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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교내 창업 전담 조직 혁신창업원 출범을 기념해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교내에서 연 '2026 DGIST 창업주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DGIST의 창업 지원 기능을 총괄하는 혁신창업원이 내놓은 첫 대규모 행사다. 과학기술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교내 창업 문화를 확산하고 구성원들의 기업가 정신을 북돋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DGIST 구성원은 물론 대구 지역 예비 창업자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핵심 프로그램인 '명사 릴레이 특강'에는 △이덕준 D3쥬빌리파트너스 대표 △이승주 오름테라퓨틱스 대표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 △김효이 이너시아 대표 △엄윤미 아산나눔재단 이사장 △김세웅 카카오 부사장 △한상우 이스트벤처스(East Ventures) 파트너 등 국내외 벤처투자자와 창업가 7인이 연사로 나섰다. 이들은 '창업과 기술, 어떻게 세상의 가치가 되는가'를 주제로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교내 해동창의마루 앞엔 학생 창업팀의 성과를 소개하는 전시회 등 부대 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4대 과학기술원 공동 창업경진대회인 'GRAVITY 2026' 본선에 오른 10개팀과 올해 창립기념식에서 '창업정신상'을 받은 창업기업들이 핵심 아이템과 성과를 담은 포스터를 선보였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대학의 뛰어난 연구 성과가 연구실에만 머무르지 않고 창업을 통해 새로운 산업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혁신창업원을 구심점으로 구성원들의 과감한 도전을 지원해 세계 무대에서 경쟁할 혁신 기업이 끊임없이 탄생하는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