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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농축 기술 앞세운 할로자임…차세대 SC 제형 기술경쟁 신호탄 되나
할로자임이 약물 고농축 기술의 기술이전을 성사시키며 고용량 의약품의 피하주사(SC) 제형 변경 수요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확보했다. 국내에선 알테오젠이 고용량 SC 디바이스 협업 등으로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셀트리온, 인벤티지랩 등도 SC 제형 기술 사업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할로자임은 지난 7일(현지시간) 자회사 할로자임 하이퍼콘(구 일렉트로파이)이 버텍스 파마슈티컬스와 약물 고농축 기술 '하이퍼콘'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선급금은 1500만달러(약 220억원)이며, 총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버텍스는 최대 3가지 약물 타겟에 해당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하이퍼콘 기술은 약물을 고농축해 피하주사로 투여할 수 있게 하는 미세입자 플랫폼 기술로, 고용량 약물을 최대 500mg/ml로 표준 제형 대비 4~5배 높은 농도의 저용량 약물로 만들 수 있다. 이는 빠르게 자가 투여할 수 있는 오토 인젝터(자동 주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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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심평원장에 '이재명 싱크탱크' 홍승권 교수 임명
이재명 대통령 대선 캠프의 보건의료정책 싱크탱크에서 활약했던 홍승권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겸임교수가 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으로 임명된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13일자로 제12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원장에 홍 교수를 임명한다고 8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13일부터 2029년 4월12일까지 3년이다. 신임 홍승권 원장은 서울대병원 정보화실·의생명연구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을 거쳐 록향의료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현재 (사)한국일차보건의료학회 학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이 대통령의 대선 선거 캠프에서 보건의료 정책 자문 역할을 맡았고, 이후 이재명 캠프 국정기획위원회 사회1분과에서 보건의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일차의료, 공공의료 강화 등 보건의료 핵심 정책 설계를 주도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복지부는 홍 원장이 의료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요양급여비용 심사,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등 심평원의 주요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지역·필수·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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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불가" 이런 암환자도 낫는다? '꿈의 치료기' 양성자 효과, 어디까지
암환자에게 '꿈의 치료기'로 불리는 '양성자 빔'이 2007년 국내 첫 도입된 가운데, 기존의 암 치료법으로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던 난치성 암환자에게 양성자 치료가 암 재발·악화를 막았다는 장기간의 추적 연구 결과가 잇따라 주목된다. 8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방사선종양학과 박희철·유정일 교수, 이정하 전공의 연구팀은 양성자로 치료한 간암 사례 2000건을 분석해 유럽암학회지 최근호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 대상은 간암 치료의 국제 가이드라인(BCLC, Barcelona Clinic Liver Cancer)에 따라 '치료 사각지대'에 놓인 간암환자 1823명(중복 치료 환자 포함)이었다. 이들은 종양의 위치, 기저 간기능, 기저 질환, 고연령 등의 사유로 간암 치료의 국제 가이드라인에 따른 표준 치료(수술, 고주파 소작술 등)를 받을 수 없었다. 이에 연구팀은 치료 전 4차원 특수 CT(컴퓨터단층촬영)를 통해 암·장기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치료 시에도 실시간 호흡 상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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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액세트 안정 공급 위해 제조업체 현장 방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8일 산업통상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수액세트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수액세트 제조업체의 생산 현장을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원재료 수급과 제조 상황을 파악하고, 산업계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 수액세트 생산과 수급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국내 시장 점유율 상위에 속하는 수액세트 제조업체 4개소가 참석했다. 이날 업체에서는 중동전쟁으로 수액세트 생산과 수급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원재료 안정적 확보를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 방안 마련 △한시적 부품 및 원자재 변경허가 절차 간소화 △원가 상승을 고려한 적정 수가 산정 필요성 등 의견을 제시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수액세트 등 의료기기의 변경허가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산업통상부 등과 협력해 나프타 우선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의료현장에서 환자의 치료를 위해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의료기기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원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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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권리 논란까지…삼천당제약, '핵심 기술' 뭐길래?
삼천당제약이 핵심 기술 '에스-패스'(이하 S-PASS)를 둘러싼 의구심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S-PASS는 주사제를 먹는 약(경구제)으로 바꾸는 기술로 삼천당제약의 기업 가치를 높인 핵심 요소다. 삼천당제약은 기술 유출 등을 이유로 공개를 미루다가 최근 실체 논란으로 주가가 폭락하자 특허 등록 사실 등을 직접 밝히며 대응하고 있다. 삼천당제약은 7일과 8일 보도자료를 연이어 내고 S-PASS의 특허 출원 사실과 소유권, 작동 원리 등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S-PASS는 생리활성 물질, 생체 고분자, 계면 활성제를 결합해 나노(10억분의 1) 크기의 마이셀 구조를 형성하는 약물전달 기술이다. 갈조류에서 추출한 천연 성분인 '후코이단'을 생체 고분자 전달체로 활용하며, 생리활성 물질(약물)을 계면활성제 등을 통해 감싸는 마이셀 구조 설계 기술이 '핵심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단백질 성분의 바이오 의약품을 그대로 먹으면 우리 몸은 이를 '약'이 아니라 고기 같은 '음식'으로 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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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RNA, 에스티팜 차기 성장 동력 부상 기대"
유전자 편집 치료제 핵심으로 꼽히는 sgRNA(단일가이드리보핵산)가 에스티팜의 차기 성장 동력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sgRNA 생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에스티팜이 관련 생산 역량을 확보하고 본격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스티팜은 sgRNA 전용 의약품제조·품질관리(GMP) 승인 생산 설비를 구축해 지난해 3분기부터 가동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 현재 다양한 고객사와 sgRNA 생산 관련 논의를 하고 있다. sgRNA는 유전자를 자를 때 쓰이는 일명 '유전자 가위', 크리스퍼-카스나인(CRISPR-Cas9) 시스템에서 표적 DNA(데옥시리보핵산) 서열을 인식해 Cas9을 해당 위치로 유도하는 가이드 역할을 한다. 유전자 편집 치료제 개발에 있어 sgRNA는 필수라는 의미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와이즈가이 리포트에 따르면 CRISPR 시장 규모는 2024년 5억7950만달러(약 8500억원)에서 2033년 26억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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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심방세동 신약 가치 2400억원…"추가 상승 기대"
종근당이 기술수출한 신약 후보물질 'CKD-510'(노바티스 개발명 PKN605)이 노바티스의 핵심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으로 분류됐다. 국내 증권사는 CKD-510의 현재 가치를 약 2400억원으로 산정했다. 임상 2상 시험에서 주요한 결과가 나올 경우 가치가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노바티스는 지난 2월 실적 발표에서 종근당으로부터 기술도입한 PKN605를 심혈관·신장·대사 영역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소개했다. 이미 PKN605는 지난해 10월부터 다국가 임상 2상 시험도 진행되고 있다. 심방세동 환자 165명을 대상으로 미국, 캐나다, 중국 등지에서 진행 중이며 내년 9월 임상시험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CKD-510 개발이 가시화하는 가운데 시장은 신약 가치를 약 2400억원으로 추정했다. 유안타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내고 "심방세동 적응증(치료 대상 질환) 개발에 따른 CKD-510의 rNPV(위험조정 순현재가치)는 2386억원으로 추정한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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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美 CMS 개정안에 구조적 수혜 가속화…처방 확대 총력"
셀트리온이 지난 6일(현지 시간) 미국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에서 발표한 '2027년도 메디케어 어드밴티지(이하 MA) 정액 수가 및 파트 C, 파트 D 지급 정책 발표'에 따라 현지 직판 전략과 핵심 제품군에 대한 구조적인 성장 기회가 마련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는 △MA 플랜에 대한 보험사 부담금 증가 △환자 본인부담금 상향 △환자 의료 이용에 대한 정부 관리 강화 등이 담겼다. 셀트리온은 이러한 정책 변화가 바이오시밀러(생물의약품 복제약) 및 '짐펜트라'(국내 제품명 램시마SC) 처방 확대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미국 고령층 대상의 공보험(메디케어)을 사보험사에서 대신 운영하는 MA의 경우, 플랜(메디케어-사보험사 결합 상품 등)에 대한 보험사 부담금이 2027년부터 2.48% 증가하게 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약가가 낮은 의약품을 사용할 경우 보험사의 부담금 규모가 낮아져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선호도가 더 높아질 전망이다.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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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환자에 새 희망"…차병원, '미성숙 난자' 활용 임신 성공
차 의과학대학교 차병원 난임센터가 호르몬 주사 없는 '미성숙 난자 체외 배양'(IVM) 기반 치료법을 적용, 난임 환자 임신 성공 사례를 연이어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잠실차병원 난임센터는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자연임신이 어려운 A씨(32)에게 IVM 치료의 한 방식인 'CAPA-IVM' 치료를 적용해 임신과 출산에 성공했다. IVM은 호르몬 자극에 의한 과배란 유도 없이 채취한 '미성숙 난자'의 핵과 세포질 성숙에 시간차를 제공해 안정적으로 성숙·배양하는 치료법이다. CAPA-IVM은 기존 IVM에 전성숙 단계를 추가해 난자 세포 내 신호 전달과 성숙 과정을 생리적으로 조절하는 방식이다.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는 과배란 유도 시 난소과자극증후군 위험이 높아 기존 시험관 시술 과정에서 치료 부담이 크다. A씨도 이러한 위험을 고려해 호르몬 자극을 최소화하는 CAPA-IVM 치료를 선택해 두 차례 시술을 받았다. 이후 자궁경 시술로 자궁 내 환경을 개선한 뒤 지난해 1월 동결배아이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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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관 질병청장, '원헬스 정상회의' 참석…신종 감염병 전략 공유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이 7일(현지시간) 프랑스 리옹에서 개최된 원헬스 정상회의(One Health Summit)에 참석해 인수공통감염병 대응을 포함한 원헬스 분야의 국제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8일 질병청에 따르면 원헬스는 사람·동물·환경의 건강이 상호의존적이라는 개념에 기반한 다학제·통합적 접근을 강조하는 공중보건 패러다임을 의미한다. 이번 회의는 올해 G7 의장국인 프랑스가 주최했다. 임 청장은 이날 오전 장관급 주제별 토의 중 '인수공통감염병 숙주 및 감염병 매개체' 세션에 참석해 기후변화와 팬데믹 등 미래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서 원헬스 접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8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G7 보건실무회의(HWG)의 항생제 내성 및 팬데믹 대비·대응 세션에서는 범정부 협력 기반의 원헬스 대응체계와 신종감염병 대비 중장기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질병청은 "원헬스와 글로벌 보건 안보 관련 주요 논의에 한국이 적극 참여하고, 인수공통감염병 대응 분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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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바이옴 "BNR17, 인체적용시험서 고령자 근기능 개선 효과 확인"
바이오니아 자회사 에이스바이옴이 고령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인체적용시험에서 프로바이오틱스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의 신체기능과 체성분 개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고령자에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 기능 저하와 체지방 증가 등 체성분 변화를 평가한 인체적용시험이다. 근육량 증가와 체지방 감소가 동시에 나타나 고령층의 건강한 노화를 위한 차세대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으로서의 가능성이 재확인됐단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연구 논문은 건강기능식품학술지(FSBH)에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의 고령자 근기능 및 체성분 개선 효과'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해당 연구는 대전 지역 65~74세 고령자 46명을 대상으로 8주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에이스바이옴의 프로바이오틱스 BNR17을 함유한 '비에날씬'(BNRThin)을 1일 1회 섭취했다. 연구진은 섭취 전후의 신체기능(SPPB)과 근육량, 체지방 및 복부지방 관련 지표를 비교·평가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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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의약품 심사소통단' 활동 시작…"혁신제품 신속 도입"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의약품심사소통단(CHORUS)'이 올해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의약품심사소통단은 국내 제약산업의 성장·발전을 위해 필요한 민·관 공통 아젠다에 대해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양방향 소통을 위한 민·관 소통채널이다. 올해 혁신제품 신속도입, 현장애로 해소, 글로벌 규제조화의 3대 전략을 중심으로 논의한다. 신약심사 혁신방안 추진을 계기로 신약 품질관련 안건을 논의하는 '신약품질심사' 분과를 새롭게 개설한다. 'AI(인공지능) 신약개발협의회' 등 전문가 등 참여 대상을 확대해 6분야 15개 소분과 200여명으로 구성·운영한다. 의약품심사소통단은 올해 △혁신 의료제품의 허가 지원을 위해 AI(인공지능) 활용한 의약품 심사체계 마련 △첨단 제조기술 품목의 품질 평가기준 제공 △현장 밀착형 규제혁신을 위해 일반의약품 심사자료 개선안 도출 △점안제 등 첨가제 관련 동등성시험 면제기준 정비 △ICH(국제 의약품 규제조화 위원회)의 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