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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제약기업 '선도형·도약형' 이원화…바이오벤처 성장 사다리
정부가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체계를 '선도형'과 '도약형'으로 이원화한다. 기존 단일 인증체계에서 벗어나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바이오벤처 제약기업이 도약형으로 진입한 뒤 선도형을 거쳐 대표 제약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보건복지부는 18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당초 '준혁신형 제약기업' 도입 논의에서 시작됐다. 약가 우대를 넘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 중소·바이오벤처 제약기업이 도약형 혁신형 제약기업을 거쳐 신약 개발에 이를 수 있도록 제도를 고도화하는 것이 골자다. 개편 이후 혁신형 제약기업은 세부 심사 평가 결과에 따라 선도형과 도약형으로 구분된다. 평가 결과가 65점 이상이면 선도형, 65점 미만이면 도약형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한다. 다만 도약형 역시 일정 수준 이상의 의약품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비 비중을 충족해야 하며 리베이트(경제적 이익 제공)나 임직원의 비윤리적 행위 등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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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李대통령 기자회견, '재판받겠다' 한마디면 충분했을 것"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두고 "국민이 가장 듣고 싶던 핵심은 끝내 없었다"며 중단된 재판을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나 의원은 18일 SNS(소셜미디어)에 "중단된 재판, 받겠다. 왜 꼭 필요한 말은 쏙 빼나"라며 "결국 재판 안 받겠다는 공개 선포인가"라고 밝혔다. 나 의원은 "연임 안 한다. 공소취소 조항 삭제?"라며 "늘 손바닥 뒤집듯 말 바꾸는 거짓말 대통령의 말을 누가 믿겠나"라고 했다. 이어 "김승원 공소취소장관 후보자부터 임명 포기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중단된 재판 받으라. 재판받겠다. 이 한마디면 충분했던 기자회견"이라며 "나머지는 믿거나 말거나. 좋은 말만"이라고 했다. 나 의원은 단일종목 ETF 레버리지 도입과 관련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도 비판했다. 나 의원은 "단일종목 ETF 레버리지 졸속 조기도입 참사에도 무책임한 유체이탈식 화법"이라며 "결국 위험성과 준비 부족을 알고도 ETF 레버리지를 도입했다는 것이잖나"라고 주장했다. 이어 "단일종목 ETF 레버리지 졸속 조기도입 참사로 54조원의 국민재산이 증발했다고 지적된다"며 "주가 오를지 내릴지 귀신도 모른다?? 그런데 올해 3월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 주식시장이 저평가돼 있다'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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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레버리지 ETF 논란에 "부족함 있었던 것 맞다"
이재명 대통령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논란과 관련해 "(보완책을) 미리 장착했다면 괜찮았을 것이라는 비판은 가능하다"며 "부족함이 있었던 것은 맞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에 대해 "저도 당시에 보고받은 바는 있다. 요지는 이미 홍콩 등 해외에 레버리지 ETF 상품이 개설돼있고 국내 투자자들이 국내에 그 제도가 없어 레버리지 ETF 투자를 위해 해외로 나간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환율이 엄청 높아서 환율이 문제될 때였다. 저에게 보고된 바로는 어차피 국내 투자자들이 해외 시장에 가서 레버리지 ETF를 사고 있으니 그것을 국내에서 사게 해주는 게 이점이 많다, 외환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라며 "원칙적으로는 맞는 이야기"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주가 상승기의 거의 마지막 단계였다"며 "하향세로 전환되니 손실이 두 배가 됐다. 이익이 두 배였다가 손실이 두 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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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조종해 주가 4배 부풀려...62억 챙긴 '슈퍼개미' 덜미
코스닥 상장사 주가를 수년간 조작해 약 62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슈퍼개미' 투자자가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김민구)는 지난 17일 개인 투자자 A씨(35)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범행에 가담한 전업 투자자 B씨(36)는 전날 자본시장법 위반(방조) 혐의로 약식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석탄 가루 운반용 파이프 제작·설치 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C사의 주가를 2020년 1월부터 2023년 5월까지 1만1800원에서 4만5800원으로 끌어올려 약 62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고가매수주문과 가장·통정매매 등 시세조종 주문을 총 1만5908회 반복 제출했고, 자금·계좌 위탁자들로부터는 주식투자를 대신 해 주는 명목으로 16억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자금 마련을 위해 고급 와인·미식 모임 등에서 알게 된 사업가와 의사 등 26명에게 '투자 수익을 분배해 주겠다'며 접근했다. 이후 증권계좌 47개와 차액결제거래(CFD) 계좌 6개 등을 제공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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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황 "내년 반도체 2배 판다"…코스피, 금리인상 충격 극복
코스피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충격을 하루 만에 극복했다. 미국 장기채 금리와 국제유가 하락에 더해 젠슨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가 내년 반도체 판매량이 올해의 2배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다. 황 CEO의 한마디가 AI(인공지능) 속도 조절론으로 주춤하던 반도체주와 코스피를 다시 끌어올릴지 주목된다. 18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132. 84포인트(1. 98%) 오른 6848. 25를 나타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코스피는 이날 상승 출발했다.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끝나면서 연준의 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됐기 때문이다.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주 걸프국 지도자들과 회담을 개최한다는 소식 등이 나오면서 미국 장기채 금리와 국제유가도 하락했다. 증시를 둘러싼 환경이 우호적으로 바뀐 상황에서 황 CEO의 발언이 반도체주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황 CEO는 17일(현지시간) 찰스 3세 영국 국왕 주최로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AI 서밋 참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엔비디아가 내년에 판매할 칩이 올해의 2배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AI가 여러 산업과 경제에 매우 크게 기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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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운용, 'KIWOOM 200TR ETF' 총보수 연 0.010%로 인하
키움투자자산운용은 'KIWOOM 200TR ETF(상장지수펀드)'의 총보수를 기존 연 0. 012%에서 연 0. 010%로 인하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대표지수에 장기 투자하는 투자자들의 비용 부담을 낮추고 투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7일 기준 'KIWOOM 200TR'의 순자산은 1조7671억원 규모다. 2018년 4월 상장된 이후 KOSPI200에 투자하는 대표지수형 ETF로 운용되고 있다. 해당 ETF는 KOSPI200 총수익지수(Total Return Index)를 추종한다. 일반적인 가격지수(PR)형 ETF와 달리 지수 구성종목에서 발생하는 배당금을 ETF 내부에서 자동으로 재투자해 주가 상승에 따른 자본수익과 배당 재투자 효과를 함께 추구한다. 특히 배당금을 투자자가 직접 받아 재투자하는 과정 없이 ETF 내부에서 지속적으로 재투자하기 때문에 장기 투자 시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총보수를 인하하면서 '배당 재투자+저비용'이라는 장기투자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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