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우 27년 전쟁 최초 공개"…넷마블, '나혼렙 카르마' 日 상륙

"성진우 27년 전쟁 최초 공개"…넷마블, '나혼렙 카르마' 日 상륙

지바(일본)=이정현 기자
2026.09.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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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게임쇼(TGS) 2026

TGS 2026 참가자들이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를 시연하고 있다. 2026.09.18./사진=이정현 기자
TGS 2026 참가자들이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를 시연하고 있다. 2026.09.18./사진=이정현 기자

이종혁 넷마블(34,650원 ▲500 +1.46%) 사업부장은 TGS 2026 인터뷰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 IP를 가지고 출시된 세 번째 게임 '카르마'가 전작과 다른 점에 대해 "로그라이크 액션 RPG라는 새로운 장르 도전과 원작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루는 오리지널 서사가 기존 작품들과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나혼렙 카르마는 원작에서 상세히 묘사하지 않은 '윤회의 잔'을 사용해 과거로 돌아간 주인공 성진우가 차원의 틈에서 보낸 27년간의 군주 전쟁 서사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간편한 조작으로 호쾌한 액션을 즐길 수 있으며 무기와 효과를 조합해 다양한 조합을 완성해가는 요소를 특징으로 내세웠다. 넷마블은 TGS(도쿄게임쇼) 2026에 나혼렙 카르마를 출품했다.

진성건 넷마블네오 PD는 원작에서 공백이었던 구간의 스토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성진우의 27년 전쟁이 팬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는 최적의 창작 영역이라고 판단했다"며 "차원의 틈새에서 펼쳐진 군주 전쟁은 성진우가 완벽한 그림자 군주로 거듭나는 핵심 시기이며 완성도 높은 오리지널 서사를 제공하고자 선택했다"고 했다.

진 PD는 "원작에서 자세히 다뤄지지 않은 영역이지만 팬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위해 원작의 주요 인물들과의 서사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익숙한 인물의 또 다른 모습과 성진우와 새롭게 만들어지는 관계, 새로운 적들과 대립하며 성진우가 겪는 고뇌와 각성을 담은 오리지널 컷신을 다수 배치했다. 이번 TGS 빌드에서도 그중 일부를 체험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카르마를 위해 원작자인 추공 작가와 깊은 논의를 거쳤다. 진 PD는 "작가님이 서사의 개연성과 캐릭터의 정체성이 원작 흐름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세밀한 감수를 진행해줬다"며 "기획 초기부터 협업을 통해 원작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차원의 간극 세계관과 군주들의 비하인드 설정을 엄격히 정립했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원작 특유의 속도감 넘치는 전투를 쿼터뷰 환경에서 완벽히 재현하는 데 집중했다. 대시를 회피 전용으로 제한하는 대신 스킬 자체에 이동성을 부여해 조작 피로도를 낮추면서도 핵 앤 슬래시의 쾌감을 극대화했다. 또 스킬-권능 연계를 통해 타격, 치명타 등 다양한 조건부 발동 메커니즘을 적용해 모바일 환경에서도 한 번의 조작으로 연쇄적인 폭발 효과를 즐길 수 있도록 최적화했다.

이 부장은 TGS 2026 출품에 대해 "일본의 모바일 게임 시장은 전 세계에서도 규모가 톱3 안에 들 정도로 큰 시장이기에 모바일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이 TGS에 많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부스 디자인도 성진우의 조형물과 대형 투명 LED를 통한 영상 송출, 나혼렙의 시그니처인 거대 카르테논 신전 석상 등 사전 정보 없이도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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