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평화' AG서 또 욱일기 '펄럭'…역사 논란 불 지피는 일본

'화합·평화' AG서 또 욱일기 '펄럭'…역사 논란 불 지피는 일본

박건희 기자
2026.10.0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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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2019년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한 집회 /사진=머니투데이
사진은 2019년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한 집회 /사진=머니투데이

2026 아이치·나고야 유도 경기장에서 일본 관중 일부가 욱일기를 꺼내 드는 사건이 발생했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카자흐스탄 유도 혼성단체전 결승전에서 일본 관중 일부가 욱일기를 펼쳤다.

욱일기는 일본이 제국주의와 군국주의 시기 사용하던 깃발로 일본의 식민 지배를 겪은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는 역사적 상처로 받아들여진다.

그러나 아시아 국가의 화합과 평화를 상징하는 아시안게임에서 욱일기가 응원 도구로 등장하며 일본의 역사 인식이 다시금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안게임을 앞둔 지난달에도 욱일기 관련 논란이 일었다. 일본 아이치현 내 한 야구장에서 일본과 대만의 경기를 앞두고 경기장에 욱일기와 대만 청천백일기 반입을 금지하는 안내판이 걸렸다. 다만 이 안내판은 다음 날 현장에서 철거됐다. 조직위원회는 안내판을 철거한 이유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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