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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항컵마저 동났다… 의료현장 덮친 '중동 불안'
# 한의사 김모씨는 최근 일회용 주사기와 부항컵을 구매하려다 흠칫 놀랐다. 자주 이용하는 온라인사이트에 관련제품이 대부분 '품절'이었기 때문이다. 해당 홈페이지에는 '원유수급 차질로 공급지연과 원가상승이 지속된다. 비닐류, 파우치, 부항컵 등이 일시품절되거나 출고가 지연될 수 있다'는 안내문이 올라와 있었다. 김씨는 "다른 구매사이트에서도 부항컵은 한 회사 제품을 제외하고 모두 품절"이라며 혀를 찼다. # 수도권의 종합병원장 이모씨는 이달에 붕대·밴드 등 소모품 주문수량을 대폭 늘릴 예정이다. 중동전쟁에 따른 환율상승으로 수입제품의 단가가 올랐기 때문이다. 이씨는 "당장 수급에 문제는 없지만 공급처가 가격을 올린다고 통보해 선제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동전쟁의 여파가 의료현장을 덮쳤다. 플라스틱·합성수지 원료인 나프타 수급불안과 환율상승으로 주사기 등 의료 소모품 비용이 오르면서 일부 '사재기 현상'이 나타난다. 1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중동전쟁으로 수액백과 의약품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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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 인하 방어" 제약사들, 혁신형 기업 신규인증 준비 착수
정부의 약가인하 방침에 제약사들이 대응책 마련에 고심한다. 일부 기업은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통한 수익성 방어작업에 나섰다. 혁신형 제약기업이 되면 약가우대를 받아 상대적으로 약가인하에 따른 타격을 덜 받기 때문이다. 1일 머니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일부 제약사가 올 하반기에 혁신형 제약기업 신규 인증을 위한 작업을 준비 중이다. 대표적으로 종근당, JW중외제약, 삼진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이 꼽힌다. 한 법무법인 관계자는 "정부의 약가인하 발표 이후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관련 문의가 많이 늘었다"고 전했다. 통상 혁신형 제약기업이 되면 정부 지원사업 참여 때 가점부여, 약가우대, 세제혜택, 인허가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이에 제약사들은 가능하면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받으려 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제약사들이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에 '사활'을 건 모습이다. 정부가 올 하반기(4분기 예상)부터 복제약(제네릭) 가격을 최대 16% 인하하는 대규모 약가개편에 나섬에 따라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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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혁신 항암제로 글로벌 공략한다…美서 항암 후보물질 도입
LG화학이 미개척 표적을 정밀 겨냥한 혁신 항암제 개발에 뛰어든다. LG화학은 1일 미국 프론티어 메디신즈(Frontier Medicines)와 임상 1상 진입을 앞둔 항암 신약 후보물질 'FMC-220'의 글로벌 독점 개발 및 상업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에서 개발과 상업화를 담당한다. 선급금을 프론티어에 지불하고 추후 개발과 상업화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별도의 판매 로열티(수수료)를 지급한다. FMC-220은 미개척 종양 억제 단백질인 'p53'에 생기는 여러 돌연변이 중 'Y220C 돌연변이'에 작용해 p53 본래의 기능을 복원시키는 'p53 Y220C' 활성화제다. Y220C 돌연변이는 220번째 티로신(Y)이 시스테인(C)으로 변이된다. p53 Y220C 돌연변이는 전체 암 환자의 약 1~3%에서 확인되는 암 치료에 있어서 중요한 표적 중 하나이나, 그동안 단백질 구조적 제한으로 약물 개발이 어려운 '언드러거블(Undru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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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국내 첫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의료기기 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흉부 X선 영상을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로 분석해 생성한 예비소견서로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판독을 보조하는 디지털의료기기를 1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숨빗AI의 'AIRead-CXR'다. 해당 제품은 흉부 X선 영상에서 병변의 위치나 질병의 유무, 중증도를 표시하는 수준이였던 기존 인공지능 디지털의료기기와 달리, 영상 내 이상 소견을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해 텍스트 형태의 예비소견서를 직접 제공하는 국내 최초 생성형 인공지능을 적용한 디지털의료기기다. 흉수, 기흉, 폐부종, 폐결절, 심장비대, 활동성 결핵, 늑골 골절, 쇄골 골절 등 57종을 판독한다. 이 제품은 흉부 X선 영상 판독문을 대조군으로 설정해 숙련된 영상의학과 전문의 5명이 비교 평가한 임상시험 결과, 실제 임상 현장의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X선 영상 판독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이 입증됐다. 이 제품은 지난해 식약처에서 시행한 '디지털의료제품법'에 따라 세계 최초로 발간한 '생성형 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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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 사수' 사활 건 제약사들,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에 '러브콜'
정부의 약가 인하 방침에 제약사들이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일부 기업들은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통한 수익성 방어 작업에 나섰다. 혁신형 제약기업이 되면 약가 우대를 받아 상대적으로 약가 인하의 타격을 덜 받기 때문이다. 1일 머니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일부 제약사들이 올 하반기 혁신형 제약기업 신규 인증을 위한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약사로는 종근당, JW중외제약, 삼진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이 꼽힌다. 한 법무법인 관계자는 "정부의 약가 인하 발표 이후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관련 문의가 많이 늘었다"고 전했다. 통상 혁신형 제약기업이 되면 정부 지원사업 참여 때 가점 부여, 약가 우대, 세제 혜택, 인허가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이에 제약사들은 가능하면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받으려 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제약사들이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정부가 올 하반기(4분기 예상)부터 복제약(제네릭) 가격을 최대 16% 인하하는 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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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사고 86% '처방 오류'…약사회 "약사 중재로 사전 차단"
약국 환자안전사고 10건 중 8건 이상이 '처방오류'로 보고됐단 통계가 나왔다. 1일 대한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원 지역환자안전센터는 2025년도 대한약사회 환자안전사고보고 통계를 발표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전국 549곳 약국에서 이뤄진 약국 환자안전사고 보고 1만5643건 중 1만4818건이 국가 환자안전사고보고시스템(KOPS)에 보고됐다. 약사회는 보고 내용을 세부 분석한 결과 '처방 단계 오류 보고'가 1만2753건(86.1%)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조제 단계 오류 보고' 1803건(12.2%), '복약 단계의 오류 보고' 253건(1.7%) 순으로 나타났다. 처방 단계 사고 상세 유형은 '잘못된 의약품'이 5904건(46.3%)으로 가장 많았고 '잘못된 용량·용법·일수'가 4322건(33.9%)으로 뒤를 이었다. 이에 따른 조치사항으로는 '처방 변경'이 9514건(74.6%)으로 가장 많았다. 지역환자안전센터 측은 "약사가 처방 검토 과정에서 오류를 발견하고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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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윽" 김 대리 입 열면 나도 몰래 미간 '팍'...고약해진 입 냄새, 무슨 일?
입냄새는 단순한 생리 현상을 넘어 사회생활에도 지장을 주는 불청객이다. 이 때문에 양치질을 열심히 하는데도 유독 봄만 되면 입냄새가 고약해지는 사람이 적잖다. 과연 봄철과 입냄새는 어떤 관련이 있을까. 봄철엔 구강 환경이 급격히 악화하면서 평소보다 훨씬 심한 수준의 입냄새 나기 쉽다. 이는 봄철의 기후가 건조해지면서 몸이 필요로 하는 수분량이 느는데, 수분 섭취를 평소보다 늘리지 않을 때 침(타액) 분비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강동경희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 홍성옥 교수는 "침은 입안 세균을 씻어내고 산도를 조절하며 강력한 항균 작용을 담당하는 우리 몸의 '천연 방어막'"이라며 "그런데 몸속 수분이 부족하면 침 분비량도 줄면서 입안의 자정 작용을 방해해 입냄새가 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고 설명했다. 침이 많이 분비되면 입냄새의 주요 원인 물질인 휘발성 황화합물의 농도가 낮아진다. 반대로 침 분비가 줄어들면 치은염과 치주염을 악화할 뿐 아니라, 혀 표면에 세균막인 설태(세균막)를 두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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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 한-캐나다 제약바이오 협력 간담회 개최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1일 협회 미래관 4층 회의실에서 '한- 캐나다 제약바이오산업 국제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현황과 경쟁력을 공유하고 ,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캐나다 측에서는 마닌더 시두 국제통상부 장관과 필립 라포르툰 대사를 비롯해 국제통상부, 외교부 , 주한 캐나다 대사관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했다. 표준희 협회 AI(인공지능) 신약연구원 원장은 연구원 운영 현황과 국내 AI 신약개발 동향을 설명하고, 협회와 캐나다AC(Acceleration Consortium) 간 SDL(Self-Driving Lab) 협력 구축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발표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한-캐나다 제약바이오산업 협력 방안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SDL 기반 공동 연구 및 교육 협력방안 △제약바이오산업 국제 교역 활성화 방안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 이후 참석자들은 미래관 3층 AI신약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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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 바이오 급락장 속 선방…파이프라인 '新舊 조화' 경쟁력 입증
올릭스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바이오 기업 가치평가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지난달 상승세를 기록하며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다. 주력 파이프라인의 임상 성과 기대감과 우호적 신규 후보물질 데이터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올릭스 주가는 2.83% 상승하며 전반적으로 부진했던 바이오 업종 내 선방에 성공했다. 지난해 조단위 기술수출로 가치 입증에 성공했던 기업들 조차 대부분 두자릿수대 하락률을 기록한 것과 상반된 흐름이다. 지난달 올릭스 선방 배경은 파이프라인의 신구(新舊) 조화다. 현재 올릭스의 기업가치 핵심축은 지난해 2월 일라이 릴리에 기술수출한 대사이상지방간염(MASH) 및 비만 치료제 후보 'OLX702A'다. OLX702A는 이달 올릭스가 진행 중인 호주 임상 1상의 마지막 반복투여(MAD) 환자 방문을 앞두고 있다. 올 하반기 투약을 완료하고 연내 중간 결과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예상되는 임상 2상부터는 일라이 릴리가 바통을 이어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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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일동제약그룹
◆ 일동헬스케어 △부사장 한정수 ◆ 일동제약 △전무이사 박문수 △상무이사 김종규 △상무이사 정진석 △상무이사 김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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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그룹, 사상 첫 '매출 5조' 돌파…전 사업 고른 성장
지오영 그룹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 매출 5조원을 돌파했다. 1일 지오영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5조3509억원으로 전년(4조6707억원) 대비 14.6% 증가하며 처음으로 '5조원의 벽'을 넘었다. 영업이익은 1036억원으로 전년(811억원) 대비 27.7% 상승하며 외형 성장과 이익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 지오영은 개별 기준으로도 매출 3조4849억원, 영업이익 72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8.7%, 16.3% 성장했다. 지오영은 이런 실적이 3자물류(3PL)·4자물류(4PL) 부문을 비롯한 전체 사업부의 고른 성장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 의약품 수요에 대한 선제 대응과 고객사 포트폴리오의 확대가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지오영 관계자는 "의약품 유통에서 전국 약국의 약 80%와 거래하는 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 네트워크와 전국 주요 종합병원·클리닉을 아우르는 공급망을 바탕으로 오프라인·온라인 전 채널에 걸쳐 고른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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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기, 부항컵 사려다 흠칫…"소독약까지 올랐다" 의료계도 '사재기'
#. 한의사 김모씨는 최근 일회용 주사기·부항컵을 구매하려다 흠칫 놀랐다. 자주 이용하는 온라인 사이트에 관련 제품 대부분이 '품절'이었기 때문이다. 해당 홈페이지에는 '원유 수급 차질로 공급 지연과 원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비닐류, 파우치, 부항컵 등이 일시 품절되거나 출고 지연될 수 있다'는 안내문이 올라와 있다. 김씨는 "다른 구매 사이트도 부항컵은 한 회사 제품을 제외하고는 모두 품절"이라고 혀를 찼다. #. 수도권의 종합병원장 이모씨는 이번 달 붕대·밴드 등 소모품 주문 수량을 대폭 늘릴 예정이다. 중동전쟁에 따른 환율 상승으로 수입 제품의 단가가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씨는 "당장 수급에 문제는 없지만 공급처에서 가격을 올린다고 통보해 선제 대응할 예정"이라 말했다. 중동전쟁의 여파가 의료 현장을 덮치고 있다. 플라스틱·합성수지 원료인 나프타 수급 불안과 환율 상승으로 주사기 등 의료 소모품 비용이 오르면서 일부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1일 제약바이오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