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주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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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지난 6월16일을 기점으로 상승세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1% 이상 하락을 2거래일째 이어갔다. S&P500지수는 지난 19일 1.3% 떨어진데 이어 22일 2.1% 하락하며 4137.99로 내려왔다. 이는 지난 6월 한달간 지수 변동 범위의 고점인 4176.82는 물론 20일 이동평균선인 4156.26도 하회하는 것이다. 기술적 분석가들은 이에 대해 S&P500지수의 1차 지지선이 무너졌다고 지적했다. S&P500지수가 200일 이동평균선을 아슬아슬하게 넘지 못한 채 6월 고점 밑으로 떨어지자 두 달 이상 이어진 서머(여름) 랠리는 침체장 반등이었다는 비관론에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증권사 글렌미드는 22일 보고서에서 1973년 이후 6번의 침체장이 있었는데 4번의 침체장에서 이번 서머 랠리 같은 큰 폭의 반등이 있었다고 밝혔다. 1973년 1월11일부터 1974년 10월3일까지 이어진 침체장에서는 S&P500지수가 총 48.2% 급락하는 동안 8번의 랠리가 있었고
"나와 시장 사이에 단절이 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지난주에 한 말이다. 이에 대해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시장이 카시카리 총재뿐만 아니라 연준 자체와 동상이몽(同牀異夢)을 하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진단했다. 연준은 금리를 계속 올리겠다고 밝히고 있는데 시장은 이를 허풍으로 받아들이며 내년부터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강하게 믿고 있다는 지적이다. 세계 최대의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글로벌 수석 투자 전략가인 웨이 리도 S&P500지수가 지난 6월16일부터 17% 가까이 오른데 대해 연준의 내년 금리 인하를 기대한 베팅이라며 "시장이 앞서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는 연준이 내년부터 통화완화 사이클로 돌아설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시중의 자금을 긴축하려는 연준의 시도를 일부 무력화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모기지 금리 등의 기준이 되는 10년물 국채수익률이 최근 하락하며 올들어 4차례의 금리 인상이 무색해졌기 때문이다.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
미국 증시가 17일(현지시간) 하락한 가운데 기술적으로 마지막 남은 강세장 진입 신호가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다. S&P500지수의 200일 이동평균선 돌파 여부다 이동평균선이란 그 날까지 정해진 기간의 종가 평균을 쭉 연결한 것으로 시장의 추세를 보여준다. 200일 이동평균선은 수년간 지속된 강세 흐름이 유효한지, 침체장이 계속되고 있는지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S&P500지수는 여전히 200일 이동평균선을 넘지 못한 상태다. S&P500지수는 이날 0.72% 떨어진 4274.04로 마감했다. 이날 200일 이동평균선은 4324.51이었다. S&P500지수는 전날(16일) 지난 4월21일 이후 최고치인 4305.20으로 마감했다. 장 중 최고치는 4325.78이었다. 이는 200일 이동평균선 4326.18을 소폭 밑도는 수준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아베터 인베스트먼트의 사장인 마크 아베터는 "S&P500지수는 전날 200일 이동평균선에 아깝게 미달했고 이에 따라 매수가 중단되고
유럽의 유명한 주식 투자자인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거시 경제와 주식시장의 관계를 주인과 개의 산책에 비유했다. 산책하러 가면 개는 주인의 뒤를 따라가기도 하고 주인보다 앞서 달리기도 한다. 하지만 개와 주인은 일정 거리 이상으로 멀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개가 주인에게 돌아오든, 주인이 개를 따라잡든 둘은 반드시 만나게 된다. 주가 움직임이나 거래량 등 기술적 지표들은 미국 증시가 이미 침제장에서 벗어나 새로운 강세장을 시작했음을 시사하고 있다. 하지만 펀더멘털 전략가들 가운데 새로운 강세장이 시작됐다는 사실을 믿는 사람은 거의 없다. 거시 경제적 여건이 부정적이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은 경제를 3~6개월 정도 앞서 반영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증시의 기술적 지표들이 펀더멘털보다 추세 변화를 먼저 보여준다는 뜻이다. 코스톨라니의 비유를 적용하자면 앞서 달려간 개를 주인이 뒤쫓아가 만나는 것이다. 그러나 주식시장이 반영한 경제 전망이 실현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면 주식시장이 경제 현실에
17일(현지시간)은 테슬라 주식이 3대 1로 분할되기 전에 매수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다. 테슬라는 17일 기준으로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에게 오는 24일 장 마감 후에 1주당 2주의 주식을 배당한다. 3대 1로 분할된 주식은 25일부터 거래된다. 주식 분할에 동참하기 위해 막차에 올라타야 하는지, 아니면 지금 매수하기엔 테슬라 주가가 너무 비싸다는 지적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지 투자자들은 혼란스럽다. 테슬라 주가는 16일 0.89% 하락한 919.69달러로 마감했다. 인디펜던트 솔루션스 자산관리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폴 믹스는 지난주 CNBC에 출연해 테슬라를 거품이 낀 가격으로 사고 싶지는 않다며 600~700달러 수준이 되면 매수를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테슬라를 사려면 거의 숭배 집단이 돼야 한다"며 지금 테슬라 주식을 사는 사람들은 "나처럼 펜을 들고 보고서를 작성하고 이 주식이 싼지 알려주는 계산을 하는 엄격한 애널리스트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테슬라
미국 증시의 기술적 지표들은 강세장을 나타내고 있지만 펀더멘털을 봤을 때 랠리의 지속성이 의심스럽다는 의견이 늘고 있다. 미국 증시의 강세 흐름이 이어지며 기술적으로 강세장 증거가 늘어날수록 오히려 급락을 우려하는 비관론이 고조되는 양상이다. ━강세 신호① 50일 이평선 상회 90%↑ ━미국 증시는 최근 며칠 사이에 기술적으로 3가지의 강력한 강세장 증거를 확보했다. 첫째는 S&P500지수에서 50일 이동평균선(이평선)을 상향 돌파한 종목의 비율이 90%를 넘어선 것이다. 15일(현지시간)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S&P500 종목 가운데 90.7%가 50일 이동평균선을 웃돌았다. 지난 12일엔 93%가 5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 침체장이 바닥을 친 지 3개월 후인 2020년 6월 이후 최고치다. 이는 상당히 의미 있는 강세장 신호다. 최근 20년간 S&P500지수에서 5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한 종목이 90%를 넘은 경우 1년 후에는 거의
미국 나스닥지수가 지난 6월16일 저점 대비 20% 이상 상승하자 강세장 진입 여부를 두고 더욱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S&P500지수는 11일(현지시간) 기준으로 지난 6월16일 대비 14.7% 올랐다. CBOE(시카고 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는 전날 20 밑으로 떨어졌다가 이날 20.20으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4월 초 이후 최저 수준이다. VIX는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고조될 때 올라가기 때문에 주가 하락시 상승하는 경향을 보인다. VIX가 20 밑으로 내려갔다는 것은 투자자들이 현재 증시에 대해 느끼는 만족감이 높아졌다는 의미다. 증시의 상승 범위는 넓어지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상승-하락선(Advance-Decline Line)은 지난 3월 초 이후 가장 의미 있는 수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하락선은 매일 상승 종목수에서 하락 종목수를 뺀 뒤 이를 쭉 더해가는 것이다. 상승-하락선이 오른다는 것은 랠리에 동참하는 종목의 수가 늘어난다는 의미다
지난 7월 소비자 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치를 크게 밑돌며 1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이날 나스닥지수는 2.9% 오른 1만2854.80으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6월16일 최저점 대비 20.7% 상승한 것이다. 미국 증시에서는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했을 때 침체장이라고 하고 반대로 저점 대비 20% 이상 상승했을 때 강세장이라고 한다. 이 정의에 따르면 나스닥지수는 공식적으로 침체장을 벗어나 강세장에 진입한 것이 된다. S&P500지수는 이날 4210.24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6월16일 저점 대비 14.8% 상승한 것으로 아직 공식적인 침체장 종료 시점에는 이르지 못했다. 다만 지난 6월 고점인 4176.82를 넘어섰다는 것은 기술적으로 긍정적인 신호다. 지난 6월 지수 범위의 상단을 뚫었기 때문이다. S&P500지수가 지난 1월3일 고점에서 6월16일 저점까지 낙폭의 절반을 회복하는 4231을 넘어선다면 이는 기술적으로 더욱 강력한 강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가 트위터를 인수해야 할 수도 있는 사태에 대비해 최근 테슬라 주식을 추가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10일(현지시간) 테슬라와 트위터의 주가 움직임에 관심이 쏠린다. 9일 밤 머스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그는 지난 4일 3대 1로 주식 분할이 결정되는 테슬라 주주총회 다음날인 5일부터 9일까지 3거래일 동안 테슬라 주식 792만주를 매도했다. 총 매각 대금은 68억8000만달러(약 9조원)에 이른다. 머스크가 주식을 매각하는 동안 테슬라 주가는 838~915달러 사이에서 움직였다. 지난 5일은 한창 급등하던 테슬라 주가가 갑자기 6.63% 급락한 날이다. 이날 S&P500지수는 0.16% 약보합에 그쳤다. 이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주식 분할이 결정되자 차익 실현 매물이 일부 출회됐을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하지만 주가 하락에는 머스크의 대량 매도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8일 전기차
미국 증시의 상승세가 반도체기업들의 잇단 실적 부진 경고에 제동이 걸렸다. 렐리를 멈추고 주춤하고 있는 미국 증시는 10일(현지시간) 발표될 지난 7월 소비자 물가지수(CPI)를 확인하고 다음 갈 길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7월 CPI 상승률은 전년비 8.7%로 예상된다. 지난 6월 9.1%로 정점을 찍고 내려왔을 것으로 전망된다. 무디스 어낼리틱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마크 잔디는 CNBC와 인터뷰에서 "모든 사람들이 이를 호재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에 이는 좋은 소식일 것"이라며 "하지만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좋지 않다면 이는 이례적으로 나쁜 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PI 상승률 하락은 증시에 호재이지만 투자자들이 기대했던 것만큼 CPI 상승률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증시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의미다. CPI 상승률 하락에 가장 크게 기여한 것은 에너지 가격으로 추산된다. 미국 휘발유 가격은 지난 7월 한달간 20% 가량 내려왔다. 제프리즈의 수석 이코노미스
미국 증시는 최근 악재에도 굳건히 버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다우존스지수는 0.09% 오르며 2일째 강세를 이어갔다. S&P500지수는 0.12% 약세로 3일째 내림세였다. 나스닥지수는 0.1% 떨어지며 2일째 약세를 지속했다. 이날 개장 전에 미국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가 게임 부문의 반도체 수요 감소로 5~7월 분기 매출액 전망치를 하향 조정해 6.3% 급락한 것을 감안하면 전체 증시는 상당히 꿋꿋한 모습이었다고 할 수 있다. 경기 성장세 둔화로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될 것이란 사실은 이미 예상됐던 만큼 시장 전체를 끌어내릴 만한 악재는 아니라는 반응이다. 지난 5일에도 미국 증시는 7월 고용지표가 충격적일 만큼 호조세로 나와 연준(연방준비제도)이 오는 9월에도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됐음에도 다우존스지수는 오르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0.16%와 0.5% 약보합에 그쳤다. 고용지표
미국 증시가 가파른 상승세에 잠시 휴식이 필요해 보이는 시점에 지난 7월 고용지표가 발표된다. 미국 노동부는 5일 오전 8시30분(현지시간)에 지난 7월 비농업 부문 신규 취업자수와 실업률을 공개한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7월 비농업 부문 신규 취업자수는 25만8000명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 6월 37만2000명에 비해 줄어든 것이다. 지난 7월 실업률은 3.6%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 6월과 같은 수준이다. 미국 고용시장은 올들어 경기 둔화 조짐에도 꿋꿋한 모습을 보여왔지만 월마트 등 대기업들마저 감원을 발표하거나 신규 직원 채용을 늦추면서 일부 약화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4일 발표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6만건으로 7월 초에 기록한 올들어 최대치 26만1000건에 육박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 평균 21만8000건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노동부가 지난 2일 발표한 지난 6월 구인 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