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메달 확보했는데..."신유빈 중계 왜 없어?" TV서 탁구 못 본 이유

동메달 확보했는데..."신유빈 중계 왜 없어?" TV서 탁구 못 본 이유

윤혜주 기자
2026.09.2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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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이 지난 7월 30일 오후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탁구 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공개훈련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신유빈이 지난 7월 30일 오후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탁구 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공개훈련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한국 남녀 탁구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나란히 준결승에 올라 동메달을 확보했지만 한국 시청자들은 이 모습을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다.

남자 탁구 대표팀은 지난 22일 일본 아이치현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단체전 8강에서 홍콩을 3-0으로 완파했다.

제1매치에서 장우진이 볼드윈 챈을 3-0(11-7 11-4 11-8)으로 꺾었으며 제2매치에 나선 오준성도 웡천팅을 3-0(11-8 11-7 12-10)으로 눌렀다. 세 번째 주자로 나선 안재현은 람시우항에게 한 게임을 내줬지만 3-1(13-11 4-11 13-11 12-10)로 이기며 승리를 확정했다.

여자 탁구 대표팀도 싱가포르를 3-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

'에이스' 신유빈이 선봉에 나서 린첸을 3-1(11-4 11-6 5-11 11-5)로 눌렀다. 두 번째 주자 주천희는 로이밍잉에게 풀세트 접전 끝에 3-2(11-9 8-11 11-5 3-11 11-9) 신승을 거뒀고, 제3매치의 김나영은 탄자오윈을 3-0(11-8 11-5 11-5)으로 꺾었다.

이번 대회 단체전은 3·4위전이 따로 열리지 않고 준결승에서 패한 두 팀 모두에게 동메달이 수여된다. 한국 남녀 탁구 대표팀은 이미 동메달을 확보한 셈이다.

하지만 한국 경기가 펼쳐지는 코트에 카메라가 배치되지 않으면서 중계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은 6번 코트에서, 남자 대표팀은 9번 코트에서 경기를 치렀는데 메인코트인 1번과 2번에만 카메라가 배치됐다.

남녀 탁구 대표팀 준결승 상대는 모두 일본으로 결정됐다. 먼저 남자 탁구 대표팀은 23일 오후 5시 일본과 준결승전을 벌인다. 8연속 은메달에 그치고 있는 남자 탁구는 이번 대회에서 1990년 베이징 대회 이후 36년 만의 통산 3번째 우승을 노린다.

여자 탁구 대표팀도 이날 오후 7시 30분 준결승전에서 한일전을 치른다. 이번엔 두 경기 모두 중계가 이뤄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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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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