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지율 37.4% '취임 후 또 최저'…8주 연속 하락

李대통령 지지율 37.4% '취임 후 또 최저'…8주 연속 하락

민동훈 기자
2026.09.0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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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리얼미터 정기여론조사
7월 둘째 주 48.9%서 11.5%P 내려…최고치 대비 28.1%P 하락
민주 41.8%·국힘 37.6%…양당 격차 4.2%P, 3주 연속 오차범위 내

[니스=뉴시스] 조성봉 기자 =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6일(현지 시간) 프랑스 니스 코트다쥐르 공항에 도착해 환영 인사들과 취재진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9.07. suncho21@newsis.com /사진=김진아
[니스=뉴시스] 조성봉 기자 =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6일(현지 시간) 프랑스 니스 코트다쥐르 공항에 도착해 환영 인사들과 취재진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9.07. [email protected] /사진=김진아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8주 연속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또다시 경신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5%포인트(P) 하락한 37.4%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59.5%로 전주보다 0.8%P 상승했다. 긍정과 부정 평가의 격차는 22.1%P로 오차범위 밖이었으며, 잘 모름은 3.1%였다.

일간 흐름을 보면 지난달 28일 38.2%로 마감한 긍정 평가는 이달 1일 36.4%, 2일 36.3%까지 떨어졌다가 3일 37.1%, 4일 37.2%로 소폭 반등했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7월 둘째 주 48.9%를 기록한 뒤 48.4%, 46.3%, 45.9%, 43.3%, 43.0%, 40.2%, 38.9%로 매주 하락했고 이번 조사에서 37.4%까지 떨어졌다. 8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7월 둘째 주보다 11.5%P, 취임 후 최고치였던 4월 셋째 주 65.5%보다는 28.1%P 낮다.

권역별로는 서울에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6.0%P 하락했고 대구·경북은 2.9%P, 인천·경기는 2.3%P 각각 내렸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에서는 5.6%P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60대에서 각각 4.9%P 하락했고 40대는 2.1%P, 70대 이상은 1.3%P 내렸다. 반면 50대에서는 3.1%P 상승했다.

리얼미터 측은 "2기 개각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특혜·공소취소 의혹 등 인선 논란과 부동산 세제개편안 유턴 논란, 대통령 사법리스크 관련 조국 발언 파장이 겹치면서 정부 인사·정책 신뢰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됐고, 이런 흐름이 지지율 하락세로 이어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지난 3~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1.3%P 하락한 41.8%, 국민의힘이 0.1%P 내린 37.6%를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4.2%P로 3주 연속 오차범위 안에 머물렀다.

조국혁신당은 4.5%, 개혁신당은 2.3%, 진보당은 1.3%를 기록했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10.5%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며,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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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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