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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내년 예산 7.4%↑···HPV 9가 전환·mRNA 백신개발 속도
정부가 내년도 질병관리청 예산을 올해(1조3359억원) 대비 7. 4%(988억원) 증액한 1조4347억원으로 편성했다. 질병청은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접종 대상을 확대하고,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지원 백신을 9가로 전환하는 등 감염병 관리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미래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에 대비한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플랫폼 개발 관련 예산도 늘렸다.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질병청 2027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질병청은 인플루엔자 예방 백신 접종 대상 연령을 15세 이하까지 확대(기존 14세 이하)한다. HPV 예방 백신의 경우 기존 4가 백신에서 9가 백신으로 전환하고, 남성 청소년 접종 대상 연령을 기존 12세에서 13세까지 넓힌다. 아울러 고령층 폐렴구균 감염·중증화 예방 강화를 위해 어르신 대상 폐렴구균 국가 지원 백신을 기존 다당 백신(PPSV23)에서 단백결합 백신(PCV)으로 전환한다. 고면역원성 인플루엔자 백신의 국가 예방 접종 도입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다. 신·변종 감염병 유행과 호흡기 감염병에 대한 감시 체계 수준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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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지역성장펀드, HD현대·고려아연 등 500억 모았다
지역 경제 성장과 벤처창업의 마중물이 될 지역성장펀드의 두번째 지역으로 울산이 등극했다. 모태펀드를 비롯해 HD현대중공업 등 지역 기반 대기업, 경남은행 등 금융권이 힘을 합쳤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울산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울산 미래성장 펀드' 결성식을 열어 울산에 중점 투자하는 울산 벤처모펀드가 출자자 모집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전북에 이어 두번째로 결성되는 지역성장펀드인 '울산 미래성장 펀드'는 모태펀드의 350억원을 마중물로 울산광역시, HD현대중공업, 고려아연, 경남은행, 농협은행, 울산과학기술원 등 지역의 기업, 은행, 대학과 같은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이 출자자로 참여하며 총 500억원 규모의 모펀드로 결성된다. '울산 미래성장 펀드'는 한국벤처투자, 지방정부와 주요 출자자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통해 출자분야를 확정하고 9월 말부터 자펀드 출자사업을 시작해 630억원 이상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4월 울산시가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에 선정됨에 따라 울산과학기술원 중심의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창업도시 특화펀드가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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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북 해역서 신해양레저 기술 완성한다
부산시와 경북도가 공동 추진한 '신해양레저 광역연계형 규제자유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됐다. 1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신해양레저 규제자유특구는 경북 포항시와 부산 청사포~신항 해역 등 682. 23㎢ 규모이며 지정기간은 이날부터 2030년 12월31일까지다. 특구 해역에서 △자율운항 레저선박과 인공지능(AI) 기반 해양안전 관제 △무인 수상구조로봇 △수중드론·무인수상선 등 신해양레저 관련 기술을 검증한다. 이번 특구 지정으로 유인 조종이 전제인 현행 해양레저 규제에 특례가 적용돼 자율운항시스템을 조종 주체로 인증하고 자율운항·무인 기술까지 수용하는 실증의 길을 연다. 무인 수상구조로봇을 인명구조 주체로 인정하고 무인수상선·수중드론의 선박직원법상 승무 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등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 소관 4건의 실증도 특례를 적용한다. 부산과 경북은 각 지역의 강점을 활용해 기술개발부터 실증·상용화까지 이어지는 해양레저산업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한다. 부산은 △해상 객체 인식·위험 판단 △초정밀 위치정보 기반 연안·항만 통합 안전관제 △수중드론·무인수상선 기반 해양환경·안전 모니터링 등 실증으로 현장 적용·사업성을 검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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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중동전쟁…산업부 내년 예산, 정유사 손실보전 편성
산업통상부가 2027년도 예산안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13조2573억원을 편성했다.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과 기술패권 경쟁 심화에 대응해 제조 AI 대전환(M. AX), 메가프로젝트 지원과 산업·자원안보 확립에 재정을 집중 투입한다. 1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산업통상부 예산안은 13조2573억원으 2026년 본예산 9조4342억원 대비 3조8231억원(+40. 5%) 증가한 규모다. 오승철 산업부 기획조정실장은 전날 사전 브리핑에서 "2027년 예산안은 2026년 본예산 대비 40. 5%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이자 최고 증가율"이라며 "신설되는 미래대응기금 내 산업부 소관 사업(9118억원)을 포함하면 실질 예산은 전년 대비 50. 2% 늘어난 14조1691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 ◇ M. AX·메가프로젝트 2. 3배 확대… 서남권 반도체 1. 5조 투입━'제조AI 전환(M. AX) 및 메가프로젝트 총력지원' 분야 예산은 미래대응기금을 포함해 전년(1. 6조원) 대비 128. 5% 증가한 3조7261억원으로 대폭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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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홍콩 VIP 투자자에 'K주식' 홍보…국내 대표기업 미팅 주선
하나증권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홍콩 푸투(Futu)증권 VIP 손님을 한국으로 초청해 국내 대표기업과 한국 자본시장을 소개하는 '디스커버 코리아'(Discover Korea)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행사는 K팝,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산업에 대한 글로벌 관심을 K주식(STOCK)으로 확장하고 해외 투자자들에게 국내 주요 산업과 기업의 성장전략을 직접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자본시장 전문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한국 주식시장의 투자 매력과 새로운 투자 기회를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모레퍼시픽, JYP엔터테인먼트(JYP Ent. ), 현대자동차(현대차), 하나금융지주, 한화오션, LG에너지솔루션, SK 등 국내 주요 기업과의 미팅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뷰티·엔터테인먼트·자동차·금융·조선·이차전지 등 한국을 대표하는 주요 산업의 현황과 기업별 사업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전문가 세미나에서는 김록호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반도체 섹터 담당 애널리스트가 글로벌 AI(인공지능) 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 업황과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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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돌아 다시 플랜트로…SK에코플랜, 친환경 접고 반도체로
SK에코플랜트가 친환경·에너지 사업 비중을 줄이고 반도체·인공지능(AI) 인프라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다시 짠다. 친환경 기업으로 전환하며 분리했던 플랜트 사업을 약 5년 만에 다시 합치는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웠던 해상풍력 자회사는 매각한다. 향후 기업공개(IPO) 재도전에 대비해 'AI 인프라 기업'으로 정체성을 재정립하는 과정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지난달 31일 디오션 컨소시엄과 SK오션플랜트 지분 35. 62%를 4100억원에 전량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과 조선·해양 사업을 하는 회사로 SK에코플랜트가 2021년 전신인 삼강엠앤티 인수 계약을 체결하고 2022년 자회사로 편입했다. 나흘 전인 지난달 27일에는 100% 자회사인 SK에코엔지니어링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 합병기일은 오는 12월1일이다. SK에코플랜트는 올해 2월 재무적투자자가 보유한 SK에코엔지니어링 상환전환우선주를 3620억원에 매입해 지분 100%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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