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AI·로봇 시장 수혜주" DB하이텍, 목표가 20만↑-KB

"중국 AI·로봇 시장 수혜주" DB하이텍, 목표가 20만↑-KB

방윤영 기자
2026.09.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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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하이텍 부천공장 전경 /사진=DB하이텍
DB하이텍 부천공장 전경 /사진=DB하이텍

KB증권이 8일 DB하이텍(106,500원 ▲5,700 +5.65%)에 대해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7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렸다. 중국 AI(인공지능)·로봇 시장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이창민·김연수 KB증권 연구원은 "성숙 시장인 8인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은 TSMC와 삼성전자(272,250원 ▲2,250 +0.83%) 등 선도 업체들이 12인치 시장에 집중하면서 공급 능력이 감소하고 있다"며 "그러나 최근 중국 AI 데이터센터와 로봇 중심으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대만 업체들의 경우 포토닉스발 생산이 8인치 파운드리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어 수급 불균형 현상은 더욱 심화할 것"이라며 "경쟁사들이 10~20% 가격 인상을 반복하고 있어 DB하이텍도 연내 추가로 가격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런 추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DB하이텍은 8인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전문기업이다.

KB증권은 DB하이텍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10% 증가한 4112억원, 영업이익은 50% 늘어난 1208억원(영업이익률 29.4%)으로 컨센서스(평균 증권사 추정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3월 결정된 파운드리 가격 1차 인상 효과와 완전가동 효과, 2차 가격 인상 단행 등을 그 근거로 제시했다.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보다 15% 증가한 1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53% 늘어난 4242억원(영업이익률 26.5%)으로 추정된다.

이창민·김연수 연구원은 "긍정적 실적이 전망되나 DB하이텍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9.4배 수준"이라며 "앞으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며 가파른 주가 상승 흐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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