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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데이터 "AI로 신약 임상 구축 시간 95% 단축, 시험 수 3.8배↑"
"인공지능(AI)으로 임상시험 구축 시간을 95% 단축했습니다. AI를 통한 임상시험으로 사람의 목숨을 살리는 신약 개발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습니다." 제프 벤티밀리아 메디데이터 수석부사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메디데이터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세계적 임상시험 솔루션 기업이다. 메디데이터는 이날 자사가 개발한 임상시험 AI 업무 조율 프로그램 '닷'(Dot)과 차세대 AI 기반 플랫폼 '메디데이터 플러스'를 선보였다. 올해 메디데이터가 출시한 솔루션이다. 닷은 메디데이터가 지난 25년간 다룬 3만8000건 이상의 임상시험과 1200만명 이상의 환자, 700억개 이상의 데이터 포인트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메디데이터의 환자와 임상연구, 데이터 경험을 통합해 임상시험 전 과정의 지능형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메디데이터 플러스는 메디데이터의 모든 플랫폼 기반 AI, 데이터 통합 도구, 지원 역량을 단일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독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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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세포들 경쟁 거쳐 진화" 암 발생 이전 개입, 암 정복 앞당길까
전 세계적으로 암 정복을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는 가운데 "암이 단일 돌연변이로 발생하는 게 아니라, 다양한 세포 집단 간 경쟁과 선택 과정을 거쳐 진화한다"는 사실을 입증할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암이 생겨나 전이되고, 내성(치료 저항성)을 가지기까지의 전 과정을 디지털 지도로 구현하는 미국의 대형 프로젝트 진행 현황이 공유돼 눈길을 끈다. 17일 국립암센터기 개원 25주년을 기념해 이 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제18회 국립암센터 국제심포지엄'에서 미국 밴더빌트대학교 켄 S. 라우(Ken S. LAU) 교수는 대장 용종이 암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단일세포 분석과 공간 다중오믹스 기술로 추적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그는 "암이 단일 돌연변이로 발생하는 게 아니라, 다양한 세포 집단 간 경쟁과 선택 과정을 거쳐 진화한다"는 사실을 제시하며, 암 발생 이전 단계에서 개입할 수 있는 새로운 예방 전략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006년 첫 진료를 시작으로 25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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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제천2공장, 정부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선정
휴온스가 제천2공장의 디지털 전환(DX)을 통해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한 품질 경영에 속도를 높인다. 휴온스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6년도 부처협업형(의약품·의료기기)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휴온스 제천2공장의 주사제와 점안제 품질 관리 고도화를 목표로 하며, 2027년 3월까지 약 9개월간 진행된다. 휴온스는 앞서 '스마트공장 시범공장'으로 선정됐던 제천1공장의 DX 운영 노하우를 제천2공장에 전수해 전사적 스마트 제조 혁신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팜소프트, 인팩트와 협력해 컴퓨터 시스템 밸리데이션(CSV)을 수행하고 글로벌 규제기관에 대한 실사 대응 역량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휴온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제약업계의 핵심 화두인 '자료 무결성'을 시스템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4대 솔루션을 도입할 계획이다. △문서의 제정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을 전자화하는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 △시험 기록을 디지털로 작성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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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 <전보> △기획조정담당관 방영식 △약무정책과장 양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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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신약 개발통'의 출사표…다임바이오, 뇌전이암 신약으로 빅파마 정조준
"평생 신약 개발을 해오면서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아직 치료제가 없는 영역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대형 제약사 연구소장이라는 안정적인 자리를 박차고 나와 늦은 나이에 회사를 설립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김정민 다임바이오 대표) 김정민 다임바이오 대표는 1981년 LG화학을 시작으로 녹십자, 제일약품 등을 거치며 40년 넘게 신약 개발에 몸담아온 국내 대표 연구개발(R&D) 전문가다. 국산신약 28호인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베시보' 개발을 주도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창업 전까지 제일약품 연구소장직을 수행하던 그는 안정적 조직을 떠나 2020년 다임바이오를 설립하고 저분자 화합물 기반 혁신신약 개발에 나섰다. 현재 다임바이오의 핵심 자산은 항암 신약 후보물질 'DM5167'이다. DM5167은 PARP1 선택적 저해 기전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2세대 PARP 저해제다. 기존 PARP 저해제들이 PARP2까지 함께 억제하면서 나타나는 혈액독성 문제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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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젠셀, 바이오 USA 참가…"차별화 데이터로 글로벌 파트너십 모색"
바이젠셀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2026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십 모색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바이오USA는 미국바이오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산업 행사다. 매년 전 세계 70여개국, 2만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파트너링 무대다. 바이젠셀은 이번 행사에서 주력 파이프라인인 'VC101'(VT-EBV-N)을 앞세워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 VC101은 무작위배정·이중맹검의 임상에서 4년 무질병생존율(DFS) 95%, 4년 전체생존율(OS) 100%를 달성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ASCO(미국임상종양학회)와 EHA(유럽혈액학회)에서 연속으로 구두발표를 진행했으며, 최근 보건복지부의 첨단재생의료 치료 1호에 선정되며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교모세포종을 적응증으로 개발중인 동종 세포치료제인 'VC302'의 협력 논의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교모세포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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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 했더니 벌써"…작년보다 두 달 빠른 일본뇌염 경보 발령
질병관리청이 대구지역 채집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됨에 따라 17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 경보는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 수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 밀도의 50% 이상일 때 △채집된 모기로부터 일본뇌염 병원체가 분리 또는 유전자가 검출된 경우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발령한다. 질병청은 앞서 지난 3월 20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제주도에서 최초 채집됨에 따라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지난해와 비교해 주의보(3월 27일)와 경보(8월 1일) 시기가 모두 빨라졌다. 일본뇌염은 초기 발열, 두통, 구토 등의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방향 감각 상실 등 증상을 겪고 이 중 20~30%가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회복 돼도 환자의 30~50%는 손상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다. 국내 일본뇌염 환자는 평균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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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받으러 서울행? 옛말 될 것" 암센터 수장의 근거 있는 자신감
우리나라 암 진료·연구의 메카는 '국립암센터'다. 지난 2001년 6월 '국민을 암으로부터 보호하고 암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한다'는 미션을 내걸고 진료를 시작한 지 25주년을 맞았다. 머니투데이는 국립암센터 수장이자 위암 명의로 손꼽히는 양한광 원장(66, 외과 전문의)을 만나, 25년간의 발자취와 암 정복 가능성을 들었다. ━Q. 지난 25년간의 대표적인 성과를 꼽는다면. ━ "2006년 진료를 시작한 이후 국립암센터에서 진료받은 암 환자 수는 1200만명, 암 수술 건수는 18만1288건에 달한다(2024년 기준). 진료뿐 아니라 연구에도 매진해 글로벌 우수 SCIE 논문을 1만950편 발표했고, 암 관련 특허 출원 1492건, 특허 등록 769건, 기술이전 71건, 누적 기술료 수입 521억원을 기록했다. 또 국립암센터는 세계 최초로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의 위암 예방 효과를 확인해 전 세계 위암 가이드라인에 인용된 쾌거를 이뤘고, 간세포암의 양성자 치료 효과를 세계 최초로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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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 프로', 국가 주도 연구에 첫 활용
스카이랩스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주관하는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농촌기반 노화 심층조사사업에 자사의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 프로'가 활용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한양대병원, 계명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전국 주요 의료기관이 참여한다. 농촌 지역 고령자 약 770명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환경에서 연속혈압 데이터를 보다 정밀하게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카트 비피 프로는 세계 최초로 의료기기 인증과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모두 받은 반지형 혈압계다. 2024년 24시간 활동혈압측정 용도로 급여가 적용된 이후 이달 기준으로 전국 2000여개 병·의원에서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대한고혈압학회 '2026 고혈압 진료지침'에도 반영되며 임상적 유용성과 공신력을 인정받았다. 스카이랩스 관계자는 "국가 주도 코호트(동일집단) 연구에서의 카트 비피 프로 활용은 의료기관 처방 영역을 넘어 공공보건 연구 인프라로 확장되는 계기"라며 "특히 농촌 고령자 코호트에서 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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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바이오 USA 총출동…"핵심 사업 홍보"
동아쏘시오그룹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바이오 USA(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6)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동아에스티, 에스티팜, 비티젠이 공동 부스를 운영해 각 사의 고유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현장에는 동아에스티 오윤석 연구개발(R&D) 총괄 부사장, 에스티팜 성무제 사장, 비티젠 이현민 사장이 전면에 나서 고객사와 스킨십을 강화한다. 동아에스티는 항암, 면역·염증성 질환,신경퇴행성 질환 분야를 중심으로 개발 중인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과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적극 소개하고 글로벌 기술수출 및 공동개발 파트너 발굴에 나선다. 특히 주요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텍과의 전략적 협력 기회를 확대하고, 신규 사업 기회 창출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또 초기 연구단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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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자고 출근해도 열일"…일에 '진심'인 직장인, 우울증 위험 '뚝'
직장에서 느끼는 '업무 몰입도'가 높으면 우울증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단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상원·조성준 교수, 문지완 전공의 연구진은 2020년~2022년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정신 건강검진을 받은 국내 직장인 2425명을 대상으로 관련 연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대한의학회 학술지 '저널 오브 코리안 메디컬 사이언스'(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최신 호에 게재됐다. 업무 몰입도는 직장인이 자신의 업무를 수행할 때 활기차고 집중력 있게 몰입하는 긍정적 심리 상태를 뜻한다. 업무 몰입도가 높으면 일에서 보람과 성취감을 느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몰입도가 낮을수록 번아웃(무기력감)이 오기 쉽다. 연구진은 직무 스트레스와 우울증, 업무 몰입도, 주관적 수면의 질 등에 대한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업무 몰입도가 낮은 직장인은 직무 스트레스가 조금만 높아져도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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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MRI 거품 빼고 응급·소아 심폐소생…수가 대수술로 연 2조 지출 절감
정부가 진료수가를 조정해 지역·필수의료 강화에 나선다. 상대적으로 비용 대비 과도하게 보상되던 검체검사와 CT(컴퓨터단층촬영)·MRI(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 검사 수가를 낮춰 연간 2조원 이상의 건강보험 재정 지출을 줄일 계획이다. 이 재원을 상대적으로 보상이 약했던 중증, 응급, 소아·모자의료 등 필수의료 수가 강화에 쓴다. 지역 우대 수가도 확대한다. 보건복지부는 17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건강보험 수가 구조 혁신 공청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건강보험 수가 구조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혈액검사 등 검체검사와 CT·MRI 검사의 과다한 지출을 대폭 낮추기로 했다.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분석한 2023년 회계연도 기준 비용 대비 수익자료에 따르면 검체검사의 비용 대비 수익은 평균 약 190%, CT·MRI 검사는 평균 약 200%였다. 이는 다른 진료 대비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검사와 달리 수술은 105.7%, 입원은 57.3%, 마취는 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