 "피해자는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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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생지옥"...사업 실패 남편, 이혼 동의했더니 폭언·협박
이혼 소송 중에도 아내와 딸에게 폭언과 협박을 일삼으며 한집에 머무는 남편을 집에서 내보낼 방법이 있을까. 6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중학생 딸을 둔 여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 남편은 다정하고 활기찬 사람이었다. 하지만 여러 차례 사업에 실패하고 큰 빚을 떠안으면서 점점 예민해졌다. 결국 남편은 A씨와 딸에게 피해를 주기 싫다며 자신이 빚을 모두 떠안을 테니 이혼하자고 제안했다. 그런데 A씨가 이혼에 동의하자 남편은 돌변했다. 매일 술에 취해 집에 들어와 욕설을 퍼붓고 "당장 집 팔아서 길바닥에 나앉게 만들겠다"고 협박했다. 사소한 일로 딸과 다투며 옷을 찢어버리겠다고 소리치는가 하면, 자신의 물건을 딸이 사용했다며 경찰에 절도죄로 신고하겠다고도 했다. 참다못한 A씨는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딸은 불안에 떨며 방문을 걸어 잠근 채 나오지 않았고 A씨 역시 남편이 또 무슨 말을 할지 몰라 마음을 졸이며 지내고 있다. A씨는 "남편은 제가 망설임 없이 이혼에 동의한 것을 배신으로 받아들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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