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투데이
의료계 이슈, 바이오 혁신, 감염병, 신약 개발 등 최신 보건의료 트렌드와 정책 변화, 의료 현장의 목소리, 첨단 기술 동향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다양한 시각과 심층 분석을 통해 건강과 의료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합니다.
의료계 이슈, 바이오 혁신, 감염병, 신약 개발 등 최신 보건의료 트렌드와 정책 변화, 의료 현장의 목소리, 첨단 기술 동향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다양한 시각과 심층 분석을 통해 건강과 의료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합니다.
총 2,811 건
지난 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매체인 '칼리지 타임스'(Khaleej Times)는 한국 의료의 경쟁력을 조명하는 기사를 냈다. 세포 유전자치료(CGT), 인공지능(AI) 의료기기 등을 다룬 가운데 'K-의료'를 대표하는 곳으로 샤르자대학병원 힘찬 관절·척추센터(힘찬센터)를 선정했다. 무릎 통증으로 이곳에서 치료받은 67세 자심 모하메드 아바스 아슈르 로바리는 인터뷰에서 "한국 의료진으로부터 성공적으로 수술과 재활을 받았다. 의료 서비스에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매체는 "로바리뿐 아니라 UAE에 거주하는 많은 사람이 한국 의료진의 치료를 받고 한국 의료 제품을 사용해 건강을 회복한다"고 전했다. UAE는 한국, 특히 의료진에게는 낯설지 않은 나라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중동 환자는 4720명으로 이 중 UAE(1841명)가 가장 많다. 지금도 서울의 대형병원에서는 치료를 위해 터번과 히잡을 두르고 병원을 찾은 아랍인들을 종종 만날 수 있다
대한간호협회(간협)은 창립 100주년을 맞아 한국 간호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간호인 1명에게 수여하는 '간호 100년 대상' 수상자로 신경림 전 간협 회장(현 간호법제정특별위원장)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신경림 전 회장은 간호 100년 역사에서 50여년간 간호계에 투신하여 간호업무 범위 법정화, 간호교육 4년제 학제 일원화, 보건복지부 간호정책과 신설, 간호법 제정 등에 헌신했다. 간협 회장, 한국간호교육평가원장 등을 역임하고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간호와 보건의료 정책 분야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했다. 아시아 최초로 '세계여성건강연맹' 회장을 역임하며 2015년 세계간호사대회'를 한국에 유치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한국 간호의 국제적 위상을 크게 높이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간협은 "신경림 전 회장의 헌신과 리더십, 그리고 간호교육 발전과 간호직의 전문화, 근무환경 개선, 간호사 권익 신장을 위한 뜨거운 열정은 한국뿐 아니라 세계 간호의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고 수상 배경을
정부의 의대증원책에 반발해 지난 2월20일 사직서를 내고 수련병원(211곳)을 떠난 전공의는 1만2355명. 전체(1만3531명)의 91.3%에 달한다(11월6일 11시 기준). 일자리를 알아보는 사직 전공의들 상당수가 향하는 곳은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협회 건물 대강당에서 연달아 개최하는 연수강좌다. 이들이 상급종합병원에서 근무할 당시 소속된 진료과를 버리고, 1·2차 병·의원에 일반의로서 취업하기 위해 이곳에서 이론과 실습을 배운다. 그런데 유독 눈에 띄는 게 있다. 많은 진료과 연수강좌에서 공통으로 '초음파 보는 법'을 배우고 있단 사실이다. 그 예로 지난 8월 내과의사회가 '사직 전공의를 위한 내과 초음파 연수강좌'란 주제로 진행한 강연장에선 초음파 강좌를 시작으로 담당·담도·췌장·갑상선·경부·경동맥·심장 초음파 보는 법을 가르쳤다. 현장에 참석한 사직 전공의들에게 '상복부 초음파' 책자까지 선물로 증정했다. 심지어 지난달 27일 대한마취통증의학과의사회가
여의정 협의체 출범(11월11일)을 닷새 앞둔 가운데, 의사집단 일각에서 '기존 정원보다 덜 뽑거나, 아예 1명도 뽑지 말아야 한다'는 강경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의대교수를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는데 응답자의 96%가 내년 의대정원을 동결하거나 감원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는 기존 정원인 3058명에서 섣불리 늘려선 안 된다는 기조보다 더 강경한 주장이다. 지난 2월20일 전공의가 병원을 대거 떠난 후 8개월여간, 의사집단에선 '의대증원 백지화'와 '원점 재검토'를 일관되게 주장해 왔는데 정부와의 시각차는 오히려 더 벌어진 모양새다. 6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와 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에 따르면 이들이 지난 1~4일 전국 의대 교수 349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긴급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6.3%(3365명)는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기존 정원인 3058명에서 동결(3058명)하거나 감원(3058명 미만)해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정부가 추진하려는 25학
"물파스로 중풍(뇌졸중)을 막을 수 있다" ,"사과 분말 먹으면 탈모 막아준다", "기능성 깔창 신으면 퇴행성 관절염 낫는다" … 허무맹랑해보이는 말이지만, 놀랍게도 의사·한의사 등 의료인이 방송에서 제품을 광고하면서 한 발언이다. 이에 6일 김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비례대표)은 의료인이 방송과 SNS를 통해 거짓 의료정보를 유포하는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쇼닥터방지법(의료법·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윤 의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제출받은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42조(의료행위 등) 제재 사례를 살펴보면, 의료인이 방송에 출연한 후,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의료정보를 제공하며 특정 제품을 노골적으로 홍보해 제재받은 내역을 여러 건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로 지난해 8월, 케이블채널 S의 한 프로그램에선 퇴행성 관절염으로 기능성 깔창을 사용하는 사례자의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자료화면으로 한의사가 출연했는데, 해당 제품을 치료에
보건복지부 지정 전국 유일의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인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이 지난 4일 10층 대회의실에서 병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리더십의 출발을 알렸다. 1대 병원장을 역임한 김민상 전 병원장은 이임사에서 "신생 병원을 안정시키고 발전시키는 것이 지난 5년간 가장 중요한 일이었다"며 코로나19와 병원 인증 평가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직원들이 일하고 싶은 병원, 진료하고 싶은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음을 강조했다. 이어 "개원 멤버와 장기근속자들의 헌신과 의료진의 노력 덕분에 지금의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이 있음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병원의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새로 취임한 유병근 병원장은 고려대 의과대학에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및 소아응급의학 세부전문의다. 개인병원, 종합병원 그리고 소아청소년과 전문병원에서 20년 이상 임상 경력을 쌓은 베테랑으로 현재 성북우리아이들병원에서 진료부원장을
환자와 직접 만나지는 않지만, 환자의 질병 상태를 정확히 찾아내는 '보이지 않는 의사'가 있다. 바로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다. 이들은 환자에게 의심 증상이 있거나,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어도 검사 결과를 판독해 임상의에게 검사 데이터를 전달한다. 이런 진단검사 데이터를 세계적으로 디지털화하는 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선 공공기관-병원-기업 간 데이터 연계가 어려워 디지털화 작업에 난항을 겪는다는 토로가 나왔다. 5일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한국로슈진단이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한 '진단검사가 제시하는 미래 의료와 혁신' 기자간담회에서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윤여민 학술이사(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진단검사 데이터는 환자의 증상이 있든 없든 건강관리와 예측, 질환 진료, 감염 관리와 방역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며 "특히 디지털 전환을 통한 4차 산업혁명에서 국내 보건의료데이터가 갖는 경제적 가치는 최대 2조원 규모로 추정될 정도로 잠재 가치가 높다"고 운을
의료 취약지에서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이하, 공보의)가 줄어들자, 한의사들이 '한의사 공보의'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가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생긴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상급종합병원에 공보의를 일부 투입한 데다, '예비 공보의'인 의대생의 휴학으로 공보의 부족 사태가 심해진 데 대해 입장을 낸 것이다. 4일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는 "정부의 의대생 휴학 승인으로 내년도 신규 의사 배출에 큰 차질이 우려된다"며 "의사 부족 사태에서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한의사 공보의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교육부는 의대생들이 지난 2월, 정부의 의대 증원책에 반발해 집단으로 낸 휴학계에 대해 대학의 자율에 승인 여부를 맡기기로 했다. 사실상 승인된 셈이다. 이에 대해 한의협은 "현재와 같은 의료대란 속에서 의대생들의 대량 휴학 사태가 발생하면 당장 내년부터 원활한 의사 수급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이럴 경우 농어촌지역
의료공백 사태가 9개월 가까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능을 3일 앞둔 오는 11일 정부와 여당, 의사집단이 처음으로 마주 앉는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여야의정(여당·야당·의사·정부) 협의체'를 제안(9월6일)한 지 67일 만의 성과인데, 의정 갈등의 핵심인 '25학년도 의대증원분'이 달라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하지만 의정 갈등의 주체인 전공의 단체가 협의체 보이콧을 선언한 데 이어, 야당마저 불참하겠단 입장이어서 일단 '여아정 협의체'로 출범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4일 최고위 회의에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보다 더 시급한 민생은 없다, 그러기 위해서 11월 11일 여야의정 협의체를 출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야의정이) 모두 다 같이 함께 (협의체를) 시작하면 좋겠지만 지금처럼 민주당의 참여에 대해 처음과 달리 전제조건(25학년도 의대증원 백지화)을 고수한다면 지금 의료상황이 심각한 만큼 '여의정'(여당·의료계·정부)만이라도 우선 출발하고자 한다"고 말했
어느 젊은 부부가 결혼식을 치르는 대신 그만큼의 비용을 병원에 기부하기로 결정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강동성심병원은 지난달 31일 조한솔, 함종욱 부부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함씨는 "유년 시절 이 병원에서 치료받았던 따뜻한 기억을 회상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부는 1년 전부터 결혼식은 양가 친인척들만 모여 최소한으로 치르고 이 비용을 병원에 전달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한다. 함씨는 기부금을 전달하며 "오랜만에 병원을 찾았는데 최첨단 시설과 발전된 모습이 인상적이다. 적은 금액이나마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환 행정부원장은 "따뜻한 마음을 나눠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경제적 취약 아동과 환자를 위한 기금으로 가치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건강과 질병 사이, 이른바 '회색 지대'에서 건강해지기 위해 찾는 대표적인 제품이 '건강기능식품'이다. 전 세계적인 경기 둔화에도 오히려 기능식품 시장은 점차 커지는데, 지난해 세계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전년보다 4.7% 더 성장한 1826억8000만달러 규모를 달성했다. 내년과 2026년에도 5%대의 높은 성장률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룬다. 그런데 세계 시장에서의 'K-헬스' 존재감은 미약하다. 2023년도 식약처 생산실적 수출액 자료에 따르면 한국 건강기능식품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0.14%(수출액 기준)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업계에선 "규제가 심해도 너무 심해 세계 진출의 발목을 잡는다"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온다. 어찌 된 일일까. 31일 건강기능식품 업계 관계자 A씨는 기자에게 "우리나라는 건강기능식품에 쓸 수 있는 기능성 문구가 다른 나라들보다 극히 제한돼 있어, 기업의 신제품 연구·개발 의지를 꺾고 있다"고 토로했다. 예컨대 미국에선 수용성 식이섬유가 든 오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보산진)은 제약·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협력과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4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위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이라는 주제 아래 콘퍼런스(20일)와 1대1 파트너랑(21~22일), 부대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콘퍼런스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협업의 미래와 전략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암젠, 유한양행, 피치솔루션, BMS, 다케다, , 머크, JLABS, 노보 노디스크 등 주요 국내외 제약사가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제약사 관점에서 신약 개발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활용과 인사이트 공유, 시장조사 전문기관과 보산진의 한국과 글로벌의 오픈이노베이션 현황 소개, 주요 관심 기술 및 협업 전략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있다. 이틀간 이뤄지는 1대1 파트너링에서는 10개 글로벌제약사와 국내 제약·바이오 분야 참가기업 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