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공무원 대상 '공공데이터 AI 메이커톤' 개최

더존비즈온, 공무원 대상 '공공데이터 AI 메이커톤' 개최

방윤영 기자
2026.10.1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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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열린 ‘더존비즈온 × NIA × Replit 메이커톤’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더존비즈온
12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열린 ‘더존비즈온 × NIA × Replit 메이커톤’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더존비즈온

더존비즈온이 지난 12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글로벌 웹 기반 코딩 플랫폼 기업 레플릿(Replit)과 함께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메이커톤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메이커톤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NIA가 운영하는 AI(인공지능) 챔피언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국 공무원 30여명이 참가해 '공공데이터 API를 활용한 플랫폼 개발'을 주제로 개인별 경연을 펼쳤다.

메이커톤의 핵심은 행정 현장의 문제를 가장 잘 아는 공무원이 해결책을 직접 설계하고 구현한다는 점이다. 참가자들은 대화하듯 코딩하는 바이브 코딩 환경을 활용해 개발 경험 없이도 아이디어를 서비스로 옮겼다. 더존비즈온과 NIA는 공공데이터포털 활용 가이드와 샘플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목록을 준비해 정부가 개방한 공공데이터를 현장 공무원이 직접 서비스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대상은 김윤지 대전광역시 주무관의 '세금술술'이 차지했다. 세금술술은 시민이 어렵게 느끼는 지방세 정보를 공공데이터와 AI로 풀어 안내하는 서비스로 세정 현장에서 반복되는 민원 문의를 줄이고 시민의 납세 편의를 높인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박형주 경상남도 김해시 주무관의 '김해 빗물지킴이'에 돌아갔다. 시민이 침수 위험 정보를 직접 신고·공유하는 홍수 예방 시민참여 앱으로 행정과 시민이 함께 재난에 대비하는 참여형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은 정희수 조달청 실무관의 '국가 예방접종과 감염병 발생률 분석을 통한 예방접종 안내'가 받았다. 장려상은 김승원 인사혁신처 주무관의 '공공사업 유사 계약 검색·비교·저장·분석 플랫폼'과 이부겸 서울경찰청 순경의 '골목대장-창업 입지 분석'이 각각 선정됐다.

더존비즈온은 공공기관 ERP(전사자원관리)와 통합 업무 플랫폼 구축 경험을 쌓아 왔다. 이 경험과 자체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공 부문의 AX(인공지능 전환) 지원을 넓혀가고 있다. 메이커톤도 공공 조직이 AI를 실무에 직접 적용하는 역량을 키우도록 돕는 활동의 연장선에서 추진됐다.

지용구 더존비즈온 공동대표 사장은 "짧은 시간 동안 참가자들이 공공데이터를 실제 작동하는 서비스로 구현하는 모습에서 공공 혁신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더존비즈온은 공공 부문이 AI를 일하는 방식 속에 자연스럽게 안착시킬 수 있도록 기술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나누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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