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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투자 물꼬 튼 수은, AI 이어 청정에너지에 2000만 달러 투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암모니아 기반 발전기술 기업 아모지에 2000만달러(약 264억원)를 직접 투자한다. 지난 6월 대출·보증 없이도 출자할 수 있도록 제도가 바뀐 이후 두 번째 벤처기업 직접투자다. 수은은 아모지가 진행 중인 2억 달러 규모투자 유치에 리드 투자자로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의 제도적 기반은 지난 6월 시행된 개정 한국수출입은행법과 시행령이다. 종전에는 수은의 출자가 대출이나 보증과 연계돼야 해 사업 초기부터 지분투자로 참여하는 데 제약이 있었다. 법 개정으로 이 같은 연계 의무를 없애 수은은 초기 단계 기업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수은은 제도 시행 이후 첫 벤처기업 직접투자로 퓨리오사AI에 20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아모지는 2020년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박사 출신 한국인 동창 4명이 미국에서 설립한 기후테크 기업이다. 암모니아를 수소로 분해하는 촉매 기술을 자체 개발해 추출한 수소로 전기를 생산하는 '모듈형 발전시스템'을 선보였다. 해당 시스템을 드론·트랙터·트럭에 탑재해 성능을 확인하고 암모니아로 움직이는 예인선의 실증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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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없이 미 해군 재건 불가" 외신도 놀란 K조선, 숙제는 수주물량
미국이 조선업 부활을 위해 한국의 조선 기술과 한화 등 대기업의 자본 투자에 의존하고 있다는 외신 분석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조선업의 역량을 확장해 새로운 '해양 황금기'를 열자고 제안했다"며 "현재까지 미국의 가장 야심 찬 프로젝트에는 약 2년 전 필라델피아 조선소(필리 조선소)를 인수한 한화가 참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미국은 자국 내 조선업을 부활시키기 위한 노력을 진행중이다. 펜실베이니아주의 데이브 맥코믹 공화당 상원의원은 '미국을 위한 선박법'을 공동 발의했으며 최근에는 한국 한화오션의 메인 조선소를 방문했다. 해당 법안은 미국 조선업의 생산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한국 등 동맹국 기업의 투자와 기술 이전을 유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 가운데 WSJ는 "현재로서 한화와 한국이 미국 조선업의 부활을 촉진하는 가장 명확한 외부적 노력을 대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화는 2024년 12월 필리 조선소 인수 후 부지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약 3억5000만달러를 지출했으며 앞으로 수십억달러를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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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연, '100일의 거짓말' 몰입도 높인 '반전의 두 얼굴'
'100일의 거짓말' 박정연이 반전의 두 얼굴로 시청 재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24일, 25일 방송된 tvN 20주년 특별기획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에서 김명남 역을 맡은 박정연이 이선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는 공감 연기로 극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100일의 거짓말' 5회, 6회에서 김명남은 사토 신이치(진선규 분) 암살 작전 중 숨은 유소란(김현주 분)을 보호하고 총상을 입은 이영복(이선 분)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5회에서 사토 신이치의 함정에 걸려든 구국단의 두 번째 암살 작전은 결국 실패했다. 구국단의 유소란은 조선총독부의 후쿠다(김중희 분)에게 발각될 위기에 처했다. 후쿠다는 유소란이 숨은 탈의실 문을 열었고, 안에는 놀란 김명남이 있었다. 이 때, 총상을 입은 이영복은 김명남이 조일방직 사장이자 악덕 친일파 김승억(이기영 분)의 딸이고 자신이 조일방직 직원임을 설명해 더 이상의 수색을 가까스로 막았다. 경찰이 철수한 후 쓰러진 영복과 달려 나온 명남은 그제서야 서로의 안위를 확인했고, 이후 김명남은 자신의 방 침대에 이영복을 숨겨 회복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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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조선이공대 '제조AI 팩토리' 특화 교육과정 지원
웅진씽크빅이 조선이공대학교와 '2026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에 참여해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제조 인공지능(AI) 분야 실무 교육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19~34세 미취업 청년들의 첨단산업 분야 실무 역량 강화와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조선이공대는 올해 첨단인재형 사업 수행 대학으로 선정돼 반도체·모빌리티 등 지역 전략산업과 AI를 융합한 '제조AI 팩토리'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웅진씽크빅은 AI 교육과정 기획·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제조AI 분야의 기초·공통 교육을 지원한다. 또 산업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하고 전문 인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교육생들의 현장 적용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또 앞으로 조선이공대의 교육 인프라와 자사의 교육 콘텐츠 기획·운영 역량을 결합해 산업현장 수요에 맞춘 실무형 인재 양성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간다. 김일경 웅진씽크빅 DGP본부장은 "AI 기술이 제조업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현장으로 확산되면서 실무 활용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웅진씽크빅이 축적한 AI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AI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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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넘은 불교 경전, 보물 된다…400살 먹은 동종도 보물로
국가유산청은 불교 경전인 '불정심다라니경'과 '공주 마곡사 동종' 등 4건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불정심다라니경은 경전을 읽으면 재앙을 물리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경전이다. 한문본과 언해본(우리말로 번역한 책)이 함께 수록되어 있으며 각각 3권씩으로 구성돼 있다. 한문본은 조선 성종 대인 1485년 간행됐으며 언해본은 세조 때 조성된 금속활자로 찍어냈다. 한문본과 언해본으로 구성된 책 중 조성 당시의 원형으로 전해지는 사례는 한 건도 없다. 다른 한문본과 비교해 봐도 내용과 인쇄 상태가 뛰어나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 함께 보물로 지정되는 '평창 상원사 석가여래삼존좌상'과 '16나한상 일괄 및 복장유물'은 소조상(진흙으로 만든 상) 중 없어진 상을 1711년 목조로 다시 제작한 상이다. 15세기 후반에 제작된 불상과 시대 양식을 공유하고 있으며, 조각승이 명확하게 드러난다. '순천 송광사 오십삼불회도'는 오십삼불 신앙을 불화로 구현한 작품이다. 의겸 불화 특유의 균형감 있는 신체 표현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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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도 유엔 안보리 의장에 서한…"지뢰폭발 사건 韓자작극" 주장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의장에게 서한을 보내 비무장지대(DMZ) 북한군 매설지뢰 폭발이 한국의 자작극이라고 주장했다. 한국 정부가 안보리 의장에게 지뢰 폭발은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지적하는 서한을 발송한 데 대한 맞대응으로 보인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6일 "유엔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상임대표는 지난 9월 21일 한국이 우리의 남부 국경선부근에서 일어난 의문의 '지뢰폭발 사건'의 책임을 무근거하게 북한에 전가하는 도발행위를 감행한 것과 관련해 25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에게 편지를 보내였다"고 밝혔다. 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서한을 통해 "한국이 조작한 이른바 '지뢰폭발 사건'은 북한의 남부국경 요새화를 '군사적 침범'으로 매도하고 지연, 저지시키기 위한 음흉한 방해 책동이며 조선반도 정세 악화의 책임에서 벗어나기 위한 자작극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북한군이 군사분계선(MDL) 일대에서 진행하고 있는 지뢰 매설, 대전차 방벽 설치 등 이른바 '남부국경 요새화' 작업이 "외부의 침략위협으로부터 자기의 영토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자위적 조치로서 유엔헌장과 국제법에 철저히 부합되는 합법적이며 당위적인 주권행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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