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236,000원 ▼14,500 -5.79%)·SK하이닉스(1,481,000원 ▼124,000 -7.73%)가 13일 증시에서 나란히 약세로 출발했다. 중국 창신메모리(CXMT)가 차세대 서버용 D램 출시계획을 밝혀 메모리 판가 하락 불안감을 키운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15분 한국거래소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만1250원(4.49%) 내린 23만9250원에 거래됐다. SK하이닉스는 8만6000원(5.36%) 내린 151만9000원이다.
전날 WCCF테크 등에 따르면 차오칸위 CXMT 사장은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4회 집적회로 및 칩렛 콘퍼런스에서 연말까지 '4F²' 기술을 적용한 서버용 DDR5 메모리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4F²는 D램에서 데이터를 저장하는 최소 단위인 셀의 면적을 줄이는 기술이다. 기존 6F² 구조보다 셀 면적을 이론적으로 약 33% 줄일 수 있어 같은 크기의 반도체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생산효율을 높이고 원가를 낮출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는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은 3%대 약세로 마감하며 3거래일 연속 주가하락을 이어갔다. SK하이닉스 ADR(미국예탁증서)은 4%대 약세를 보였다. 샌디스크는 5%대, 시게이트는 3%대, 웨스턴디지털은 2%대 하락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