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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카트 비피 프로', 건협 17개 지부 도입…검진 사후관리 확대
대웅제약이 반지형 활동혈압측정기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의 활용 영역을 건강검진 사후관리 시장으로 확대한다. 건강검진에서 혈압 이상이 발견된 수검자의 일상과 수면 중 혈압을 24시간 측정해 백의고혈압과 가면고혈압, 야간고혈압 등을 보다 면밀하게 확인하는 방식이다. 대웅제약은 한국건강관리협회 전국 17개 지부에 카트 비피 프로 공급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도입으로 건협은 건강검진에서 혈압 이상이 확인된 수검자를 대상으로 24시간 활동혈압검사를 실시할 수 있게 됐다. 검진 당시 측정한 혈압뿐만 아니라 일상생활과 수면 중 혈압 변화까지 확인해 의료진의 혈압 평가와 관리 방향 설정을 지원한다. 진료실에서 측정하는 혈압은 주변 환경이나 측정 시점에 따라 평소 혈압과 차이가 날 수 있다. 의료기관에서만 혈압이 높게 나타나는 '백의고혈압'이나 진료실에서는 정상이지만 일상에서 높아지는 '가면고혈압', 수면 중 혈압이 높아지는 '야간고혈압' 등이 대표적이다. 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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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 '뇌질환 치료 특화' AI 플랫폼, 식약처 인증 획득
제이엘케이가 알츠하이머병 치료 중 발생할 수 있는 이상 징후를 분석하는 AI(인공지능) 의료기기에 대해 국내 품목 인증을 받았다. 11일 제이엘케이는 자사 뇌 영상 분석·모니터링 플랫폼 '트레이스젠트-AD'(TRACEGENT-AD)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품목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트레이스젠트-AD는 뇌 질환 치료 과정에서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환자의 뇌 영상을 분석하고 의료진의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AI 플랫폼이다. AI 알고리즘을 이용해 뇌 MRI에서 고강도·저강도 신호 영역을 시각화하고 병변 개수와 직경, 부피 등 정량적 정보를 제공한다. 서로 다른 시점에 촬영한 MRI를 비교해 병변의 변화도 알 수 있다. 최근 알츠하이머병 치료 분야에선 뇌 속 아밀로이드 베타를 제거하는 항아밀로이드 항체 치료제가 나오면서, 치료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품목인증을 계기로 국내 의료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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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노바메이트 겨냥' 경쟁약 美 진입 채비…SK바팜 "차별점 제한적"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가 미국 시장에서 새로운 경쟁 후보와 마주할 전망이다. 제논파마슈티컬스가 개발 중인 '아제투칼너'가 임상 3상에서 높은 발작 감소 효과를 확인했기 때문. 임상 참가자의 약 40%가 세노바메이트를 복용 중이었던 만큼 세노바메이트 치료 환자군까지 공략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와의 직접 비교 연구가 아닌 만큼, 대체 가능성을 입증한 결과로 볼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작용기전 외 뚜렷한 차별화 요소도 제한적인 만큼, 임상적 강점과 누적 처방, 제형·적응증 확대를 앞세워 경쟁약 진입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제논파마는 올해 3분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성인 부분발작 치료제로 아제투칼너의 신약허가신청(NDA)을 제출할 예정이다. 허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이르면 내년 미국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 아제투칼너는 신경세포의 흥분성을 조절하는 'Kv7 칼륨 채널'을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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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분쟁조정부터 사고이력 공개까지…'의료계 반발' 법안 쟁점은
시행이 1년도 남지 않은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에 대해 의견 수렴이 미비했단 논쟁이 이어진다. 의료사고 이력 공개제의 공론화를 두고도 방어 진료 악화 등 우려가 나오면서 의료계와 환자단체 간 이견이 지속되고 있다.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사의 형사면책 특례가 담긴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의 내년 5월 시행을 앞두고 시행령 등 관련 후속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의사들은 법안 내 '12대 중과실' 유형 모호성을 보완할 장치가 필요하단 입장인 가운데, 법조계에선 의사의 형사면책 특례 자체에 위헌 소지가 있단 주장이 나온다. 개정안의 쟁점은 중과실의 세부 범위다. 앞서 의료계는 12개 유형으로 묶인 중과실에 대해 "법적 해석의 여지가 과도하게 넓다"는 우려를 제기해왔다. '의료분쟁조정법 하위법령 협의체'에 참여 중인 박창용 대한전공의협의회 정책이사는 기자와 통화에서 "중과실 유형에 전공의 관련 항목(전공의 등에 의료행위 지시 후 감독하지 않은 경우)도 포함됐는데 보통 전공의는 1년차는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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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씨바이오, '리투오' 효과…상반기 매출 554억, 전년比 78%↑
인체조직 기반 의료기기 기업 엘앤씨바이오가 ECM(세포외기질) 제품 '리투오'(Re2O)의 판매 확대에 힘입어 역대 최대 상반기 실적을 달성했다. 엘앤씨바이오는 올해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554억원으로 전년(310억원) 대비 78.4%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9.7% 늘었다. 엘앤씨바이오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고성장 국면에서는 판매 확대를 위한 마케팅비, 인건비, 생산·설비 관련 비용 등이 함께 증가해 수익성 개선 폭이 제한될 수 있다"면서도 "반면 엘앤씨바이오는 기존 인체조직 사업을 통해 구축한 원재료 관리, 생산 및 품질관리 기반을 활용해 판매량이 늘수록 고정비 부담이 낮아지고 이익이 매출보다 빠르게 증가하는 구조"라고 외형과 내실의 '동반 성장' 배경을 설명했다. 리투오는 기증받은 인체 피부에서 세포를 제거하고 ECM을 보존한 '무세포동종진피 기반' 주입형 인체조직이다. 인체조직은 30년 이상 수술에 사용되어온 재건 소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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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드는 반려동물, 진단 수요↑…바이오노트, 치료까지 사업 확장
바이오노트가 동물 진단 역량을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간다. 반려동물의 노쇠화, 보험·의료서비스 확대 등 추가 성장 여력도 충분하다는 평가다. 바이오노트는 내재한 원료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진단을 넘어 치료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바이오노트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5%, 35.2% 증가한 689억원, 148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67억원, 매출은 1183억원으로, 상반기에만 전년도 전체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바이오노트의 실적 우상향은 '예고된 성장'으로 평가된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외로움과 싸우던 코로나19 시기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당시 어렸던 반려동물들이 현재 인간의 나이로 치면 중장년에 접어들었다. 노화에 따른 질병 부담이 커지고 이에 맞춰 보험, 동물병원 등 의료서비스가 빠르게 확대되며 진단 시장도 동반 성장하고 있다. 바이오노트는 서울대 수의대 출신의 조영식 의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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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싱가포르 연구소 확장…아태 바이오의약품 시험 지원 강화
머크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바이오제약 기업에 대한 분석·바이오안전성 시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싱가포르 연구소를 확장했다. 세포주 특성 분석부터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기반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까지 현지에서 제공해 아태 지역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지원한다.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는 싱가포르 바이오릴라이언스(BioReliance) 연구소를 확장했다고 11일 밝혔다. 바이오안전성 시험은 신약 개발·제조 과정에서 바이오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 규제 적합성을 확인하는 절차다. 이번 확장으로 싱가포르 연구소는 아태 지역 바이오릴라이언스 연구소 가운데 처음으로 세포주 특성 분석 서비스와 GMP 기반 NGS 역량을 모두 갖추게 됐다. 머크의 독자 시험 플랫폼 '블레이저'(Blazar)를 비롯한 첨단 분자 기반 시험 서비스도 제공한다. 머크는 이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시험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동물실험의 대체(Replacement)·감소(Reduction)·개선(Re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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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병원, 진료비 페이백" "입원기록 허위 작성"...제보 쏟아졌다
진료비를 돌려주는 '페이백'부터 허위 입원기록을 이용한 보험금 청구, 환자 유인·알선까지 비정상·가짜진료 의심 사례에 대한 제보가 50여일 만에 100건을 넘어섰다. 정부는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과 현장조사를 거쳐 위법성이 의심되는 의료기관을 수사기관에 의뢰하는 등 단속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7일 기준 비정상·가짜진료 제보센터에 총 102건의 제보가 접수됐다고 11일 밝혔다. 6월15일 비정상·가짜진료 행정조사반과 함께 제보센터를 출범한 지 약 50일 만이다. 유형별로는 진료비 허위·부당청구가 27건으로 가장 많았다. 진료비 불법 환급(페이백)과 환자 유인·알선이 각각 26건으로 뒤를 이었다. 비급여 진료 묶음(패키지) 9건, 사무장병원 의심 사례 3건 등도 접수됐다. 의료기관 종류별로는 의원이 26건으로 가장 많았고 한방병원 23건, 요양병원 21건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인천 29건, 전남·광주 15건, 부산·경남 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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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소비자건강사업 총괄에 김대현 상무 영입
삼진제약이 소비자건강(CH) 사업 강화를 위해 김대현 전 동화약품 일반의약품(OTC) 마케팅 총괄을 CH사업부 총괄 본부장(상무이사)으로 영입했다. 대표 제품인 '게보린'과 '안정액'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사업 영역을 발굴해 소비자건강 부문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삼진제약은 25년 경력의 일반의약품·건강관리(OTC·THC) 마케팅 전문가인 김 상무를 CH사업부 총괄 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상무는 서울대 약학대학을 졸업한 약사 출신으로 병원과 약국 등에서 현장 경험을 쌓았다. 이후 한미그룹 온라인팜 마케팅기획본부장과 동화약품 OTC 마케팅 총괄 등을 거치며 제품 기획부터 영업전략 수립·실행까지 관련 업무를 맡았다. 동화약품에서는 OTC 사업 성장을 이끌며 관련 매출을 확대했다. 의약품 시장조사업체 아이큐비아(IQVIA) 자료 기준 동화약품의 OTC 시장 순위를 상위권으로 끌어올렸으며, 소비자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대표 브랜드의 시장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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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바로잰Fit'에 의료진용 실시간 혈당 확인 기능 추가
한독이 연속혈당측정기(CGM) '바로잰Fit'에 의료진이 여러 환자의 혈당 상태를 한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최대 100명의 환자를 등록할 수 있으며 혈당 수치뿐만 아니라 저·고혈당 여부와 환자별 상세 자료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한독은 바로잰Fit의 통합 관리 체계인 '바로잰CARE'에 의료진 전용 실시간 혈당 확인 기능을 추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신규 기능은 의료진 전용 인터넷 화면(웹 대시보드)을 기반으로 제공된다. 의료진은 기존 바로잰CARE 계정을 이용해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 인터넷에서 환자가 착용한 바로잰Fit 센서로 수집되는 혈당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데이터는 1분 간격으로 자동 갱신된다. 기존 바로잰CARE의 기본 기능으로 제공돼 추가 비용도 없다. 최대 100명의 환자를 등록할 수 있고 한 화면에서는 최대 20명의 혈당 상태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저혈당과 고혈당 상태는 색상으로 구분해 표시한다. 센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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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백 보건산업진흥원장 취임…"AI 기반 바이오·디지털헬스 생태계 조성"
고상백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신임 원장이 인공지능(AI) 기반 바이오·디지털헬스 혁신 생태계 조성과 연구개발(R&D) 성과의 사업화·해외진출 확대를 추진한다. 바이오헬스 산업의 연구개발부터 산업육성, 인력양성, 해외진출까지 전주기 지원을 강화해 진흥원을 국가 바이오헬스 혁신정책의 중심기관으로 키운다는 목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제11대 고상백 원장이 지난 10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고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이 국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급성장하는 시기에 기관장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밝히며,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헬스 혁신 선도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4대 중점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연구개발과 산업육성, 인력양성, 해외진출 등 바이오헬스 산업 전주기 지원정책 수립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국가 바이오헬스 혁신정책 중심기관으로서 역할을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의료데이터 활용을 비롯한 의료 AI와 디지털헬스 산업도 전략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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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검은 줄, 암일까요?"…의사도 헷갈리는 흑색종, AI는 95% 구별
손발톱에 생기는 검은 줄은 흑색조갑증일 수도 있지만, 치명적인 피부암 손발톱 흑색종의 초기 신호일 수 있다. 손발톱 검은 줄이 흑색종인지 아닌지를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진단 보조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오병호 교수와 원주의과대학 정밀의학과 추유성 박사 연구팀은 딥러닝 기반 AI를 이용해 손발톱 흑색종과 양성 흑색조갑증을 구별하는 진단 보조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진단 정확도가 95% 이상을 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독일피부과학회지' 최신호에 실렸다. 손발톱에 검은 줄이 생기는 흑색조갑증은 비교적 흔한 증상이지만, 일부는 치명적인 피부암 손발톱 흑색종의 초기 신호일 수 있다. 그러나 초기 손발톱 흑색종은 양성 병변과 외형이 매우 비슷해 숙련된 피부과 전문의도 육안만으로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손발톱 기질 조직검사를 시행해야 하지만, 검사 과정에서 영구적인 손발톱 변형이나 미용상·기능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