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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균 보령 대표 "세포독성항암제 세계 1위로…CDMO도 적극 추진"
보령이 '전통 항암제'인 세포독성항암제의 글로벌 점유율 확대와 CDMO(위탁개발생산) 추진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제시했다. 1차 치료제로 면역·표적항암제와 함께 쓰는 '병용요법'에 필수적이지만, 수요·공급 불균형이 심화하는 만큼 이미 시장에 진입한 보령의 경쟁력이 충분하다며 '글로벌 1위 도약'을 목표로 제시했다. 김정균 보령 대표는 31일 서울 종로구 보령빌딩에서 열린 6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카나브'(고혈압 치료제) 단일 품목으로 성장하던 보령은 이제 비즈니스 모델을 다양화하는 단계에 진입했다"며 "향후 5년간 성장을 위한 투자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 대표는 '포스트 카나브 시대'에 대비한 신 성장 동력으로 △만성질환과 항암제 사업 강화△세포독성항암제와 페니실린 등 필수의약품 공급 △우주산업 등 3가지를 꼽았다. 특히, 김 대표는 '탁소셀' 등 세포독성항암제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사업 추진 의사를 강하게 내비쳤다. 보령은 젬자, 알림타, 탁소셀과 같은 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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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AI 디지털의료기기 상용화 지원…80억원 투입
보건복지부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의료기기의 신속 상용화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임상실증·신의료기술평가·보험등재 등 기업이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시장 진입 장벽을 해소하고 의료 시장 내 제품 확산을 촉진한다. 복지부는 이날 열린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 설명회에서 디지털의료기기 제조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의 취지와 내용, 참여 시 필요 사항을 설명했다. 이 사업은 범부처 차원에서 신속한 AX(인공지능 전환) 지원을 위해 총 7540억원 규모로 추진하는 'AX-Sprint(전력질주)' 프로젝트 중 하나다. 보건의료 분야의 AI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복지부는 총 450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 예정이며(복지 280억원, 보건 170억원), 보건 분야는 디지털의료기기(총 80억원), 만성질환 등 관리(총 90억원)로 구분된다. AX-Sprint는 국민이 일상과 산업 현장에서 즉시 체감할 수 있는 AI 응용제품을 단기간(1~2년 내)에 시장에 출시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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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 백승욱 이사회 의장 중임 확정…"장기 성장 전략의 연속성 확보"
루닛이 이날 서울 강남구 브라이드밸리에서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총 7개 의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주총에선 △백승욱 이사회 의장의 사내이사 중임 △김정원 사외이사의 감사위원회 위원 신규 선임 △전자주주총회 도입 등 정관 일부 개정 5건 △제13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주식매수선택권 승인 및 부여 등 주요 안건 7건이 모두 가결됐다. 백승욱 이사회 의장은 사내이사 중임이 확정됐다. 백 의장은 2013년 루닛을 공동 창업하고 초대 대표이사를 역임한 뒤, 현재는 이사회 의장으로서 미국을 필두로 한 핵심 시장 전략 수립, 고객 분석, 지배구조 고도화를 주도하고 있다. 루닛의 최대주주이기도 한 백 의장은 이번 중임을 통해 장기적 관점에서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계속 이끌어갈 예정이다. 기존 사외이사이자 감사위원장인 김정원 이사가 개정 상법에 따라 분리선출되면서 향후 3년간 사외이사로서 추가로 감사위원회 활동을 하게 되며, 이사회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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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직원 사칭 사기 시도 발생…"주의 당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최근 기관 직원을 사칭해 긴급 계약 체결과 금전 송금을 요구하는 사기 시도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 심평원 계약부 직원을 사칭해 거래업체를 대상으로 계약 진행을 빙자한 뒤 금전 송금을 유도하려 한 것으로 확인됐다. 심평원은 관련 사실을 인지한 즉시 전체 거래업체에 신속한 안내 조치를 실시했다. 내부 점검 결과 실제 금전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는 게 심평원 설명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심평원은 어떠한 경우에도 개인 휴대전화 등을 통해 계약 체결이나 금전 송금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유사한 연락을 받을 경우 반드시 심평원 담당 부서 또는 대표 연락처(1644-2000)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심평원은 유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경찰청) 신고를 통해 사기행위에 사용된 계좌 지급 중지 요청 등 적극적으로 피해 예방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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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살 빼야겠네" 이유 또 생겼다...간에 낀 지방, 심장혈관 막는다
지방간(간에 지방이 5% 넘게 쌓인 상태)이 있는 사람은 심장 혈관이 막혀 시술·수술해야 하는 중증 심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이 지방간이 없는 사람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체중을 조절해야 하는 새로운 이유가 생긴 것이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강희택 교수와 김민홍 강사 연구팀은 대사 이상 지방간질환이 관상동맥 중재 시술이나 수술이 필요한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인다고 31일 밝혔다. 대사 이상 지방간 질환(MASLD, metabolic dysfunction-associated steatotic liver disease)은 비만·당뇨병·고혈압 등과 함께 나타나는 지방간의 한 형태로, 최근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그동안 지방간 환자에서 심혈관질환 위험이 크다는 연구는 있었지만 실제로 시술·수술이 필요한 '중증 케이스'까지 분석한 대규모 연구는 많지 않았다. 강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자료를 활용해 성인 21만 1881명을 평균 13년 동안 추적했다. 지방간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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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주총 안건 모두 승인…캐리 스트롬 글로벌 CEO 이사 선임
휴젤이 이날 본사가 위치한 강원도 춘천 세종호텔에서 '제2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주총에선 △2025년 재무제표 승인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정관 개정 등 총 6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휴젤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4251억원, 영업이익 2009억원, 순이익 147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사회 전문성 강화를 위해 캐리 스트롬 휴젤 글로벌 CEO(최고경영자)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캐리 스트롬 이사는 글로벌 엘러간 에스테틱스 대표를 역임한 산업 전문가다. 이번 이사회 합류를 통해 글로벌 사업을 보다 정교화하고 기업 가치를 제고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캐리 스트롬 글로벌 CEO는 "휴젤이 세계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할 수 있도록 이사회 구성원으로서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 영역 확대도 본격화했다. 휴젤은 '인체조직 유통분배업 및 수입업'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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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크로스 "OC212e 췌장암 병용요법 임상 연구 ASCO서 발표"
온코크로스가 AI(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 'RAPTOR AI'를 기반으로 도출한 'OC212e'의 췌장암 병용요법 임상 연구가 '2026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6) 초록으로 채택됐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포스터 발표 형식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ASCO는 종양학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 학술대회로, 최신 임상 연구 성과가 공유되는 글로벌 무대다. 이번 초록 채택은 온코크로스의 AI 기반 OC212e 병용요법 임상 연구 성과가 글로벌 임상종양학 학술 무대에서 주목받았단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연구는 RAPTOR AI를 통해 도출한 약물의 병용 전략을 기반으로, 국소진행성 및 전이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수행된 OC212e 병용요법 임상 연구다. 기존 항암요법과의 병용을 통해 치료 반응성 개선 가능성과 새로운 치료 전략의 임상 적용 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난치성 암종으로 알려진 췌장암 영역에서 AI 기반으로 설계된 병용 전략을 실제 임상 연구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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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씨셀, 고형암 표적 면역세포치료 CAR-NK 기술 특허 출원
지씨셀이 고형암 치료를 대상으로 하는 면역세포치료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지씨셀의 CAR-NK(표적 키메라 항원 수용체 발현 자연살해) 플랫폼을 기반으로 CLDN18.2를 타깃으로 개발된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으로, 고형암 분야로의 적용 가능성을 확장한 사례다. CLDN18.2는 위암, 췌장암, 식도암 등 다양한 고형암에서 발현되는 단백질로, 최근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주요 치료 타깃으로 주목받고 있다. CAR-NK 치료제는 환자 본인의 세포를 사용하는 CAR-T(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 치료제와 달리, 건강한 공여자의 세포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대량 생산이 가능한 범용(off-the-shelf)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NK세포(자연살해세포)의 선천면역 특성을 기반으로 높은 안전성이 기대되며, 제조·공급 측면에서의 효율화를 통해 치료 비용 절감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받는다. 원성용 지씨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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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소리 내지 마" 혼만 냈다간...새 친구 만나고 산만해진 아이, 이 장애?
아이들은 학년이 바뀌거나 새 친구를 만나는 환경 변화가 생기면 적응 과정에서 긴장과 피로감을 느낀다. 특히 이 시기엔 평소와 다른 행동 변화가 눈에 띄기도 한다. 눈을 반복해 깜빡이거나 고개를 흔드는 행동, 의미 없는 소리를 내는 모습이 이어진다면 단순한 습관으로 넘기기 어렵다. 성장 과정에서 비교적 흔하게 나타나는 '틱' 증상이지만 일정 기간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될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소아·청소년 틱장애는 갑작스럽고 빠르며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비자발적 운동이나 소리를 특징으로 한다. 보통 눈 깜빡임, 얼굴 찡그림, 어깨 들썩임과 같은 '운동 틱'과 헛기침, 코 훌쩍임, 특정 단어 반복 등의 '음성 틱'으로 나뉜다. 전체 아동의 10~20%가 일시적인 틱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개 1년 이내에 자연 호전된다. 그러나 특정 행동이 하루에도 여러 차례 반복되고 이 상태가 수주 이상 이어진다면 전문의 상담이 필요하다. 특히 학습에 지장을 주거나 또래 관계에서 놀림을 받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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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옴리클로' 브라질 출시 행사 개최…중남미 시장 공략 본격화
셀트리온이 중남미 최대 제약 시장인 브라질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옴리클로는 출시 초반부터 브라질 주정부 입찰 수주에 성공하며 시장 선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 론칭 행사를 통해 현지 주요 의료 관계자 대상 인적 네트워크 강화 및 옴리클로 선호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브라질 내 알레르기·호흡기·피부과 전문 의료진과 보험사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옴리클로 임상 데이터 △글로벌 처방 경험 △실제 진료 환경에서의 활용 가치 등이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옴리클로 제품 처방 경험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며 향후 처방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행사에는 상파울루대학교(USP) 의과대학 병원 소속 알레르기·면역학 전문의 지아비나 비안치 박사와 로사나 아곤디 박사를 비롯해 옴리클로 글로벌 임상 3상에 참여한 아담 라이히 폴란드 제슈프대학교 피부과 교수 등 글로벌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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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젠바이오, CMO 타고 효자 계열사로…동아쏘시오 내 실적 존재감↑
에스티젠바이오가 위탁생산(CMO) 사업 성과 가시화에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의 효자 자회사로 부상 중이다. 지난해 사상 첫 매출액 1000억원 돌파를 비롯해 모든 자회사 가운데 가장 높은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키운 상태다. 올해 들어선 해외 추가 수주에 이어 증설 계획을 발표하며 추가 성장을 위한 발판을 다지고 있다. 31일 동아쏘시오홀딩스에 따르면 에스티젠바이오는 지난해 매출액 1037억원, 영업이익 71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76.2%, 308.6%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동아쏘시오홀딩스 산하 자회사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에스티젠바이오는 지난 2021년 동아쏘시오홀딩스에 편입된 바이오의약품 CMO 전문기업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지분의 80.4%를 보유 중이다. 동아제약 중심의 소비재·일반의약품(OTC) 구조에서 벗어나 그룹 바이오 사업 다변화를 위해 지난 2013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비교적 최근 추가된 '막내 계열사'로 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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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 부르는 '혈관 깡패' 잡는다...하루 2잔의 여유
커피를 하루 1~2잔 마시면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 지표를 뚜렷하게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대만(타이완)에서 나왔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당뇨병) △고중성지방 △저(低) HDL 콜레스테롤 혈증(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이 정상보다 낮음) 같은 '대사 이상'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질환군으로, 심혈관질환과 당뇨병 발생 위험을 크게 높이는 주범이다. 대만 가오슝대학병원 내과 구펑이 박사팀은 2011~2019년 대만 바이오뱅크(Taiwan Biobank)에 등록된 2만7119명(여자 1만7530명ㆍ남자 9589명, 평균 55세)의 자료를 분석했다. 또 연구 참가자들은 설문지를 통해 △커피를 얼마나 자주, 얼마큼 마시는지 △어떤 종류의 커피를 마시는지 △대사증후군을 진단받았는지 등 개인 정보를 연구팀에 제공했다. 그랬더니 블랙커피(아메리카노·에스프레소·핸드드립)나 카페라테(우유 넣은 커피)를 즐겨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15% 낮았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