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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환 이연제약 대표 "충주공장 가치 빛 볼 것…글로벌 CMO 계약 자신"
이연제약이 3500억원을 투자해 건설한 충주공장의 전략적 가치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유전자 치료제 제조 거점으로 뛰어난 경쟁력을 갖췄단 설명이다. 특히 올해 글로벌 CMO(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하며 수확의 단계로 진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습성 노인성 황반변성(wAMD) 유전자 치료제 'NG101'과 충주공장의 시너지도 기대가 크다. 충주공장의 국내외 CMO 계약 논의에 한창인 유용환 이연제약 대표는 13일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올해부터 충주공장의 진짜 가치가 빛을 발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연제약의 사업은 크게 두 분야로 나뉜다. 처방의약품 등 캐시카우(수익창출원) 역할을 하는 케미컬 부문과 신약 연구 및 바이오의약품 제조를 담당하는 바이오 부문이 있다. 케미컬 부문은 6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꾸준히 흑자를 내고 있다. 다만 바이오 부문은 대규모 자금을 투입한 충주공장 감가상각비 등으로 적자가 불가피한 구조다. 지난해 이연제약이 적자로 전환한 배경이다. 유 대표는 충주공장의 진정한 가치를 곧 모두가 알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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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있을 '미지의 팬데믹' 대비…전량 수입 'mRNA 백신' 자급화 속도
"'우리나라 백신'을 만든다고 하니 좋은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어요. " 지난 12일 오후 서울 고려대 구로병원. 채혈을 마친 정진경씨(57·여)가 기자들에게 웃으며 말했다. 질병관리청의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자급화 사업 임상 1상에 참여 중인 정씨는 이날 6개월(접종 24주 후) 장기 추적 관찰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 정씨의 혈액은 원심 분리(혈액층 분리) 과정을 거쳐 분석 기관으로 이동한 뒤, 면역원성(면역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항원으로 작용하는 성질)과 안전성 등을 살펴보는 데 쓰인다. 정씨는 "초기 발열 증상을 빼고는 별다른 문제는 없다"며 "가족들도 걱정 대신 응원해주고 있다. 앞으로도 이런 연구에 참여할 기회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임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mRNA는 유전정보가 담긴 DNA(데옥시리보핵산)와 면역을 활성화하는 단백질을 연결하는 고리다. mRNA 백신은 병원균이나 단백질을 생산할 거대한 시설이 필요한 다른 제조 백신과 달리, 유전자 정보만 더해 빠른 백신 제품 설계와 생산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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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엘팜텍, 올해 상반기 흑자 지속…"매출 성장 탄력, 수익성 높일 것"
지엘팜텍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8%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3억원으로 흑자를 유지했다. 지난해 흑자전환에 이어 실적 개선 흐름을 지속했다고 강조했다. 지엘팜텍은 올해 상반기 개량신약 중심의 의약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전문의약품 판매 증가, 신제품 출시 효과 등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자체 연구개발(R&D) 역량과 영업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한 결과다. 지엘팜텍은 최근 100% 자회사인 지엘파마의 흡수합병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과 생산, 영업 기능을 하나의 조직으로 통합해 경영 효율성을 높였다. 지엘팜텍은 올해 하반기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로바엘젯구강붕해정'과 피타바스타틴 성분의 '피타엘구강붕해정'을 출시할 계획이다. 로바엘젯구강붕해정은 약 8000억원 규모의 국내 복합제 시장을 겨냥한 제품이다. 피타엘구강붕해정은 복약 편의성을 앞세워 시장에 공략하겠단 전략이다. 지엘팜텍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실적은 개량신약 중심의 사업 전략과 영업 경쟁력 강화가 뒷받침한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신제품 출시와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합병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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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ADC 3종 美 FDA '패스트트랙' 지정…"신약 가치 높인다"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사업 확대를 넘어, 항체-약물 결합체(ADC)·다중항체 등 오리지널(원조약) 바이오 신약 개발 기업으로 성장 축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특히, 임상 1상에 진입한 ADC 항암 신약 후보물질 3종이 모두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Fast Track) 대상으로 지정되며 글로벌 수준의 개발 역량을 입증하는 한편 임상·상업화·기술이전 등 기업 가치 선택지를 한층 확장다는 분석이다. 셀트리온은 13일 ADC 신약 후보물질 'CT-P73'이 FDA로부터 백금계 항암화학요법(PBC) 치료 이력이 있는 재발·전이성 자궁경부암 환자를 적응증으로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ADC 항암 신약 'CT-P70'(비소세포폐암·대장암 등)과 'CT-P71'(요로상피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에 이어 3번째 패스트트랙 지정 성과다. FDA의 패스트트랙은 기존 치료만으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거나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중증 질환 치료제의 개발과 심사를 촉진하기 위한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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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내 괴롭힘 막는다…정부·병원계, '태움' 근절 공동 대응
정부가 병원계·간호계와 함께 의료기관 내 직장 괴롭힘을 줄이고 의료종사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선다. 저연차 간호사를 대상으로 위계적 조직문화 등을 점검하고 문제가 확인된 병원에는 개선 상담(컨설팅)을 지원한다. 현장에서 파악한 문제 사업장은 근로감독으로 연계하는 대응체계도 구축한다.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는 13일 인천 인하대병원에서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협회, 노사발전재단, 한국고용노동교육원과 '일하고 싶은 안전한 병원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병원 현장에서 직장 내 괴롭힘과 과도한 업무 부담으로 의료종사자가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이어지는 가운데 병원 조직문화와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 실태조사에서 직장 내 괴롭힘 경험률은 보건·복지 분야가 25%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접수된 직장 내 괴롭힘 신고 사건에서도 보건·복지 분야가 1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6개 기관은 '보건의료 일터혁신 협의체'를 구성하고 반기마다 협약 이행 상황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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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어린이 아토피습진 가려움 완화제 '챔토피' 출시
동아제약이 어린이 아토피습진으로 인한 가려움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반의약품 '챔토피 연질캡슐'을 출시했다. 스테로이드 성분 없이 달맞이꽃종자유를 주성분으로 사용했으며 1세 이상 어린이부터 복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동아제약은 아토피습진으로 인한 가려움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챔토피 연질캡슐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아토피 피부염은 면역 이상 반응과 피부 장벽 약화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주로 영유아기에 시작되며 얼굴과 두피에서 증상이 나타난 뒤 성장하면서 팔·다리의 접히는 부위와 목 등으로 옮겨가는 특징이 있다. 챔토피 연질캡슐은 스테로이드 성분을 함유하지 않은 일반의약품이다. 1캡슐당 달맞이꽃종자유 900㎎을 주성분으로 함유했다. 달맞이꽃종자유에 들어 있는 감마리놀렌산(GLA)은 체내에서 디호모-감마리놀렌산(DGLA)으로 전환된 뒤 대사 과정을 거쳐 프로스타글란딘 E1(PGE1) 등으로 바뀐다. 이를 통해 체내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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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는 시간 15분 줄이고 움직였더니…암 위험 2% 낮아졌다
하루 중 앉아 있거나 잠자는 시간을 줄이고 그만큼 몸을 움직이는 사람일수록 암 발생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과 호주 시드니대·모나시대 공동 연구진은 지난달 18일 국제학술지 'BMC 의학(BMC Medicine)'에 하루 24시간의 수면·좌식·서 있기·신체활동 구성과 암 발생 간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의 측정 자료를 활용해 성인 5만9218명을 분석했다. 참가자들의 평균 연령은 61. 7세였으며 손목에 착용한 가속도계를 통해 하루 동안 수면과 좌식행동, 서 있기, 신체활동에 각각 얼마나 많은 시간을 사용하는지 측정했다. 참가자들을 중앙값 기준 8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2385명이 새롭게 암 진단을 받았다. 연구진은 이 중 신체활동 부족과 관련이 있는 13개 암을 대상으로 하루 활동 구성과 암 발생 위험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하루 중 다른 행동에 사용하는 시간을 줄이고 신체활동 시간을 늘릴수록 암 발생 위험이 낮아지는 양상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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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메딕스, 상반기 매출 43.7%↑…영업이익 흑자전환
소화기 내시경 솔루션 기업 파인메딕스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62억6300만원, 영업이익 3900만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43억5900만원 대비 43. 7% 증가했고, 영업손익은 전년 동기 13억7500만원 적자에서 올해 3900만원 흑자로 돌아섰다. 별도 기준 반기순이익은 약 2억3000만원이다. 이번 실적엔 △국내 직판 강화 △내시경 장비 사업의 본격화 △해외 수출국 판매량 증가 △신규 해외 시장 진입 등 국내외 성과가 반영됐다. 국내 매출은 44억4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32억1800만원 대비 38. 2% 늘었다. 기존 내시경 시술 기구 중심 사업구조에 장비 판매 매출이 더해지며 국내 사업의 외형을 키웠다. 앞서 파인메딕스는 지난 4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이 내달 개관을 앞둔 의료기술시험연수원 내 '소화기 내시경 교육장비 구축'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1분기 실적을 주도했던 국내 직판 부문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수도권 상위 10여곳 병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 성장했고, 같은 기간 대구·경북 지역의 직판 매출도 24%가량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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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의전원 설립 세부 논의 본격화…소재지·교육과정 검토 착수
정부가 2029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위한 세부 논의에 본격 착수한다. 학교 소재지와 설계·건축계획을 비롯해 공공의료에 특화한 교육과정 등을 검토할 전문위원회를 우선 구성하고 운영체계와 의무복무 방안도 단계적으로 구체화한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서울 T타워에서 제2차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준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달 3일 열린 1차 회의 결과를 보고하고 복지부 직제 개편 등에 따른 위원회 운영 세칙 개정안과 전문위원회 구성안을 논의했다. 설립준비위원회는 학교 설립과 관련한 전문적인 사항을 검토하기 위해 △기반 시설 △교육과정 △운영체계 △의무복무 등 총 4개 분야의 전문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각 전문위원회에는 분야별 외부 전문가와 관계부처 관계자가 참여한다. 이 가운데 기반 시설과 교육과정 전문위원회를 우선 구성·운영한다. 기반 시설 전문위원회에서는 국립의전원 소재지를 비롯해 설계와 건축계획 수립 등을 논의한다. 교육과정 전문위원회는 의학교육 평가인증 준비와 공공의료에 특화한 교육과정 등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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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알텍, 최대 매출에 흑자전환 '호실적'…"체질개선 본격화"
디알텍이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액을 경신하고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디알텍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8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역대 반기 최고 기록이다. 영업이익은 1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디알텍은 올해 상반기 유방암 진단시스템(맘모그래피)과 수술용 동영상 엑스레이 시스템(씨암), 동영상 디텍터(엑스레이 영상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부품) 등의 국내외 공급 확대가 실적 호조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유방암 진단 시스템 '아이디아'(AIDIA) 시리즈는 내수뿐 아니라 수출 물량이 늘면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 늘었다. 고급형 제품인 3D(3차원) 맘모 시스템 '아이디아 룩스'(AIDIA LUXE)'가 최근 병원의 보험수가 적용에 따라 공급이 늘고 있다. 특히 올해 출시한 유방 단층촬영 유도 입체정위 생검 시스템 '아이디아 룩스 트루메트릭'(AIDIA LUXE TRUMETRIC)이 실적 성장을 거들었다. 씨암(C-arm) '엑스트론'(EXTRON) 시리즈는 국내를 넘어 미국과 유럽, 중동 등으로 공급 규모를 확대하며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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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어스, 상반기 매출 609억·영업익 268억…'씽크' 앞세워 최대 실적
웨어러블 AI(인공지능) 진단 모니터링 기업 씨어스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609억원, 영업이익 268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매출(482억원)과 영업이익(163억원)을 모두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7%, 영업이익은 2888%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해 2분기 국내 의료 AI 기업 최초로 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후 4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며 플랫폼 기반 사업모델의 수익성과 확장성을 입증했다. 씨어스의 2분기 매출은 284억원, 영업이익은 130억원을 기록했다. 이른바 빅5를 포함한 상급종합병원 중심으로 영업 역량을 집중하면서 계약 리드타임이 상대적으로 긴 대형병원의 일부 매출 인식이 하반기로 이연됐고, 중동 전쟁 영향으로 해외 프로젝트 일정이 일부 조정됐다. 다만 플랫폼 운영 효율화와 원가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42. 6%에서 45. 6%로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반기 실적 견인의 주인공은 AI 기반 입원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씽크'(thynC)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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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 모범기업 자리매김"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추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이 보고서에 지속가능경영의 비전과 추진 방향을 비롯해 주요 과제와 중장기 실행 로드맵을 수록했다.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영역에 걸친 활동 내용과 실적도 소개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이 보고서에서 '이중중대성 평가'(Double Materiality Assessment)를 정식으로 도입해 △환자 건강과 안전 향상 △윤리경영 준수 △치과 서비스 접근성 강화 △고객 소통 확대 △혁신 추진을 5대 주요 과제를 선정했다. 이를 핵심성과지표(KPI)와 연계해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 주요 성과 가운데 특히 주목할 부분은 'ESG위원회' 출범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5월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공식 설립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최고 의사결정기구의 주요 의제로 격상했다. ESG위원회는 사외이사를 포함한 독립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토대로 환경·사회·지배구조의 중장기 전략을 검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