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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의 공포'…부도·미매각에 금리 인상도 덮쳤다
16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가운데 신용 하위등급 기업들은 회사채 발행과 은행 대출 양 측면에서 모두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기관 투자자들이 회사채 인수에 미온적인 여건에서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시중 금리까지 상승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생겼기 때문이다. 기관 투자자에 속하는 증권사들은 금리 상승에 따라 이미 채권 평가손실 처리 이슈가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날 오후 기준 무보증 3년 만기 AA-등급 회사채 금리는 연 4.563%로 집계됐다. 14일 기록한 연중 최고치 4.582%보다 1.9bp(1bp=0.01%포인트) 낮지만 올해 첫 거래일인 1월2일 3.459%와 비교하면 110.4bp 올랐다. BBB-등급 3년물 금리도 10.365%로 연중 최고치(14일) 10.387%에 근접해 있다. 연초 대비로는 106.2bp 상승한 상태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며 금리가 상승한 것은 가격이 하락했다는 의미다. 기준금리가 상승하면 국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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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피, M&A 위해 600억대 실탄 마련…사업확대 '잰걸음'
"사업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성장을 위해 M&A(인수합병)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달은 그 재원을 미리 확보해두는 차원입니다. 인수 대상기업의 주요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의 중입니다." 심운섭 그래피 대표(55)는 16일 머니투데이와 만나 최근 604억원 투자 유치를 결정한 데 대해 "투자기관들의 일정과 녹록지 않은 시장 상황을 고려해 자금조달을 위한 이사회 결의를 지난 12일 진행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코스닥 상장사 그래피는 3D프린팅 기반 의료기기 소재 전문기업이다. 핵심 제품인 투명교정장치(SMA)는 별도의 부가장치 없이 고난도 케이스 치료가 가능해 환자의 통증과 교정기간을 크게 줄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병원 입장에서는 기존 교정장치 대비 운영효율과 마진을 높일 수 있다. 그래피가 이번에 발행 공시한 자금은 총 604억원(전환사채(CB) 483억원, 전환우선주(CPS) 121억원)이다. CB와 CPS의 만기와 전환가액은 각각 5년, 1만8318원으로 동일하다. CB는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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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MTS로 계좌 만들고 투자지원금 받아 가세요"
대신증권은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크레온(CREON)'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투자지원금과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신규 고객부터 기존 고객까지 참여 대상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크레온을 통해 비대면 계좌를 최초로 개설한 신규 고객에게는 최대 6만원의 투자지원금을 지급한다. 계좌 개설일로부터 15일 이내 투자지원금을 신청하면 3만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 수령 후 15일 이내 국내 주식을 100만원 이상 거래하면 추가로 3만원을 지급한다. 투자지원금은 국내 주식 매수 주문 시 우선 사용되며 지원금 수령일로부터 15일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현금으로 출금할 수는 없다. 신규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 투자지원금 신청일을 기준으로 다음 주 수요일 LG유플러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구글 AI(인공지능) 프로 이용권과 도미노피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기존 고객을 포함한 모든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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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D나눔재단, 법무부 '회복적사법 프로그램'에 1억 후원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 '마음이음 회복적사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후원금 1억원을 법무부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회복적사법 프로그램은 범죄 피해자·가해자·지역공동체 등 당사자가 사건 해결과정에 참여해 피해복구·재통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2018년 서울보호관찰소를 시작으로 2019년 보호관찰 청소년 수강명령, 2021년 보호관찰 청소년 패널회의, 2022년 보호처분 청소년 패널회의로 확대됐다. 법무부와 재단은 지난해 청소년비행예방센터(청소년꿈키움센터) 교육생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회복적사법 프로그램을 올해 전국 18개 기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윤수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회복적사법 프로그램이 청소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 대안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을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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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MBK파트너스, 홈플 긴급자금 2000억 전액 연대보증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과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 회생을 위해 필요한 2000억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 전액에 대해 연대보증을 선다. MBK파트너스는 16일 입장문을 내고 "홈플러스의 회생을 통해 회사와 수많은 임직원, 협력업체, 납품업체, 입점업체 등 이해관계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메리츠가 2000억원 긴급운영자금을 대출하기로 최종 의결할 경우 김병주 회장과 MBK 파트너스는 해당 대출 전액에 대해 직접 연대보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BK파트너스에 따르면 홈플러스 회생절차 개시 전후를 통틀어 김병주 회장과 MBK 파트너스는 사재 출연, 현금 지원, 연대보증 등을 통해 약 4000억원 규모의 재정을 지원해 왔다. 이번 2000억원 추가 연대보증까지 더하면 김 회장과 MBK 파트너스가 부담하는 재무적 규모는 6000억원이 된다는 설명이다. MBK파트너스는 "회생절차가 계속되면 홈플러스는 계속기업으로서의 가치를 유지하며 경영 정상화를 추진할 수 있고 새로운 투자자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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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폴리오자산운용, 12개 대학·16개 동아리에 장학금 지급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국내 대학 투자동아리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는 '제9회 IVY(Investment for Valuable Youth) Club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에는 전국에서 모인 60여 명의 대학생이 참석했다. 앞서 8주간 진행된 'IVY Club 모의투자대회' 우수 동아리 시상식과 함께 16개 참가 동아리의 활동 보고, 타임폴리오자산운용 현직 펀드매니저들과의 대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IVY Club 장학제도'는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청년 금융인재 육성과 대학 투자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2022년부터 매년 2회(1월·7월)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회를 거듭할수록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9회 차에는 총 12개 대학의 16개 동아리가 선정됐다. 선정된 동아리는 ▲서울대(SMIC·SNUVALUE) ▲연세대(YIG) ▲고려대(KUVIC·RISK) ▲서강대(SRS·SWIC) ▲성균관대(STAR) ▲한양대(HY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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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E 코리아밸류업위클리고정커버드콜, 월 분배금 590원...40% 늘려
KB자산운용은 'RISE 코리아밸류업위클리고정커버드콜 ETF'의 7월 분배금을 주당 590원으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6월 분배금 420원보다 약 40%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 9월 상장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콜옵션 프리미엄 증가와 국내 상장기업의 배당수익이 분배 재원으로 함께 반영된 결과다. 'RISE 코리아밸류업위클리고정커버드콜 ETF'는 출시 이후 10개월 연속 분배금을 지급했으며, 1주당 누적 분배금은 3080원, 누적 분배율은 18.04%에 이른다. 이 상품은 한국거래소의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반도체·금융·자동차 등 밸류업 대표 업종에 분산 투자해 반도체 쏠림 현상을 완화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코스피200 위클리 콜옵션 매도 비중을 30%로 고정하는 커버드콜 전략을 적용해 주가 상승에 따른 자본차익과 콜옵션 프리미엄, 주식 배당수익을 함께 추구한다. 안정적인 월분배에 더해 운용성과도 우수하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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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美 오리건UAS AC와 MOU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이하 한투AC)는 '오리건 UAS 액셀러레이터(Oregon UAS Accelerator)'와 국내 방산·드론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한투AC 사옥에서 백여현 한투AC 대표와 조셉 와이노(Joseph Wyno) 오리건 UAS 액셀러레이터 대표가 참석한 협약식이 열렸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안보 환경 변화와 기술패권 경쟁 속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방산, 드론, 로보틱스, 듀얼유즈(민군 겸용 기술) 분야의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을 위한 미국 현지 실증 및 투자 유치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사는 국내 혁신 벤처기업의 미국 진출 기회를 확대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오리건 UAS 액셀러레이터는 펜들턴(Pendleton) 거점의 무인항공시스템(UAS)·로보틱스·자율시스템·듀얼유즈 특화 액셀러레이터다. 앞서 오리건 군사부(Military Dep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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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금융위원장 "레버리지 ETF 보완방안 조만간 발표"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보완책에 대해 "신속히 마련해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16일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관계부처 재경부·한은·금감원·금융위 다같이 모여서 긴밀히 점검하고 보완방안까지 신속히 마련해서 조만간 보완방안을 발표할 것"이라며 "빨리 내려고 한다"고 했다. 전날 이재명 대통령이 하반기 업무보고에서 보완책을 신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한 이후 속도를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 거래 일시중단 방안이 거론되는 데 대해서는 "그렇게 했을 때 다른 더 큰 부작용도 있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어디까지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건지, 투자자 보호와 시장 안정성을 위해 할 부분이 뭐가 있는지 종합적으로 볼 것"이라고 했다. 단계적 대책을 내놓을 가능성도 내비쳤다. "조치가 한번에 끝나지 않을 것 같다는 언론 보도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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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AFPRO 2026 박람회 개최...농식품 혁신기업 지원
NH투자증권)은 농식품 분야 혁신기업과 성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농식품부 주최로 진행되는 '2026 AFPRO 박람회'를 농협,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코엑스와 함께 주관하고, 농식품 투자 생태계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AFPRO 박람회는 농식품 분야의 유망한 애그테크,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농식품 분야 혁신 스타트업과 관계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투자유치, 판로개척, 기술 교류 및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 농식품 전문 박람회다.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농식품 산업의 혁신성장과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NH투자증권 김석찬 경영지원부문 부사장이 참석해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농식품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농업 혁신을 위한 범농협 차원의 협력 의지를 표했다. NH투자증권은 농협은행과 공동으로 농협 홍보관을 운영하며, 범농협의 농업·농촌 지원사업과 농식품 투자 생태계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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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회계위반' 영풍 204억·고려아연 84억 과징금 부과
금융위원회가 회계기준을 위반한 영풍에 과징금 204억원, 고려아연에는 84억원을 각각 부과했다. 금융위는 15일 제13차 회의에서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영풍과 고려아연에 과징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최종 과징금 부과액은 영풍에 204억7410만원, 전 대표이사 등 4명에게는 15억1150만원을 결정했다. 고려아연에 대해서는 84억2810만원, 대표이사 등 2명에게는 7억6320만원을 부과했다. 이외에도 감사인 지정 3년, 해임권고 상당(전 대표이사), 해임(면직)권고와 직무정지 6개월(담당임원 등), 시정요구 등 조치도 내렸다. 금융위에 따르면 영풍은 제련소 주변지역 오염토양 정화명령과 관련해 법적 정화의무가 명확한데도 2021~2022년 충당부채를 인식하지 않았다. 2023~2024년 관련 법규상 허용하지 않은 정화방식으로 충당부채를 산정해 과소계상한 혐의다. 2019년에는 제련소 오염 지하수에 대한 법적 정화의무와 관련 모든 비용에 대해 최선의 추정치를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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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랠리 재개…삼성전자·SK하이닉스 '쑥'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강세로 마감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하면서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국내 반도체 종목 전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모처럼 외국인의 공격적인 순매수세도 나타났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16만9000원(8.83%) 상승한 208만2000원으로 정규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는 이틀째 상승해 180만원대까지 하락했던 지난 13일에서 V자 반등해 200만원선을 넘겼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 역시 전일 대비 1만6500원(6.27%) 오른 27만9500원으로 장 마감했다. SK하이닉스·삼성전자와 지분·업무 관계 등으로 얽혀있는 SK스퀘어(16.31%), 삼성생명(6.47%), 삼성물산(3.67%) 등도 상승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코스피 시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코스피 지수 역시 크게 올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27.58포인트(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