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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깬 상태서 '손 수술' 4천건…실시간 피드백에 결과·회복 속도 ↑
손과 손목은 많이 쓰는 만큼 고장 나기 쉬운 부위다. 아이러니하지만, 자주 사용하다 보니 통증·기능 저하가 나타나도 수술을 주저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전신마취에 대한 부담도 수술을 미루거나 포기하게 하는 요인이다. 최근 고령층, 만성질환자에게 '수부 각성 수술'이 주목받는 배경이다. 환자가 깨어 있는 상태에서 진행하는 수부 각성 수술은 안전성과 정확도를 동시에 높이며 치료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장기준 연세스탠다정형외과 원장은 이 수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지금까지 4000건 이상 시행했다. 장 원장에게 수부각성수술에 대한 궁금증을 물었다. -수부 각성 수술이란. ▶보통 손 수술은 전신마취나 수면마취로 진행한다. 수부 각성 수술은 국소마취와 지혈제 투여로 진행해 이름처럼 환자가 깨어 있는 상태서 수술한다. 마취 효과로 통증은 거의 느끼지 못한다. 지혈대 대신 지혈제를 활용하기 때문에 수술 중 압박으로 인한 불편감도 줄일 수 있다. -전신마취를 하지 않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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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괜찮은가" "재발하려나" 젊은 유방암 환자, 이런 걱정 덜어내세요
50세 미만의 젊은 유방암 환자가 늘고 있다. 이들은 가임기에 해당하는 데다 회복 후 생존기간이 길다는 점에서 항호르몬 치료를 멈추고 임신·출산해도 암이 커지지 않을지, 재발·전이되지는 않을지 등을 우려한다. 다행히 이런 우려를 불식하게 할 만한 국내 연구결과들이 잇따르면서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진다. 6일 삼성서울병원 유방외과 유재민 교수, 서울대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이한별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안성귀 교수 공동 연구팀은 "생존기간이 긴 젊은 유방암 환자를 위한 5년 후 재발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유방암 환자의 60~75%는 에스트로겐수용체(ER)에 양성(+)을, 인간표피성장인자수용체2(HER2)에 음성(-)을 띤다(ER+/HER2-). 이런 유형의 유방암은 초기 치료 성적은 좋지만, 수술 후 5년이 지나면 암이 계속 발생(재발)하는 게 단점으로 꼽힌다. 또 이들은 호르몬 치료를 받았더라도 20년간 누적 재발률이 최대 40%에 달한다. 이에 연구팀은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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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면역글로불린 내 '혈전 유발 불순물' 정밀 탐지 기술 확보
GC녹십자가 정맥주사형 면역글로불린(IVIG)생산 과정에서 혈전을 일으킬 수 있는 불순물의 제거 여부를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는 분석법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SCIE급 학술지 '미생물생명공학저널(Journal of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 최신호에 게재되며 기술적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제품 내에 미량으로 잔류할 수 있는 'FXI(Factor XI, 혈액응고 제11인자)'를 정확히 검출하는 데 있다. FXI는 혈액 응고 과정에 관여하는 단백질로, 면역글로불린 내에 일정 수준 이상 존재할 경우 체내에서 FXIa(activated FXI)로 전환돼 혈관에서 피가 굳는 '혈전 색전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글로벌 규제기관은 FXI과 FXIa 함량에 대한 엄격한 모니터링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기존 분석 방식은 면역글로불린의 주성분인 고농도 IgG(면역글로불린G)가 분석 신호를 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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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제약, '먹는 플랫폼' FDA 문서 공개…기술 논란 정면 돌파
삼천당제약이 시장 일각에서 제기한 '주가 부풀리기' 의혹을 정면 반박했다. 삼천당제약은 6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먹는 플랫폼' 기술인 '에스-패스'(이하 S-PASS)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특허 번호와 유럽의약품청(EMA)에 제출한 임상시험 신청서 등을 공개했다. 전인석 삼천당제약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FDA에 제출한 공식 자료 일부를 공개하고, 비만약·당뇨약을 주사제에서 경구제로 바꾸는 S-PASS가 '실체 있는 성과'라고 강조했다. 전 대표는 "이 자료에 S-PASS 특허 번호(일부)와 '제네릭'(ANDA), 그리고 (위고비 등의 제형 특허 회피 기술인) '스낵 프리'(SNAC-Free) 문구가 명시됐다"며 "이는 FDA가 삼천당제약이 독자적 기술을 갖고 제네릭 허가 기준을 따랐음을 인정한다는 의미"라고 했다. 또 이달 중 유럽에 제출한 임상 1·2상 시험 승인 신청서를 공유하면서는 "특허가 없거나 제조 방법이 허구라면 EMA로부터 법정 제재를 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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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이노베이션, R&D 성과 본격화에 기대감↑...매출기반 다지나
지아이이노베이션이 신약후보물질 임상 1상 데이터를 공개한다. 업계는 단순한 연구 성과를 넘어 실질적인 매출 기반이 되는 '빅딜'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오는 5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임상종약학회(ASCO)에서 CD80·IL-2 이중특이성 융합단백질 'GI-101A'의 임상 1상 데이터를 구두발표할 예정이다. GI-101A는 지아이이노베이션이 기술이전을 추진 중인 핵심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암학회에서 구두발표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기술이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2017년 창립 이후 현재까지 총 3건, 약 2조60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성과를 냈다. 그 중에서 2023년 3월 코스닥에 상장한 후 체결한 계약은 1건이다. 해당 계약은 2023년 10월에 일본 마루호와 맺은 'GI-301'에 대한 일본 내 전용실시권에 대한 계약으로, 규모는 약 3000억원이다. 그로부터 약 2년6개월간 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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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명 처방' 국회 논의 앞두고…의사들 또 대규모 궐기 검토
'성분명 처방 의무화' 법안의 국회 논의를 앞두고 의사단체가 재차 장외 집회를 계획 중이다. 성분명 처방 법제화 시도가 약사 대체조제를 활성화하겠단 목적인 만큼 법안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경우 의약 갈등이 심화할 수 있단 우려가 나온다. 6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이달 중 성분명 처방 의무화 법안 반대 목적의 궐기대회를 계획 중이다. 의협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시위 일정을 협의 중"이라며 "성분명 처방법을 국회에서 재논의하는 일정이 확정되는 즉시 산하단체 공문 발송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의협은 지난달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성분명 처방 저지 궐기대회'를 연 바 있다. 당시 성분명 처방법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 안건으로 상정됐지만 다른 법안 논의가 길어지면서 계류됐다. 이후 이달 중 재논의 가능성이 거론되자 의협은 법안 저지 압박 수단으로 집단 시위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성분명 처방은 의사 처방전에 의약 제품명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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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약 후보 30년 만에 감소…韓 CDMO '기회' 왔다
개발 단계 글로벌 신약 파이프라인이 30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글로벌 상위 제약사들이 후기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 힘을 싣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채택한 결과로 풀이된다. 상업화에 근접한 후기 파이프라인 중심 개발이 이어지면서, 해당 단계 수주 물량 확대 및 수익성 제고를 기대할 수 있는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들의 수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6일 글로벌 제약·바이오 데이터 분석기관 사이트라인에 따르면 올해 초 개발 중인 의약품 수는 2만2940개로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했다. 1990년대 중반 이후 개발 의약품 수가 줄어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개발 단계 의약품에는 전임상 단계부터 추가 적응증 평가가 진행 중인 허가 품목 모두가 포함됐다. 개발 단계 의약품은 지난 2001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증가해 5995개에서 2만3875개(연평균 5.9%)로 늘어났다. 하지만 최근 수년 간 신약 개발 주축인 글로벌 제약사들의 전략 변화가 파이프라인 증가 정체로 이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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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GLP-1 비만약, 한국 출시 일정은 언제?
미국에서 먹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비만약이 잇따라 판매되면서 경구용 비만약의 국내 출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일라이 릴리가 먹는 GLP-1 비만약 '파운데요'(성분명 오르포글리프론)의 국내 출시를 검토하면서 내년쯤 한국 환자들도 경구용 비만약을 복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머니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일라이 릴리는 파운데요의 국내 허가와 출시를 위해 내부 검토 중이다. 구체적인 허가 신청 여부 등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노보 노디스크도 먹는 비만약 '위고비 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의 국내 허가와 출시를 위해 노력 중이라는 입장이다. 미국에서는 최근 경구용 GLP-1 비만약이 연이어 출시됐다. 일라이 릴리의 파운데요가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으면서 출시를 본격화했다. 노보 노디스크도 지난 1월 먹는 GLP-1 비만약 위고비 필 판매를 시작했다. 현재 한국에서 판매 중인 GLP-1 비만약은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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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치료제는 죄가 없다
비만이란 '건강에 위험을 주는 지방이 비정상적으로 과도하게 축적되는 것'이다. 체내에 과하게 축적된 지방은 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뇌졸중·암 등 다양한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1996년 세계보건기구( WHO)는 비만을 치료해야 하는 질병으로 규정했고, 최근엔 비만을 '21세기 신종 전염병'이라며 세계 10대 건강 위험 요인 중 하나라고 발표했다. 각국의 적극적인 비만 예방정책 추진에도 불구하고 그 증가 추세가 줄지 않고 있다. 또 우리나라의 비만 유병률도 지속해서 증가해 10명 중 3명이 비만 환자다. 이제 비만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 관리하고 치료해야 할 중요한 보건 과제로 인식해야 한다. 대한비만연구의사회가 창립 25주년을 맞았다. 지난 25년간 개원가에서 비만을 진료해 온 의사들이 함께 걸어온 시간이다. 창립 초기에는 비만을 '의지의 문제'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았지만, 지금은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 특히 GLP-1 계열 치료제의 등장 이후 비만은 심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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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피부과학 리더 서울로 모인다…대한피부연구학회, 9일 학술대회 개막
대한피부연구학회(Korean Society for Investigative Dermatology, KSID)가 2026년 세계피부연구학회 아시아·태평양 지부(ISID APAC)와 함께 첫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2026 33rd KSID Annual Meeting x 1st ISID APAC'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에 있는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다. 대한피부연구학회는 피부과학의 기초·임상 연구 발전을 선도하는 국내 대표 학술단체로, 피부 질환의 병태생리 규명과 치료법 개발, 그리고 글로벌 연구 협력 확대를 목표로 활발한 학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Skin Deep, World Wide: Forging Friendships Through Science'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외 피부과학 연구를 선도하는 석학들이 참여해 아토피피부염, 건선, 피부암 등 주요 피부질환의 최신 연구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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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美암연구학회서 국내 최다 연구 발표
한미약품이 오는 17~22일(현지시각)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 참가해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 중 최다 건수인 9건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이번 AACR에서 △EZH1·2 이중저해제(HM97662) △선택적 HER2 저해제(HM100714) △SOS1-KRAS 상호작용 저해제(HM101207) △EP300 선택적 분해제 △STING 메신저리보핵산(mRNA) 항암 신약 △p53-mRNA 항암 신약 2건과, 북경한미약품이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4-1BB x PD-L1 이중항체(BH3120) △B7H3 x PD-L1 이중항체 ADC(BH4601) 등 8개 신약 후보물질에 관한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한다. 한미약품 R&D(연구개발) 센터 연구원들이 대거 참석해 과제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핵심 암 유전자 변이 겨냥한 정밀 표적항암 기술 확장━ 한미약품은 'EZH1·2 이중 저해제(HM97662)'와 DNA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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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명가" 바이오시밀러 개발까지…'먹는 플랫폼'에 황제주 등극
삼천당제약이 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먹는 플랫폼' 기술인 '에스-패스(S-PASS) 관련 의혹과 미국 계약의 실체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전인석 대표가 직접 나서 시장의 의구심을 정면 돌파할 계획이다. 1943년 조선삼천당주식회사를 모태로 한 삼천당제약은 업력 80년이 넘은 중견 제약사다. 주요 매출 품목은 눈(안과), 심장(순환기질환), 위장(소화기질환), 항생제 등 전문의약품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9.9% 증가한 2318억원, 영업이익은 85억원(연결 기준)을 기록했다. 복제약(제네릭) 중심의 판매 전략을 지속하던 삼천당제약은 2012년 옵투스제약(당시 디에이치피코리아)를 인수하며 국내 점안제 생산 1위 기업으로 도약했다. 현재 매출액의 60%가 일회용 점안제를 비롯한 안과용제에서 나온다. 2015년 국내 최초로 무균점안제에 대해 영국 EU-GMP를 획득한 이후 유럽, 미국 등 해외까지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삼천당제약은 전 대표 취임 후 바이오의약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