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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답지 않은 실책 파티?' 박성한 떠올린 김원형 "버텨야 한다" 두산 내야는 이럴수록 더 뭉친다
연이틀 뼈아픈 끝내기 패배를 겪은 두산 베어스지만, 김원형(54) 감독의 시선은 질책 대신 선수들의 기를 살리고 미래를 바라보는 쪽에 닿아 있었다. 두산은 지난 26~2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연이어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공교롭게도 두 경기 모두 경기 중반 실책이 실점으로 연결됐다. 26일 3회 안재석과 박찬호의 연속 실책, 27일 4회 안재석의 송구 실책이 결정적인 순간 뼈아픈 실점으로 이어졌다. 10경기 연속 실책이라는 불명예 기록까지 겹치며 일각에서는 프로답지 못한 수비라는 따가운 시선도 쏟아졌다. 후배들의 연이은 실책과 팀 패배로 내야진의 분위기가 가라앉자, 내야진의 중심을 잡고 있는 '주전 유격수' 박찬호(31)가 팔을 걷어붙였다. 박찬호는 새벽 3시가 넘은 늦은 시간까지 잠을 이루지 못하고 두산 내야수 단체 카톡방에 후배들을 다독이고 마음을 다잡자는 메시지를 남겼다. 위기 속에서 내야진 전체가 똘똘 뭉쳐 책임을 함께 짊어지려는 고참의 묵직한 진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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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비워야 할 것 같아요" 손목 골절도 버틴 NC 김휘집, 고민 털어놓고 이틀 뒤 4안타 폭발! 742일 만에 터졌다
"머리를 좀 비워야 할 것 같아요. " 잘 치고 싶다는 생각이 많아질수록 오히려 방망이가 꼬였다. 자신의 부진을 그렇게 진단했던 NC 다이노스 김휘집(26)이 불과 이틀 뒤 올 시즌 최고의 하루를 만들었다. 김휘집은 지난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원정경기에 6번 타자 및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NC의 13-3 대승을 이끌었다. 8월 들어 첫 멀티히트이자 올 시즌 첫 4안타 경기였다. 김휘집이 한 경기에서 안타 4개를 때린 것도 2024년 8월 15일 창원 SSG 랜더스전 이후 무려 742일 만이었다. 내용도 좋았다. 김휘집은 1회초 1사 1, 3루에서는 박시원의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커브를 우중간으로 밀어 선제 1타점 적시타를 만들었다. 2회 2사 1, 2루에서는 투수가 바뀌었지만, 바깥쪽 직구를 다시 우중간으로 보내 타점을 추가했다. 사구로 출루한 세 번째 타석을 지나 6회에는 조원태의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좌전 안타를 만들었고, 7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한가운데 들어온 실투를 가볍게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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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강타한 가을 장마' 롯데 3연패 탈출도 미뤄졌다! 부산·대전·광주 3경기 우천 취소 [종합]
전국을 강타한 가을 장마에 롯데 자이언츠의 3연패 탈출 도전이 다음 날(29일)로 미뤄졌다. 비구름이 중부 지방으로도 확산하면서 광주와 대전 경기도 잇따라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오후 4시 19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롯데와 LG 트윈스 경기가 우천 취소됐음을 알렸다. 뒤이어 오후 4시 47분에는 대전 NC 다이노스-한화 이글스, 광주 SSG 랜더스-KIA 타이거즈 경기를 우천 취소했다. 부산 롯데-LG전과 대전 NC-한화전은 예비일이 없어 추후 편성, 광주 SSG-KIA전은 9월 11일 재편성됐다. 전날(27일)부터 남부 지역에 쏟아진 비 탓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5시 현재 광주, 창원, 부산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아침부터 계속된 비로 오후 2시 무렵 이미 사직야구장에 깔린 방수포에 물이 넘쳐흘렀다. 위닝 트랙에도 물웅덩이가 생겼다. 오후 5시 기준으로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꾸준히 비가 내려 오후 9시 무렵에는 시간당 11㎜의 폭우가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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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매일 운동합니다" 김성현 5일 은퇴식 2루 선발 출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키스톤 마지막으로 본다
SSG 랜더스 원클럽맨 김성현(39) 1군 수비보조코치가 은퇴식에서 2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덕분에 SSG 팬들은 2022년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우승을 함께했던 박성한(28)-김성현 키스톤 콤비를 마지막으로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SSG는 "9월 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김성현 플레잉코치의 은퇴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SSG 팬들은 약 1년 만에 김성현 코치가 2루 베이스에 서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특별 엔트리에 등록되는 김성현은 은퇴식에서 선발 2루수로 직접 그라운드에 나선다. SSG 구단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김성현 코치님이 지금도 매일 운동하신다. 몸 관리는 계속 잘하고 계셨다"고 귀띔했다. 유격수 자리에는 현재 SSG 내야의 중심인 박성한이 나설 가능성이 크다. 그렇게 된다면 SSG의 한 시대를 상징했던 키스톤 콤비가 다시 완성된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김성현을 상징하는 마지막 병살 수비 퍼포먼스도 예정돼 있다. 광주제일고를 졸업한 김성현은 2006 KBO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 전체 20순위로 SK 와이번스(현 SSG)에 입단해 이날 이때까지 단 한 번도 팀을 떠나지 않은 원클럽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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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경기 팀 17도루 실화냐' 키움, 43년 전 역대 최소 '삼미 슈퍼스타즈'까지 소환
'한 시즌 17도루. ' 개인 기록이 아니다. 팀 전체 이야기다. 2026시즌 키움 히어로즈가 그렇다. 키움은 27일 현재 119경기를 치르면서 총 17개의 도루를 기록 중이다. 10개 구단 중 가장 적다. 부문 1위 NC 다이노스의 131개와는 비교조차 되지 않고 9위 KT 위즈(44개)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7월 29일 잠실 LG 트윈스전 1회 서건창 이후 한 달 동안 도루가 없다. '키움'이라는 이름으로 개인 도루 순위에 나선다면? 현재 1위는 박민우(NC)의 38개이고, 정준재(SSG 랜더스)와 김성윤(삼성 라이온즈)이 17개로 공동 13위이다. 팀내 최다 도루는 이주형의 4개다. 다음으로 박주홍과 임병욱이 3개로 뒤를 잇는다. 서건창과 이형종이 2개, 브룩스와 임지열, 히우라가 1개씩. 이게 전부다. 데이비슨은 지난 4월 4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1개를 기록했으나 NC 소속이었다. 도루를 계속 시도했으나 아웃된 것도 아니다. 올 시즌 키움의 도루 실패는 단 4번뿐이다. 4월 24일 삼성전과 6월 18일 삼성전 임지열, 8월 2일 SSG전과 8월 12일 LG전 서건창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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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아픈 실책' 벌써 10경기 연속... '리그 최다 불명예' 순위 싸움 먹구름
두산 베어스가 실책에 울고 있다. 올 시즌 두산은 91개의 실책으로 10개 구단 중 최다 1위의 불명예를 안고 있다. 지난 15일 KIA 타이거즈전부터 27일 KT 위즈전까지는 10경기 연속 실책을 기록 중이다. 5위 두산은 이 기간 4승 6패에 그쳐 3위 KIA, 4위 LG 트윈스와 승차가 2. 5경기로 벌어졌다. 특히 지난 주중 원정 KT전에서는 수비 실책이 결정적인 실점으로 연결되며 이틀 연속 끝내기 패배의 아픔을 맛봤다. 26일 경기에선 1-0으로 앞선 3회말 3루수 안재석과 유격수 박찬호의 연이은 송구 실책으로 1-2 역전을 허용했다. 27일에도 1-2로 뒤진 4회말 2사 3루에서 안재석의 송구 실책으로 추가점을 내줬다. 올 시즌 두산에선 박찬호가 16개의 실책으로 LG 유격수 오지환(17개)에 이어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안재석이 13개로 공동 5위, 박준순과 박지훈이 8개(공동 16위)로 뒤를 잇는다. 실책 20위 내에 두산 선수가 4명이나 포함돼 있다. 두산은 올 시즌 FA(프리 에이전트) 유격수 박찬호를 영입하면서 내야진에 변화를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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