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어스, 상반기 매출 609억·영업익 268억…'씽크' 앞세워 최대 실적
웨어러블 AI(인공지능) 진단 모니터링 기업 씨어스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609억원, 영업이익 268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매출(482억원)과 영업이익(163억원)을 모두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7%, 영업이익은 2888%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해 2분기 국내 의료 AI 기업 최초로 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후 4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며 플랫폼 기반 사업모델의 수익성과 확장성을 입증했다. 씨어스의 2분기 매출은 284억원, 영업이익은 130억원을 기록했다. 이른바 빅5를 포함한 상급종합병원 중심으로 영업 역량을 집중하면서 계약 리드타임이 상대적으로 긴 대형병원의 일부 매출 인식이 하반기로 이연됐고, 중동 전쟁 영향으로 해외 프로젝트 일정이 일부 조정됐다. 다만 플랫폼 운영 효율화와 원가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42. 6%에서 45. 6%로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반기 실적 견인의 주인공은 AI 기반 입원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씽크'(thynC)다.
-
오스템임플란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 모범기업 자리매김"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추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이 보고서에 지속가능경영의 비전과 추진 방향을 비롯해 주요 과제와 중장기 실행 로드맵을 수록했다.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영역에 걸친 활동 내용과 실적도 소개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이 보고서에서 '이중중대성 평가'(Double Materiality Assessment)를 정식으로 도입해 △환자 건강과 안전 향상 △윤리경영 준수 △치과 서비스 접근성 강화 △고객 소통 확대 △혁신 추진을 5대 주요 과제를 선정했다. 이를 핵심성과지표(KPI)와 연계해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 주요 성과 가운데 특히 주목할 부분은 'ESG위원회' 출범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5월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공식 설립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최고 의사결정기구의 주요 의제로 격상했다. ESG위원회는 사외이사를 포함한 독립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토대로 환경·사회·지배구조의 중장기 전략을 검토한다.
-
온라인서 소화제·점안액 불법판매 기승…식약처 432건 적발·차단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온라인에서 의약품을 불법으로 판매·광고한 게시물 432건을 적발해 차단 조치에 나섰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시한 집중점검에서는 일본 의약품 등을 해외에서 판매하는 일반쇼핑몰의 적발 비중이 80%를 웃돌았고 소화제와 점안액이 주요 적발 품목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3개 민간단체와 온라인 의약품 불법 판매·광고를 점검한 결과 약사법 위반이 확인된 432건에 대해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식약처와 민간단체가 올해 1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의약품 온라인 청정화 사업(클린-온·Clean-On)'의 일환이다. 민간단체가 온라인 불법 판매·광고 게시물을 상시 점검해 식약처에 제보하면 식약처가 법률 위반 여부를 검토한 뒤 관계기관에 접속 차단을 요청하는 방식이다. 올해 상반기 상시 점검을 통해 222건이 적발됐다. 식약처와 민간단체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7일까지 2주간 여름 휴가철과 평소 구매 시도가 많은 품목을 중심으로 별도의 집중점검을 실시하면서 210건을 추가 적발했다.
-
셀트리온 ADC 3종 전체 美 FDA '패스트트랙' 지정…개발·허가 전략 확대
셀트리온은 항체-약물접합체(ADC) 기반 항암 신약 후보물질 'CT-P73'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Fast Track) 대상으로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셀트리온이 임상에 진입한 ADC 3종 전체가 패스트트랙에 지정되며 각각의 개발·허가 전략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는 분석이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CT-P73은 백금계 항암화학요법(PBC) 치료 이력이 있는 재발·전이성 자궁경부암 환자를 적응증으로 패스트트랙 지정이 이뤄졌다. CT-P73은 자궁경부암을 비롯한 다양한 고형암에서 과발현되는 '조직인자'를 표적하는 ADC 신약 후보물질로, 비임상 연구에서 기존 치료제(티소투맙 베도틴) 대비 유사하거나 우수한 항종양 효과와 개선된 안전성을 확인했다. FDA의 패스트트랙은 기존 치료만으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거나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중증 질환 치료제의 개발과 심사를 촉진하기 위한 제도로 FDA로부터 개발 협의, 임상시험 설계, 허가 전략 수립 과정에서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
삼성바이오·셀트리온, 하반기 실적 더 좋다…"바이오 반등 이끌 것"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올해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하반기엔 실적 성장의 속도를 더 높이며 나란히 매출 5조원대 시대를 열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최고 실적 경신 행진이 투자심리 악화에 시달리는 바이오 업종의 반등을 이끌지 관심을 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올해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할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연초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올해 예상 매출액을 각각 5조3200억원, 5조3000억원으로 제시했는데, 초과 달성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상반기 1~4공장의 풀가동(완전가동)에 힘입어 역대 상반기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꾸준한 생산능력 확대와 제조 혁신, 품목 다각화 전략으로 실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엔 5공장과 미국 생산시설(록빌 공장) 효과가 더해지며 매출 기반을 강화한다. 특히 지난 3월 인수한 미국 록빌 공장의 매출이 올해 3분기부터 반영되며 실적 성장에 탄력이 붙을 것이란 평가다.
-
신생아 수 1위인데…"산모·아기 갈 곳 없다" 경기도의 역설, 무슨 일
'구급차 속 출산', '임신부 헬기 원정 이송', '분만 뺑뺑이'…. 도시와 멀리 떨어진 지방에서 벌어질 법한 사건 같지만, 뜻밖에도 최근 경기도에서 나타난 사건들이다. 한 해 우리나라 신생아의 30~35%(7만~8만명)가 경기도에서 태어나는데도 상급종합병원이 운영하는 독립 어린이병원은 단 한 곳도 없다. 수도권에 속해, 정부의 지원우선순위에서도 밀리면서 경기도의 산모·소아 의료 인프라가 한계에 이르렀다는 지적이 나왔다.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 '경기도 산모·소아 생존체계 고도화 방안' 토론회에서 오경준 분당서울대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장(경기도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은 "경기도는 전국 시·도 중 출생아 수가 압도적 1위이지만, 고위험 분만 인프라는 전국 최하위권"이라며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즉시 수용할 수 있는 최정 거점 병원이 없다는 게 가장 치명적"이라고 비판했다. 경기도 공공보건의료단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 출생아 수는 7만7702명, 소아
-
김지영, 출산 3주 만에 운동 시작…산후 다이어트 주의점은 [셀럽웰빙]
연애 예능 '하트시그널4'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인플루언서 김지영이 출산 후 운동을 시작한 근황을 공개했다. 출산 후 운동은 체중 관리와 신체 회복에 도움이 되지만,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회복을 늦출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김지영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리원 생활 마치고 집 왔어요"라며 "자 이제 다시 몸을 만들어 봅시다. 마침 걷고 뛰기 좋은 날씨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김지영의 모습이 담겼다. 김지영은 지난달 20일 자연분만으로 딸을 출산한 뒤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운동을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출산 후 다이어트? "감량보다 회복이 우선"━ 출산 후 적절한 운동과 식단 관리는 산후 비만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출산 직후에는 체중 감량보다 임신과 출산으로 달라진 신체 기능을 회복하는 데 우선순위를 두는 것이 중요하다. 뉴시스에 따르면 의료계에서는 산후 다이어트는 일반적인 다이어트와 달리 무리한 식단 조절이나
-
식약처, 한국정책학회 '최우수 정책상'…K-바이오 규제혁신 성과 인정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료제품 허가기간 단축과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규제지원, 세계 최초 디지털의료제품법 시행 등 K-바이오·헬스 산업의 규제혁신 성과를 인정받았다. 국민 안전을 확보하면서 신기술과 제품의 신속한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규제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식약처는 12일 광주전남특별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2026 한국정책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세계로 나아가는 K-바이오·헬스 규제 지원체계 구축' 정책으로 최우수 정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정책학회 최우수 정책상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추진한 정책의 창의성과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정책을 선정하는 상이다.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수상 대상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의료제품 허가·심사 체계 구축 △바이오의약품 CDMO 규제지원 체계 마련 △세계 최초 디지털의료제품법 시행 등 3개 분야다. 식약처는 신약과 바이오시밀러, 신기술 의료기기 등의 허가기간을 240일로
-
더위에도 '오들오들' 70만명이 앓는 '이 병'…"방치하면 심혈관도 위협"
목 앞쪽에 위치한 갑상선은 호르몬을 분비해 에너지 대사와 체온을 조절하는 주요 기관이다. 이러한 갑상선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면 더위나 추위를 심하게 타는 등 여러 전신 증상이 나타난다. 갑상선 기능 이상이 지속되면 심혈관 질환과 부정맥·골다공증 등 합병증 위험까지 키울 수 있는 만큼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의심돼 병원 진료를 받은 국내 환자 수는 매년 60만명대를 유지하다 지난해 72만명을 기록했다. 특히 여성 환자는 전체 환자 수의 약 82%(59만여명)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 부족으로 우리 몸의 전반적인 신진대사가 느려지는 질환이다. 한여름에도 추위를 타거나 피로감, 체중 증가, 얼굴·손발 부종, 집중력·기억력 감소, 변비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보통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많고 중년 이후 발생 위험이 커지는 양상을 보인다. 체내 면역체계가 자신의 갑상선을 공격해 기능이 떨
-
전문약 사업 키우는 DKSH코리아…'로미플레이트' 재생불량성빈혈 1차 치료 진입
DKSH코리아가 중증 재생불량성빈혈 치료제 '로미플레이트'(성분명: 로미플로스팀)를 앞세워 국내 전문의약품 사업 확대에 나선다. 기존 면역억제요법에 실패한 뒤 사용하던 로미플레이트가 첫 치료부터 건강보험 급여권에 진입하면서다. DKSH코리아는 이를 계기로 인허가와 약가·급여, 마케팅, 유통을 아우르는 전문약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1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DKSH코리아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로미플레이트의 중증 재생불량성빈혈 1차 치료 급여 확대에 따른 임상적 의미와 향후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DKSH코리아 헬스케어 사업부가 국내 사업을 시작한 이후 언론을 공식 초청한 첫 행사다. 로미플레이트는 골수 내 조혈모세포를 자극해 혈소판과 적혈구, 백혈구 생성을 촉진하는 트롬보포이에틴 수용체 작용제(TPO-RA)다. 이달 1일부터 이전 치료 경험이 없는 성인 중증 재생불량성빈혈 환자 가운데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이 불가능하거나 적합한 공여자가 없는 경우 급여가 적용됐다. 항흉선세포글로불린
-
피플바이오, 치매 진단 혈액키트 '알츠온 플러스' 美 혁신의료기기 지정
피플바이오는 알츠하이머병(치매) 조기진단 혈액검사 키트 '알츠온 플러스'(AlzOn Plus)'가 '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혁신의료기기(BDD)'로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피플바이오의 알츠온 플러스는 혈액 내 존재하는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의 올리고머화(응집화) 정도를 측정하는 독자 원천기술인 'MDS(변형단백질질환 진단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기존의 혈액 진단 기술이 주로 증상 발현 이후 선별 또는 진단 보조에 중점을 둔 것과 달리, 알츠온 플러스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 단계의 발병 위험 신호를 조기에 탐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술적 차별성을 지녔다는 평가다. 글로벌 제약사들이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 '키순라'(성분명 도나네맙) 등 치매 치료제 개발·보급에 나서며 치매 진단의 중요성도 한층 강조되고 있다. 특히 혈액검사는 고비용·고침습성인 PET(양전자 방출 단층촬영)나 뇌척수액(CSF) 검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접근성이 높아 주기적인 동반
-
온코닉테라퓨틱스, 상반기 영업익 74억…전년比 174%↑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자큐보'의 처방 확대에 힘입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2배 이상 늘렸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 473억원, 영업이익 7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4.3%, 174.1%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호실적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자큐보가 이끌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자큐보의 올해 상반기 처방액은 468억원으로 전년 동기 172억원보다 171.6% 증가했다. 분기별로는 1분기 212억원에서 2분기 256억원으로 늘었다. 처방 증가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자큐보 처방액은 약 97억원으로 출시 이후 월간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분기별로 보면 2분기 영업이익은 28억원으로 1분기 46억원보다 감소했다. 자큐보 추가 적응증 임상 3상과 네수파립 임상 확대에 따른 연구개발비가 2분기에 집중된 영향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