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의정부시 한 아파트에서 중년의 형제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형의 범행에 무게를 두고 있다.
25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0시쯤 의정부시 한 아파트에서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추락한 50대 남성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가 거주하던 15층 세대 안에서는 40대 남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B씨 몸에는 타살 흔적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형제 관계인 두 사람은 해당 세대에서 함께 거주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외부 침입 흔적은 없었고,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주변인 진술 등을 통해 A씨가 B씨를 살해한 뒤 투신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