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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제타' 운영사 스캐터랩 지분 처분하나…"확정된 것 없어"
SK텔레콤이 AI(인공지능) 캐릭터챗 '제타' 운영사 스캐터랩의 보유 지분 전량 매각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150억원을 투자한 지 3년여 만으로, 거래가 성사되면 100억원 이상의 차익을 거둘 전망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보유 중인 스캐터랩 지분 7. 3%를 전량 처분하기 위해 잠재적 투자자들과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논의 중인 매각 가격은 주당 약 24만원으로, 투자 당시 취득가인 약 13만9434원보다 72%가량 높다. 해당 가격에 전량 매각할 경우 약 108억원의 차익이 예상된다. 스캐터랩은 2024년 4월 출시한 제타의 인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709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 267억원의 2. 7배에 달한다. 영업이익도 52억원을 기록했다. 기업가치 역시 2023년 약 2000억원에서 최근 구주 거래 논의 기준 약 4200억원으로 두 배 이상 높아졌다. 업계에서는 SK텔레콤이 AI 데이터센터 등 핵심 사업에 투자를 집중하기 위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려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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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챗봇' 청소년 과반이 유해 대화 경험…"위험 대화 시 개입해야"
이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AI(인공지능)와 대화할 수 있는 AI 챗봇 사각지대에 대해 "사업자가 사용자 연령을 구체적으로 확인하도록 의무를 도입하고 위험 대화에 개입하는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주희 의원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을 상대로 이같이 주문했다. 이 의원은 "국민들이 가장 오래 쓰는 AI 챗봇이 '제타'라는 프로그램으로 한달 이용 시간이 무려 1억1000만시간"이라며 "챗GPT의 2배가 넘고 이용자 10명 중 9명 가까이가 10대와 20대라는 통계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제는 아이들이 이런 AI에게 위험한 질문을 했을 때"라며 "초록우산 조사결과 자해·자살·폭력·선정적인 내용을 (AI에게) 물은 청소년 중 과반이넘는 52%가 구체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런 형태의 대화는 아이와 AI가 단둘이 대화하는 과정에서 일어나고 부모도, 교사도 전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유해한 답변만이 아니라 과몰입도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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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성폭력 묘사에 조언까지…스캐터랩AI '제타', 안전장치 뚫렸다
AI(인공지능) 챗봇 '제타'가 성인인증을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미성년자로 설정된 캐릭터를 대상으로 성폭력 등을 묘사하는 대화를 생성하고 차단 장치를 피할 수 있는 표현 방식까지 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운영사인 스캐터랩은 "유해 대화 탐지 기준 강화 등 즉각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11일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스캐터랩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제타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148만명이다. 이 중에서 19세 이하 이용자 수는 38만명에 달했다. 황 의원실이 청소년 이용자와 동일한 안전 기준이 적용되는 '세이프 모드' 에서 제타를 점검한 결과 미성년 캐릭터가 등장하는 대화 시나리오에서 성폭력과 성 착취, 이를 빌미로 한 협박이 이어지는 대화가 생성됐다. 제타의 유해 대화 탐지 모델은 황 의원실의 점검 과정에서 문제 발화 200여건을 차단했다. 그러나 우회 방안을 반복적으로 시도하는 과정에서 일부 안전장치가 무력화되면서 차단됐어야 할 발화가 일부 생성·노출됐다. 특히 대화가 차단되자 AI 가 필터를 피할 수 있는 표현 방식을 제시하고 유해한 전개를 이어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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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2.5조 지분 무상소각에도 인수자 '잠잠'…발목 잡은 규제
MBK파트너스(이하 MBK)가 홈플러스 보통주 전량을 무상소각하며 새 주인 찾기의 문턱이 낮아졌지만 실제 인수 움직임은 아직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 영업규제 완화 논의가 지연되면서 인수 후 성장 가능성을 가늠하기 어려운 점이 투자 판단의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MBK가 특수목적법인을 통해 보유하던 홈플러스 보통주 약 240만주가 지난달 14일 전량 무상소각됐다. 해당 지분의 규모는 약 2조5000억원이다. 지난달 2일 법원이 인가한 홈플러스 회생계획안에 포함된 조치가 이행된 것이다. 지난달 회생계획안 인가 이후 매각 절차가 진행되고 있고 지분 구조도 정리됐지만 이것만으로 인수 매력이 높아졌다고 보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원매자로서는 홈플러스를 얼마에 사느냐 못지않게 인수 이후 어떻게 사업을 정상화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대형마트 업황이 부진한 상황에서 △점포 경쟁력 회복 △이커머스와 경쟁 △규제 불확실성 등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는 점은 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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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녹인 바닷속 폭염…과학자들 "해양온난화 가속, 과소평가 말라"
전 세계 바다가 뜨거워지는 속도가 지난 20년 새 두 배로 빨라졌다는 국제 연구진의 경고가 나왔다. 과학자 100명 이상이 참여한 보고서는 해양에 축적된 열이 해수면 상승과 생태계 훼손을 부추기며 연안 지역사회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CNN과 가디언 등에 따르면 전 세계 과학자 100명 이상이 참여한 제10차 '코페르니쿠스 해양 상태 보고서'(OSR10)는 바다의 급격한 변화에 대해 "역대 가장 강력한 경고"를 내놨다. 비영리 연구기관 '메르카토르 오션 인터내셔널'이 작성한 이번 보고서는 위성·부표·센서로 수집한 40년 이상의 관측 자료를 토대로 바다의 변화를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양 온난화 속도는 지난 20년 동안 두 배로 빨라졌다. 지난해 전 세계 바다가 추가로 흡수한 열은 23제타줄로, 9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인류가 지난해 소비한 전체 에너지의 약 40배에 달한다. 바다는 온실가스로 인해 지구에 갇힌 잉여 열의 약 90%를 흡수해 왔다. 이처럼 축적된 열은 해양 열파를 유발하고 폭풍의 위력을 키우며 해양 생물에 피해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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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캐터랩 AI플랫폼 제타 '비주얼노벨 모드' 출시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스캐터랩이 AI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제타(zeta)'에 새로운 플레이 모드인 '비주얼 노벨 모드'를 공식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2024년 4월 출시된 제타는 사용자가 캐릭터와 세계관을 직접 만들고 AI로 실시간 상호작용을 하며 자신만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AI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이다. 한국과 일본,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6년 9월 기준 글로벌 누적 가입자 수가 1300만명을 돌파했다. 이번에 출시한 '비주얼 노벨 모드'는 대화의 맥락과 스토리 상황에 따라 캐릭터와 배경이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새로운 플레이 모드다. 기존 텍스트 중심의 스토리챗에 비주얼 연출을 결합해 사용자가 대화의 흐름에 따라 이야기 속 장면이 변화하는 과정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해당 모드는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거쳐 9월 23일부터 정식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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