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구 넘어 AI 웰니스로"… 손오공, 中 넷이즈 계열 '마사지 로봇' 독점 유통
손오공이 중국의 IT 빅테크 기업 넷이즈 산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과 손잡고 AI(인공지능) 웰니스 시장에 진출한다. 모빌리티에 이어 AI 웰니스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기업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손오공은 지난 17일 중국 이지퓨처(EaseFuture)와 AI 마사지 로봇 'R2E'에 대한 한국 시장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손오공은 국내 시장 내 R2E의 독점 판권은 물론, 독자적인 브랜딩 권한까지 확보했다. 회사는 국내 시장 특성에 맞춘 브랜딩 전략을 기반으로 기업 복지시설, 프리미엄 호텔 및 리조트 등 B2B(기업 간 거래) 채널을 우선 공략한 뒤, B2C(기업과소비자간거래) 채널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파트너사인 이지퓨처는 중국 상하이 소재의 AI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게임 AI, 로보틱스, 디지털 휴먼 연구를 주도하는 넷이즈 산하 핵심 연구소 '넷이즈 푸시(NetEase Fuxi)'가 인큐베이팅한 기업으로 알려져
-
중동 양대해협 봉쇄 우려에 STX그린로지스 급등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호르무즈 해협을 넘어 홍해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STX그린로지스가 급등세다. 21일 오전 9시26분 현재 STX그린로지스는 전날 대비 600원(14.49%) 오늘 4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STX그린로지스는 이날 투자 경고종목으로 지정됐다. 흥아해운은 152원(8.35%) 오른 1973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의 무장세력 후티 반군은 20일(현지시간) 사우디를 상대로 해상 봉쇄를 하겠다고 밝혔다. 후티가 가로막으려는 곳은 홍해와 아라비아해를 잇는 바브엘만데브 해협으로, 이곳에서 세계 원유 운송의 3% 이상이 지나간다. 후티의 홍해 봉쇄가 실행될 경우 에너지 공급망 타격은 심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
4970억원 규모 신규 시설 투자 소식에… 대덕전자, 4%대 ↑
4970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 투자를 공시한 대덕전자가 21일 장 초반 4%대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대덕전자가 전 거래일 대비 5500원(4.56%) 오른 12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대덕전자는 반도체 시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4970억원 규모의 생산 설비 및 부대 시설에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투자기간은 전날부터 내년 12월31일까지다. 또 코스닥 상장사인 뉴프렉스는 528억원 상당의 안산공장을 대덕전자에 양도한다고 공시했다. 고의영 iM증권 연구원은 "올해 확인된 대덕전자의 투자 규모는 8500억원 수준"이라며 "이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FC-BGA(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 누적 투자 공시인 5400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이번 사이클의 규모와 지속성을 가늠하게 한다"고 분석했다.
-
아미코젠, 차세대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기술 2건 특허 취득
바이오의약·특수효소 전문기업 아미코젠이 독자 개발한 차세대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기술과 관련한 국내 특허출원 2건에 대해 특허결정을 받았다. 특허결정을 받은 기술은 '인간 히알루로니다제의 변이체 및 이의 용도'다. 하나의 연구 성과를 단일 특허로 보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원출원과 분할출원을 통해 핵심 권리를 보다 세분화하고 정교하게 구축했다. 아미코젠은 핵심 효소 기술에 대한 지식재산권 보호 기반을 강화하고 향후 글로벌 공동개발과 기술이전 협상에서 기술의 독창성과 권리 안정성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전략적 자산을 확보하게 됐다. 아미코젠이 개발 중인 신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는 현재 상용화된 피하주사 제형 기술의 주류인 PH20과 다른 신규 인간 유래 효소를 기반으로 한다. 기존 PH20 기반 플랫폼과 출발 효소·구조적 특성이 차별화돼 있어 독자적인 기술개발과 사업화 경로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 경쟁력이다. 히알루로니다제는 피하 조직에 존재하는 히알루론산을 일시적으로 분해해 바이오의
-
코오롱티슈진, TG-C 미국 3상 유의성 충족 못해…하한가 직행
코오롱티슈진이 개장과 동시에 하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TG-C' 미국 임상 3상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발표한 영향이다. 21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코오롱티슈진은 전 거래일 대비 1만8300원(29.90%) 하락한 하한가 4만2900원을 나타낸다. 코오롱티슈진은 지난 20일 미국 임상 3상 톱라인 1차 결과에서 TG-C 투여군의 통증 완화, 관절 기능 개선 효과를 확인했지만, 위약군 대비 통계적 유의성을 얻지 못했다고 밝혔다. 다만, TG-C의 안정성 문제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오롱티슈진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관련 내용을 설명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가 분석 등을 진행해 오는 10월 두번째 미국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뉴로핏, '뉴로핏 아쿠아 AD 플러스' 산업부 혁신제품 지정… 공공의료 사업 확대
뇌 질환 진단·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뉴로핏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처방 관련 뇌 영상 종합 분석 솔루션인 '뉴로핏 아쿠아 AD 플러스(Neurophet AQUA AD Plus)'가 산업통상부의 2026년 상반기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혁신제품 지정 제도는 정부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공공성과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은 중소·중견기업 제품의 초기 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공공조달과 연계해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최대 6년간 공공기관과의 수의계약이 가능하며, 혁신제품 구매 목표제 등 다양한 공공조달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뉴로핏 아쿠아 AD 플러스는 MRI(자기공명영상)와 PET(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 영상을 정량적으로 분석해 치료제 투약 전 환자의 처방 적격성 판단, 투약 중 부작용 모니터링, 투약 후 치료 효과 분석까지 치료 전 주기를 아우르는 영상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다.
-
앱코, 美 '불스아이' 지분 40% 인수 완료…헬스케어 시장 진출 속도
게이밍 기어 전문기업 앱코가 미국 의료 AI(인공지능) 스타트업 '불스아이 바이오디바이시스(Bullseye Biodevices, 이하 불스아이)'의 지분 인수를 최종 마무리하고 바이오 및 헬스케어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앱코는 불스아이와의 신주 인수 계약 체결에 따른 투자금 납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앱코는 불스아이 지분 약 40%를 공식 취득하며 주요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회사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의료 AI 및 바이오센서 기반 신사업 추진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앱코는 불스아이가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확보한 고난도 핵심 특허 자산을 자사 성장 동력과 연계할 수 있게 됐다. 대표 기술로는 △암 수술 중 종양을 정밀 탐지하는 '비파괴 압력보조 조직 경직성 측정 장치' 특허 △로봇 제어와 센서가 내장돼 특정 폐 부위에 약물을 정밀 전달하는 '로봇 기반 폐 내시경 시스템'이 있다. △장기 및 세포의 상태를 실시간 시각화·분석하는 AI 영
-
"SK텔레콤, 데이터사업 구체화해야… 투자의견 '중립'"-유진
유진투자증권은 SK텔레콤이 성장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선 데이터사업 관련 지표를 구체화해야 한다고 21일 분석했다. 목표주가 9만4000원과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이찬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데이터센터·앤트로픽 테마가 부각될 경우 주가 업사이드(상승 여력)가 재차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는 동의하지만 지속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며 "오히려 관련 모멘텀 소멸 이후에는 동료 그룹 수준인 배당수익률 5%대까지 되돌림 될 다운사이드(하락 여력)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국내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의 공급 일정과 사업 실현 가능성, 수요 규모와 고객사, 투자금 회수 가시성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확산하고 있다"며 "관련 지표가 구체화되지 않을 경우 SK텔레콤의 AI 내러티브는 추가로 힘을 잃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5445억원, 매출액은 4조4121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
-
한화솔루션, 유증 1.2조 확정…미래 기술 선점이 주가 부양 관건-메리츠
한화솔루션이 유상증자 규모를 1조1700억원으로 확정한 가운데,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서는 순차입금 축소 노력과 함께 신기술 확보를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1일 리포트에서 "한화솔루션의 적정 멀티플 상향 조건은 순차입금 지속 축소 노력과 이익 펀더멘털 및 미래 기술 선점에 있다"고 강조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 20일 유상증자 발행가액은 2만2100원으로 확정했다. 지난달 제시한 1차 발행가액인 2만7900원보다 약 21% 감소한 수준이다. 1조7000억원 규모였던 유상증자 규모가 1조1700억원 수준으로 줄었다. 지난 3월 처음 유상증자를 추진할 당시 계획했던 2조4000억원의 절반 수준이다. 한화솔루션은 조달금액의 9077억원을 신기술 확보를 위한 시설 투자에, 2636억원은 채무상환금에 사용할 계획이다. 시설투자 규모는 유증 규모가 줄어들기 전 수준을 유지했지만, 채무상환금은 기존 대비 53% 감소했다. 노 연구원은
-
"오리온, 목표가 17.2만↑…중·러 수출성장 계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1일 오리온의 목표주가를 5개월 만에 11.0% 높은 17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우호적인 수출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분기 실적 추정치로는 연결 매출 8961억원, 영업이익 1346억원을 제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15.3%, 10.8% 증가해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란 관측이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국·러시아에서의 견조한 판매와 우호적인 환율이 외형적 성장을 견인한 반면, 중국 채널확대 비용과 베트남 원가·판촉 부담 때문에 수익성 개선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은 제품과 수출판매 확대에 힘입어 견조한 매출성장을 이어갔다"며 "지난달엔 급여인상 소급분과 사옥 이전비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지만, 이 비용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국가별 분기실적 추정치는 중국 매출 3780억원(전년동기 대비 24.0% 증가)·영업이익 632억원(21.0%
-
"두산밥캣, 글로벌 건설장비 업황 개선으로 성장 기대"-신한
신한투자증권이 21일 두산밥캣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기존 8만5000원에서 8만3000원으로 내렸다. 이지한·이동현 연구원은 "글로벌 건설장비 업황 턴어라운드(개선)에 힘입어 성장할 것"이라며 "신한은 내년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는데 금리 인하시 업사이클(호황)과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목표주가에 대해서는 "사이클 안정화 적용 시점 변경으로 소폭 하향하나 변동폭은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업황의 턴어라운드, 중장기 업사이클에 힘입어 소형 건설장비와 산업차량 실적 성장을 전망한다"며 "북미 금리 인하 전망까지 고려시 향후 업황과 거시경제 변수는 우호적일 것"이라고 했다. 두산밥캣의 2분기 실적은 단기적으로 성장폭은 제한적이나 중장기적으로 우상향할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 실적 추정치는 매출액이 전년대비 13% 증가한 17억7000만달러, 영업이익은 7%대 늘어난 1억6000만달러, 영업이익률은 8.8%다. 컨센서스(평균 증권사 추정치)를
-
"현대차, 시장 변동성 고려해 목표주가 90만원으로 하향"-KB
KB증권이 시장 변동성을 고려해 현대차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되 '매수' 투자 의견은 유지했다. 올해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지만 휴머노이드와 자율주행 중심 현대차 밸류에이션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21일 리포트에서 "시장 변동성 확대를 감안해 밸류에이션에 산입되는 추정 기간을 2037년에서 2034년까지로 단축하고 목표주가를 조정한다"며 목표주가를 90만원으로 25% 낮췄다. KB증권은 올해 현대차 영업이익 전망치도 하향 조정했다. 시장 전망치보다 9.7% 낮은 10조6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2분기만 놓고 보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4.7% 감소한 2조7123억원으로, 역시 KB증권의 기존 전망을 10.3% 밑돌 것이라고 봤다. 중국을 제외한 도매 판매가 97만1000대로 기존 예상을 2.3% 하회하고, 올해 3월 부품사 화재 영향으로 내수 판매가 예상대비 2만대 적었다는 점을 반영했다. 유럽에서 터키 공장의 전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