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사법 시행 전 실력자 발굴"…복지부장관상 내건 문신대회 경합

"문신사법 시행 전 실력자 발굴"…복지부장관상 내건 문신대회 경합

정심교 기자
2026.10.0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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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문신사중앙회, 제3회 PTS문화예술대전 개최
타투부터 미용·두피문신까지…문신 기술 한자리에
문신 기술·예술성 평가…중기부 등 정부 부처상 12점 수여
본지 정심교 기자, 네이버 특별상…"문신문화 이해 증진 기여"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소상공인기능경진대회-PTS문화예술대전'에서 참가자들이 경연을 하고 있다. 2026.10.07. kmn@newsis.com /사진=김명년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소상공인기능경진대회-PTS문화예술대전'에서 참가자들이 경연을 하고 있다. 2026.10.07. [email protected] /사진=김명년

문신사법 시행(내년 10월29일)을 1년여 앞두고 실력 있는 문신사를 발굴하는 대회가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보건복지부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 합법화에 발맞춰 공식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사단법인 대한문신사중앙회가 시행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 보건복지부·산업통상부·문화체육관광부·중소기업중앙회가 후원한 '제3회 PTS문화예술대전'엔 전국의 문신 시술자, 문신업계 관계자, 일반인 관람객 등 약 1000명이 참여해 행사장을 채웠다.

이날 개막식에서 임보란 대한문신사중앙회 회장은 "문신사법 시행을 앞두고 대한민국 문신산업은 새 출발선에 서 있다"며 "이번 대회는 단순히 누가 더 뛰어난 기술을 가졌는지를 겨루는 자리가 아니라, 우리 문신인들이 오랜 시간 현장에서 쌓아온 기술과 예술성·전문성을 국민과 정부에 당당하게 보여드리는 자리"라고 언급했다.

이어 "법이 만들어졌다고 끝난 건 아니다. 이제는 문신사 스스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전문직업인으로서 더 높은 책임과 기준을 준비해야 한다"며 "현장의 문신사들이 안정적으로 제도권에 진입하고 대한민국 문신산업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한문신사중앙회가 끝까지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회관에서 열린 제3회 PTS문화예술대전에서 임보란 대한문신사중앙회 회장은 "문신사법이 시행되는 내년 10월을 전후해 서울에서 세계 규모의 타투대회 'PTS in SEOUL' 개최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정심교 기자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회관에서 열린 제3회 PTS문화예술대전에서 임보란 대한문신사중앙회 회장은 "문신사법이 시행되는 내년 10월을 전후해 서울에서 세계 규모의 타투대회 'PTS in SEOUL' 개최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정심교 기자

박주민 PTS문화예술대전 명예대회장 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날 행사에서 "문신산업이 안착할 때까지 동행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문신사법을 대표발의해 법 제정을 이끌었다. /사진=정심교 기자
박주민 PTS문화예술대전 명예대회장 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날 행사에서 "문신산업이 안착할 때까지 동행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문신사법을 대표발의해 법 제정을 이끌었다. /사진=정심교 기자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서면 축사에서 "문신은 국민의 일상에서 하나의 문화이자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제도적 기준을 마련하고, 안전한 문신 환경을 조성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복지부는 문신사법 하위법령 마련, 문신사 국가시험·면허제 도입, 위생교육 준비 등 제도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며 "문신사 여러분이 전문 직업인으로서 활동할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영상 축사에서 "문신사법 제정을 위해 수년간 국회를 드나든 대한문신사중앙회 임보란 회장 이하 여러분을 기억한다"며 "문신사법 제정을 계기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문신사들을 응원한다"고 했다.

이날 PTS문화예술대전에서는 뛰어난 기술력·작품성·전문성을 평가받은 선수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 3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6점, 기획예산처 장관상 2점, 산업통상부 장관상 1점 등 정부 부처 장관상 총 12점이 수여됐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소상공인기능경진대회-PTS문화예술대전'에서 참가자들이 경연을 하고 있다. 2026.10.07. kmn@newsis.com /사진=김명년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소상공인기능경진대회-PTS문화예술대전'에서 참가자들이 경연을 하고 있다. 2026.10.07. [email protected] /사진=김명년
이날 대회에서 본지 정심교(오른쪽) 기자는 '문신문화에 대한 사회적 이해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네이버 최수연 대표(대리 시상)로부터 특별상을 받았다. /사진=대한문신사중앙회
이날 대회에서 본지 정심교(오른쪽) 기자는 '문신문화에 대한 사회적 이해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네이버 최수연 대표(대리 시상)로부터 특별상을 받았다. /사진=대한문신사중앙회

또 중소기업중앙회장상, 소상공인연합회장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상, 국회의원상 등 다양한 상훈이 수여됐다. 본지 정심교 기자를 포함, 총 3명에게는 '문신문화에 대한 사회적 이해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네이버 최수연 대표가 특별상을 수여했다. 이날 협력사로 참여한 네이버는 지난 6월 대한문신사중앙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문신업소의 네이버 플레이스 등록을 협업해왔다.

대한문신사중앙회는 이번 PTS문화예술대전을 기반으로 문신사법이 시행되는 내년 10월을 전후해 서울에서 세계 규모의 타투대회 'PTS in SEOUL' 개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임 회장은 "대한민국 문신인들의 기술 수준과 예술성은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제는 우리가 세계적인 대회를 찾아 해외로만 나가는 게 아니라,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대한민국을 찾아오게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신사법이 시행되는 내년은 대한민국 문신산업이 제도권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역사적인 시기가 될 것"이라며 "이른 시일 내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해외 단체 및 아티스트들과 협력을 본격화해 PTS in SEOUL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문신 문화예술 행사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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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심교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바이오부 의료헬스팀장 정심교입니다. 차별화한 건강·의학 뉴스 보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現 머니투데이 바이오부 차장(의료헬스팀장) - 서울시의사회-한독 공동 선정 '사랑의 금십자상(제56회)' 수상(2025) - 대한의사협회-GC녹십자 공동 선정 'GC녹십자언론문화상(제46회)' 수상(2024) - 대한아동병원협회 '특별 언론사상'(2024) - 한국과학기자협회 '머크의학기사상' 수상(2023) - 대한이과학회 '귀의 날 언론인상' 수상(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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