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투데이
의료계 이슈, 바이오 혁신, 감염병, 신약 개발 등 최신 보건의료 트렌드와 정책 변화, 의료 현장의 목소리, 첨단 기술 동향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다양한 시각과 심층 분석을 통해 건강과 의료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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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의료원 의과학문명원은 설립 1주년을 맞아 '글로벌 헬스케어의 방향성: 함께 하는 미래'란 주제로 전날(27일) 후마니타스암병원 6층 인산세미나실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개발도상국 지원사업의 가치와 방향성', '초고령 사회를 대비한 한국의 보건의료 방향성'이란 두 세션으로 진행됐다. 각 세션은 기조강연, 발표, 패널 토론으로 진행됐고, 글로벌 헬스케어 환경에서 미래 보건의료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엔 오주형 경희의료원장, 이우인 강동경희대병원장, 경희대의료원 우정택 의과학문명원장, 윤경식 경희의과학연구원장, 신원철 의과학문명원 부원장, 경희의료원 김종우 기획진료부원장, 강동경희대병원 류창우 기획진료부원장, 경희의료원 서현기 간호본부장 등 경희대의료원 관계자 40여명을 비롯해 국내외 헬스케어 및 보건의료 분야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오주형 경희의료원장은 개회사에서 "의과학문명원이 지난 1년간 쌓아온 성과를 돌아보고, 글로벌
한국피부비만성형학회(회장 안상태)와 헬스케어 마케팅 전문 기업 크레너헬스컴(대표 송주혜)이 의료서비스 향상과 환자·의료진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1차 의료기관의 의료진과 일반인에게 올바른 질환 인식을 제공하고, 수준 높은 의료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크레너헬스컴은 이 회사가 가진 커뮤니티 플랫폼 '캠프'를 통해 의료진은 물론 일반인을 대상으로 질환 교육 콘텐츠와 영상을 제작하고, 관련 커뮤니티를 운영한다. 학회와 협력해 의료진 교육, 학회 지원, 마케팅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먼저 학회가 운영하는 '닥튠' 사이트를 크레너헬스컴의 '캠프' 플랫폼으로 통합해 운영한다. 이를 통해 회원 홍보·유치를 지원하고, 닥튠 영상 콘텐츠를 캠프 내에서 유지·업데이트해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 학회 회원가입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춘계학회를 시
우리나라에 필요한 의사 규모를 '의료인력 수급 추계위원회'(이하, 추계위)에서 산출해 심의하겠다는 취지의 법안이 전날(27일) 국회 첫 문턱인 보건복지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했다. 하지만 의사들이 "개정안에 우리의 의견이 제대로 담기지 않았다"며 반발하고 나서, 의정갈등이 다시금 고조될 분위기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부회장인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SNS에 추계위 법안 몇 가지를 문제 삼으며 "이런 추계위를 만들어봤자 전공의·의대생 아무도 안 돌아간다"고 언급했다. 과연 의사들이 문제 삼은 쟁점은 무엇일까. 도마 위에 오른 핵심 쟁점 세 가지를 조목조목 뜯어본다. ━쟁점 1. 복지부 장관 직속 기구로→ "독립성 확보 못해"━ 의협은 추계위가 별도의 '민간 독립' 기구로 '결정' 권한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이날 소위원회를 통과한 개정안에 따르면 추계위는 '보건복지부 장관 직속'의 독립된 기구로 의료인력 수급 추계 '심의'는 하지만 '의사결정권(의
개학을 앞두고 특히 소아·청소년층 '손상' 발생률이 높아질 수 있단 우려가 나온다. 개학과 동시에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3월부터 교통사고 등 손상 위험성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서다. 아직까지 구체화된 손상관리체계가 마련되지 않은 가운데 질병당국은 최근 유관부서 간 관리조직을 구성, 오는 3월중 관련 세부 논의를 가질 계획이다. 28일 질병관리청(질병청)에 따르면 최근 질병청을 포함해 복지부·교육부·행정안전부 등 8개 정부부처와 민간 전문가가 포함된 국가손상관리위원회 구성이 완료된 상태로, 오는 3월중 위원 위촉식과 제1차 전체회의를 열 계획이다. 질병청은 오는 9월 '1차 손상관리종합계획' 발표를 통해 △운수사고와 낙상 등 우선순위 손상 문제에 대한 예방·관리 계획과 △발생 빈도는 낮지만 예방·관리 필요성이 높은 손상 관련 생애주기별로 정책 대상을 나눠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질병청 관계자는 "9월 중 종합계획이 발표되면 관계부처와 각 시·도에 시행계획 수립지침을 배포할 것"이라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 설치법이 국회 문턱을 넘었지만 구성까진 난항이 예상되는 등 의정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이 가운데 정부는 의료계를 향해 "의료인력수급추계위 법제화가 그간의 의대정원을 둘러싼 소모적인 갈등을 종식하길 바란다"며 "의료계는 정부와의 대화에 임해 주길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인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차관은 이어 "2026학년도를 비롯한 의대정원에 대해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정부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의대증원 외 다른 의료개혁 과제들에 대해서도 의료개혁특위 참여를 거듭 요청한다. 정부는 의료개혁특위 외에도 형식과 조건에 관계없이 유연하게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보다 더 나은 학습과 수련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대생, 전공의들은 자신의 공부할 권리를 적극적으로 행사하길 바란다. 정부
아이들이 학교로 돌아오는 개학이 다가오면서 독감·수두·백일해 등 유행질환 관련 소아·청소년층 집단감염이 우려된다. 특히 최근 2016년 이후 유행 정점을 기록했던 독감의 경우 현재 빠르게 감소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유행을 주도했던 소아·청소년층의 발생률이 예년 유행 기준의 약 3배 수준으로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질병청)장은 27일 충북 오송 청사에서 교육부와 함께 학령기 소아·청소년 주요 감염병 현황·정책 관련 '제1회 건강브리핑'에서 "인플루엔자는 지난해 12월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올해 1월 1주차에 최근 10년간 최고 수준의 유행을 보였고, 학령기 소아·청소년층 전파가 그 유행을 주도한 바 있다"며 "2월 3주차 학령기 소아·청소년층 발생률이 아직도 유행 기준의 약 3배 가까이 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현재 2024~2025 절기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38℃ 이상 갑작스런 발열·기침 또는 인후통이 있는 자·ILI)는 올해 1주차에 유행 정점을 지나, 7
아산사회복지재단 서울아산병원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실시한 세계 병원 평가에서 국내 병원 중 가장 높은 세계 25위에 올랐다. 병원 평가가 시작된 2019년부터 7연 연속 국내 1위로 최정상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뉴스위크는 글로벌 조사 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와 함께 30개국 의료 전문가에게 받은 추천과 환자 만족도 등을 종합해 '2025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25)' 순위를 27일(현지시간) 뉴스위크 공식 사이트에 발표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전 세계 2400여 개 병원 중 우수 병원 250곳을 뽑는 이번 평가에서 국내 병원 중 유일하게 세계 의료를 선도하는 상위 20위대 병원에 들렀다. 세계 1위 병원은 미국 메이요 클리닉이 차지했으며,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캐나다 토론토 종합병원, 미국 존스홉킨스 병원, 스웨덴 카롤린스카 대학병원이 세계 2~5위로 선정됐다. 평가 항목은 △30개국 의사, 보건 전문가, 병원 관리자 대상
영유아 대상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 항체주사가 국내 공급을 시작한 가운데, 실제 현장에선 접종 가능한 병·의원을 찾기 어렵단 불만이 나온다. 다른 예방 접종의 경우 질병관리청(질병청)에서 직접 안내하거나 문의 방법을 제공하고 있지만, RSV 예방 항체주사는 분류상 백신이 아니기 때문에 관련 시스템이 미비해서다. 2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에 상륙한 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는 현재 일부 대학병원과 대형병원 등에선 접종받을 수 있지만, 실제 어린 환자들이 많이 찾는 소아청소년과 병·의원엔 수요만큼 충분히 보급되지 않은 분위기다. 베이포투스는 글로벌 빅파마(대형 제약사) 사노피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 한국법인이 국내 공동판매·유통 계약을 맺어 지난 14일 공급이 시작된 바 있다. RSV는 영유아와 노약자에게 치명적인 호흡기 감염을 유발한다. 특히 생후 12개월 이하 영아의 경우 심각한 하기도 감염(모세기관지염·
환자의 전자의무기록(EMR)이나 MRI·CT 등 영상 촬영 자료는 디지털 헬스케어를 꽃피우는 '씨앗'이다. 언제, 어디서든 자신의 건강 정보를 확인·활용하면 아프기 전 병을 예방하고, 집·경로당·복지관 등에서도 손쉽게 관리받을 수 있어 고령층, 지체장애인, 어린이 등 '건강 약자'에게 특히 도움이 된다. 2019년 설립된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의정원)은 국가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보건의료 데이터의 생산, 수집과 이를 연계·유통해 활용할 수 있는 모든 과정을 총괄한다. 염민섭 의정원장은 26일 머니투데이와 만나 "올해를 국민이 디지털 헬스케어의 편의성과 유효성을 체감할 수 있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의정원은 설립 초기 EMR 표준 마련과 인증 업무를 수행하는 데서 출발했다. 구슬도 꿰어야 보배이듯, 보건의료정보도 표준화, 체계화해야 실제 건강 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의정원은 올해 시행되는 EMR 2주기 인증제 사업을 통해 인증지표를
동아쏘시오홀딩스가 7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당초 500억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었는데 자금 수요가 몰리며 200억원 증액 발행하게 됐다. 증권가에서는 자회사 성장에 힘입어 동아쏘시오홀딩스 실적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용등급 'A(안정적)' 평가를 받은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총 7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채를 오는 28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당초 500억원 규모로 발행할 목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4600억원의 자금이 몰리면서 700억원으로 발행 규모를 늘렸다. 회사는 700억원의 자금을 모두 채무상환에 쓸 계획이다. 자회사 동아제약, 용마로지스 등이 성장하고 있는 점 등이 투자자들로부터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장기화된 의정갈등 등으로 다수 제약사들의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가운데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지난해 개선된 실적을 냈다.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1조3332억원, 영업이익은 821억으로
한의사들이 이제부터 엑스레이(X-선)를 진료에 적극적으로 사용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최근 엑스레이 방식의 골밀도측정기를 사용한 한의사에 대해 법원이 '무죄' 판결을 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현행법에선 한의사가 엑스레이 관리 책임자에 포함되지 않은 데다, 의사들이 "한의사가 엑스레이 사용하더라도 청구할 수 있는 의료행위가 아니므로 말도 안 되는 주장"이라고 맞서고 있어, 의료계의 잡음이 예상된다. 25일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과학의 산물을 활용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건 의료인으로서 너무나 당연한 권리이자 의무"라며 "한의사의 엑스레이 사용이 가능하다는 취지로 법원 판결이 나옴에 따라 엑스레이를 진료에 본격적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7일 수원지방법원은 엑스레이 방식의 골밀도측정기를 환자 진료에 사용했다는 이유로 약식명령(의료법 위반, 벌금 200만원)을 받은 한의사에 대해 1심 판결과 같은 '무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수입 의약품 관세 압박에 국산 의료기기 업체들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의약품 대비 약한 필수재 성격에 관세 회피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이 뒤따른다. 특히 국내사들이 최근 잇따른 가시적 미국 성과를 발판 삼아 도약을 노리고 있는 만큼, 세부 계획 발표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의 입을 예의주시하는 중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이은 의약품 고관세 부과 예고에 미국 수출을 진행 중인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의 셈법이 복잡해 지고 있다. 의약품 고율 관세 부과시 의료기기 역시 영향이 불가피 해 보이는데, 국산 의료기기 대부분은 국내 생산 후 미국으로 수출하는 구조인 탓이다. 이에 아직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기업부터 현지 생산 체제 또는 파트너사를 통한 관세 부담을 해소한 곳까지 각 사 상황에 따른 온도차가 감지된다. 업계는 의약품 고관세가 현실화 될 경우 의료기기 역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의약품의 경우 트럼프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