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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국 의약품에 15% 관세 부과…제네릭·시밀러는 1년 면제
미국 백악관이 2일(현지시간) 국가안보와 공중보건 강화를 이유로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근거, 의약품 및 원료(pharmaceuticals and their ingredients)에 관세를 부과하는 포고령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특허 의약품 및 원료는 100% 관세를 부과하며 포고령에 명시된 특정 대기업은 120일 이후인 7월 31일, 그 외는 180일이 지난 9월 29일부터 관세를 적용할 예정이다. 다만, 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 일본,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등 미국과의 무역합의국에서 생산된 의약품은 15%의 관세를 적용하고, 영국산 의약품은 최근 의약품 협정에 따라 이보다 더 낮은 관세를 적용한다. 복제약(제네릭), 바이오시밀러 및 관련 원료에 대해서는 관세를 부과하지 않고 1년 후 재검토할 예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제, 동물용 의약품 등 특수 의약품은 무역합의국에서 생산 또는 긴급한 공중 보건상 필요를 충족하는 경우 면제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3일 미국 관세 방침을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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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족족 악! 악!…등산 후 갑자기 생긴 발의 비명, 왜?
#. 광주광역시에 사는 50대 여성 박한주씨(가명)는 최근 아침에 일어나 걸을 때마다 발바닥에서 올라오는 찌릿한 통증을 겪고 있다. 평소 운동을 좋아하던 딸과 함께 한 달 전부터 주말 등산을 시작했는데, 갑자기 늘어난 활동량에 몸이 부담을 느낀 듯했다. 처음엔 일시적이었지만 반복된 통증에 불편감을 느낀 박씨는 병원을 찾았다. 진단 결과 '족저근막염'이었다. 그는 "거의 집에만 있다가 갑자기 운동을 시작하다 보니 무리가 간 것 같다"며 "처음엔 단순 피로감인가 했는데 통증 강도가 심해졌다"고 말했다. 봄맞이 야외활동을 시작한 이들이 늘고 있다. 러닝은 물론 최근 'MZ(밀레니얼+Z세대) 명소'로 불리는 관악산에 등산객이 몰리는 등 날이 풀리면서 활동량이 크게 증가했다. 문제는 이렇게 겨울 동안 줄었던 활동량이 갑작스럽게 늘어난 경우 박씨처럼 발에 과부하가 걸릴 수 있단 점이다. 특히 박씨처럼 걸을 때마다 뒤꿈치에 시큰한 통증이 있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족저근막은 발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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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 끊으면 요요 온다"… 비만 전문의가 말하는 '진짜 정답'은?
"약 끊으면 도로 찌는 거 아닌가요?" 비만 치료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순간은 체중을 빼는 과정보다 뺀 이후다. 처방 과정에서 가장 많이 반복되는 질문이기도 하다. 과거 다이어트 경험이 많을수록, 요요에 대한 불안은 더 크다. 힘들게 뺀 체중이 다시 돌아왔던 기억 때문이다. 체중이 다시 늘어나는 현상, 이른바 '리바운드'의 원인은 단순하지 않다. 흔히 의지 부족이나 관리 실패로 설명되지만, 실제로는 훨씬 복합적인 문제다. 체중 감량 이후에도 생활·행동 패턴이 유지되지 못하면, 몸과 뇌의 조절 시스템은 다시 이전 상태로 돌아가려는 경향을 보인다. 요요는 단순한 실패가 아니라, 감량 이후의 준비가 충분하지 않았다는 신호에 가깝다. 비만은 단순히 많이 먹어서 생긴 문제가 아니다. 몸의 대사 시스템과 뇌의 보상 시스템이 함께 교란된 상태다. 스트레스는 많아졌지만 신체 활동은 줄어들고, 잠은 부족한데 자극적인 음식과 음료는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이 반복된다. 이런 조건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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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씨씨엘, 유럽 비스메데리와 업무협약…"글로벌 백신 개발 협력"
임상시험 검체 분석기관 지씨씨엘(이하 GCCL)이 유럽 기업과 글로벌 백신 개발 협력에 나선다. GCCL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World Vaccine Congress 2026'(WVC 2026) 현장에서 유럽 바이오분석 전문기업 비스메데리(VisMederi S.r.l)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백신 분야에서 축적해온 분석 전문성과 지역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유럽과 아시아태평양(APAC)을 잇는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최첨단 BL2~3급 연구시설과 백신·감염병 분석 역량을 연계해 신종 감염병 및 팬데믹 대응을 포함한 글로벌 백신 개발 프로젝트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고위험 병원체 기반 백신 후보물질 연구를 포함한 개발 단계에서 프로젝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알레산드로 마넨티(Alessandro Manenti) 비스메데리 총책임자(CDO)는 "GCCL과 다양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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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메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 사업 협력
초소형·저선량 엑스레이 전문기업 레메디가 글로벌 종합사업회사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해외사업 협력합의서'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레메디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합의를 통해 인도네시아 결핵 검진 사업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인도네시아는 세계적인 결핵 고부담 국가로, 레메디의 초소형 엑스레이 기술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글로벌 사업개발 역량을 결합해 국가 단위의 결핵 퇴치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향후 아시아 지역의 결핵 고부담 국가에 대한 결핵 퇴치 사업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도 있다. 나아가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신흥국 시장은 물론 미국·유럽 선진국 시장까지 '찾아가는 보건의료 시장' 선점을 위한 공조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80여 개의 해외지사 및 법인을 활용해 현지 동향 파악, 발주처 네트워크 구축, 대형 프로젝트 개발을 지원하고, 레메디는 제품의 기술 검토, 분석 자료 제공 및 글로벌 인증 확보를 위한 기술 지원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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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크로스, 핵심 기술 美 특허 등록…AI 신약개발 전주기 IP 구축
온코크로스가 AI(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핵심 기술과 관련해 미국 특허 3종을 연이어 확보하며 질병 예측부터 약물 발굴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식재산권(IP) 체계를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미국 특허는 리보솜 데이터를 활용한 질병 예측 모델과 화합물-단백질 상호작용 예측 기술 2종 등 AI 신약개발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핵심 알고리즘이다. 특히 리보솜 데이터 기반 질병 예측 기술은 피검자의 리보솜 단백질 발현 패턴을 기계학습 모델로 분석해 질병의 유무와 예후를 예측하는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는다. 이는 단순한 유전자 발현 분석을 넘어 단백질 합성의 핵심인 리보솜 단계의 데이터를 다뤄 기존 방식보다 더욱 정밀한 진단과 생존 기간 예측을 가능하게 한다. 화합물-단백질 상호작용 예측 기술은 딥러닝을 활용해 특정 화합물이 타겟 단백질에 결합할 확률을 계산하는 기술로, 신약 후보물질 발굴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온코크로스는 이를 자사의 단백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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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VX, 범용핵산 안정화 플랫폼 발표...콜드체인 극복 솔루션으로 각광
DXVX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World Vaccine Congress Washington 2026'(WVC)에 참가해 상온 보관 mRNA 플랫폼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WVC는 25년 이상 이어져 온 세계 최대 규모의 백신 전문학회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립보건원(NIH), 세계보건기구(WHO) 등 규제 기관과 글로벌 제약사, 재단, 학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행사다. 최근에는 단순 학술 발표를 넘어 기술 홍보와 사업개발 논의가 함께 이뤄지는 산업 중심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DXVX는 이번 학회 메인행사 첫 번째 날에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에서는 회사가 보유한 상온 초장기 보관 핵산 안정화 플랫폼을 적용한 mRNA 제형의 안정성을 NGS 기반 정밀 분석법으로 검증한 차별화된 결과를 소개했다. DXVX는 이번 발표를 통해 기존 전기영동법 대비 더 정밀한 분석 방식을 활용해 상온 보관 mR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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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CNS 스타트업 육성…노보렉스·쓰리브룩스테라퓨틱스
SK바이오팜이 서울바이오허브와 출범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중추신경계(CNS) 분야 유망 스타트업 2개 사를 선정하고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최종 선정된 노보렉스는 인공지능(AI) 기반 구조 분석 기술을 활용해 파킨슨병의 주요 타깃인 LRRK2 저해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노보렉스의 정밀 타깃 결합 역량에 자사의 글로벌 임상 설계 노하우를 결합해 전임상 단계부터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정밀 치료제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다른 선정 업체는 쓰리브룩스테라퓨틱스로 자가포식 활성화 기전을 통해 세포 내 노폐물을 제거함으로써 알츠하이머 등 퇴행성 뇌 질환의 근본 원인에 접근한다. SK바이오팜이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신경 면역 및 뇌 환경 개선 분야로, 기존 약물과 차별화된 시너지를 창출하며 혁신적인 치료 솔루션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 기업은 향후 1년간 기술 실증(PoC), 임상 진입을 위한 연구개발(R&D) 로드맵 수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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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국내 최초 칼슘·비타민 등 5제 복합제 '애드타민' 출시
부광약품이 국내 최초로 칼슘·비타민D를 포함한 5제 복합제 '애드타민정'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품목허가를 받은 애드타민정은 △탄산칼슘 △벤포티아민 △농축콜레칼시페롤 △시아노코발라민 △폴산(엽산)으로 구성돼 있다. 탄산칼슘은 칼슘 보충 원료로 체내에서 위산과 반응해 칼슘이온 형태로 흡수된다. 벤포티아민은 지용성 비타민B1 유도체로 말초신경 기능 유지 및 높은 생체이용률로 에너지 대사 개선에 도움이 된다. 엽산은 태아의 발달 과정에서 뇌와 척수 등의 중추신경계 형성에 관여하는 비타민으로 알려져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벤포티아민의 말초신경 기능 유지를 통한 신경통, 저림 등의 감각기능 개선 효과를 바탕으로 기존 '덱시브F'와 함께 내분비내과를 타깃으로 영업마케팅을 활성화할 계획"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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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일본 점유율 80%" 자궁내막증 치료제 '디나게스트' 도입
LG화학이 일본 시장 점유율 80%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자궁내막증 치료제 '디나게스트'에 대해 일본 모치다제약과 한국, 태국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디나게스트는 '디에노게스트(Dienogest)' 성분의 경구용 황체호르몬제(프로게스테론)로 자궁내막증 등 호르몬 의존성 여성질환에서 주요 약제로 사용되고 있다. LG화학은 "모치다사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내년 국내 판매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며 "디나게스트의 폭넓은 활용 가능성을 통해 여성질환의 치료 접근성을 높여갈 계획"이라 밝혔다. 자궁내막증은 자궁 안에 있어야 할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밖의 복강 내에 존재하는 것으로 월경을 하는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다. 주요 증상은 심한 월경통과 하복부 통증, 난임 등이 있다. 질병관리청 건강정보에 따르면 가임기 여성의 약 10~15%에서 발생하는 흔한 질환이며, 약물치료를 하지 않으면 재발의 위험이 높은 여성질환이다. LG화학 김성호 스페셜티-케어 사업부장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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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감퇴 개선" 광동제약, 11개 한방 복합 성분 '기어케어정' 출시
광동제약이 한방 기억력감퇴 개선제 '기어케어정'(사진)을 3일 출시했다. 동의보감에 수록된 '장원환(壯元丸)' 처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개발된 제품으로 건망증과 기억력 개선뿐만 아니라 신경안정 효능까지 기대할 수 있다. 제품은 '총명탕'의 주요 구성 성분으로 알려진 △원지(원지강제) △석창포 △복신을 비롯해 △용안육 △지황(지황주세) △현삼 △인삼 △당귀(당귀주세) △산조인(산조인초) △맥문동 △백자인(백자인거유)까지 총 11가지 한방 복합 성분을 함유했다. 특히 약재 중 5종(원지강제, 지황주세, 당귀주세, 산조인초, 백자인거유)은 약효를 높이거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포제법'으로 제조됐다. 장원환은 동의보감 내경편 신문(神門) 중 건망(健忘)의 대표처방 중 하나다. '이 약을 먹으면 하루에 천 마디 말을 외울 수 있고 가슴에 만 권의 책을 간직할 수 있다'고 기록되며 선비들이 장원급제를 위해 복용한 보약으로 전해진다. 장원환 처방을 기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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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라클, 'CU01' 당뇨병성 신증 임상 2b상서 효능·안전성 입증
큐라클이 경구용(먹는) 신장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CU01'의 당뇨병성 신증 임상 2b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최종결과보고서(CSR)를 수령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임상 결과를 통해 CU01은 당뇨병성 신증 환자에서 유의미한 단백뇨 개선 효과와 우수한 안전성을 동시에 확인했다. 큐라클은 CU01이 기존 치료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차세대 치료제 후보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큐라클은 확보된 CSR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판권 기술이전 논의를 보다 구체화하고, 이후 사업화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임상 2b상은 전국 24개 대학병원에서 당뇨병성 신증 환자 2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저용량군·고용량군·위약군에 같은 비율로 무작위 배정해 24주간 투여했다. 그 결과 1차 평가지표인 투여 24주차 uACR(소변 알부민-크레아티닌 비율) 변화량에서 CU01은 위약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 효과를 달성했다. 저용량군은 21.45%(p=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