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경남 창녕군이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훈련캠프 조성을 중심으로 야구 인프라 확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에 나섰다.
KBO는 허구연 총재가 지난 2일 창녕군수실을 방문해 성낙인 군수, 박재홍 창녕군의회 의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창녕군은 8만 5,000㎡ 규모의 퓨처스리그 훈련캠프 후보지를 소개하며 인프라 구축 과정 전반에 걸친 KBO의 자문과 행정적 협조를 공식 요청했다. 현재 창녕스포츠파크 내 정규야구장 1면과 리틀야구장 1면을 운영 중인 창녕군은 이번 훈련캠프 검토를 계기로 기존 체육 인프라와 연계한 대대적인 야구 시설 확충에 나설 방침이다.
허구연 총재는 "창녕군의 야구 인프라 확충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제안에 감사드린다"며 "해당 부지가 선수단에 최적의 훈련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KBO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자문하고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창녕군은 훈련캠프가 완공되면 프로선수단의 안정적인 전지훈련 거점으로 활용되는 것은 물론, 전국 단위 대회 유치와 스포츠 관광 수요를 견인해 지역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창녕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78도의 국내 최고 수온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제1호 온천도시 부곡온천을 보유해 훈련과 휴식, 재활이 원스톱으로 이어지는 최적의 입지"라며 "KBO와 긴밀히 협력해 퓨처스 캠프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스포츠와 관광이 동반 성장하는 새로운 지역 활력 기반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박재홍 창녕군의회 의장 역시 "부곡온천의 휴양 인프라와 유네스코 3관왕에 빛나는 역사·자연자원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훈련캠프가 지역 야구 발전과 스포츠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의회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힘을 보탰다.
KBO는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연계를 통해 야구 저변 확대 및 지역 상생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