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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의료공약… 의료계 "표심용 남발"
6·3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이 '의료'를 주요 공약 중 하나로 내세웠다. 지역 예비후보들이 앞다퉈 병원신설을 약속한 가운데 서울시 대학 내 의학전문대학원(이하 의전원) 설립구상까지 나왔다. 이를 두고 의료계에선 "표심용 의료공약의 남발"이란 비판도 제기된다. 30일 의료계에 따르면 오는 6월3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나서는 여야 예비후보들은 의료 사각지대 해소목적의 의료서비스 공약을 연이어 언급했다. 크게 보면 여당은 '통합돌봄체계 강화'를, 야당은 '의사인력 확대'에 무게를 둔 모양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시니어층 증가에 중점을 둔 공약을 최근 발표했다. 의료진·사회복지사·영양사·물리치료사 등 다학제 팀 기반의 '서울형 돌봄주치의 제도' 도입과 스마트헬스케어센터 확대운영이 골자다. 같은 당 박주민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이날 '존엄한 노후' 실현(재택의료센터 45개소 추가지정, 돌봄신청 후 24시간 내 간병·동행인력 파견 등) △서울형 탈모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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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끊었는데 이게 무슨 일"...파킨슨병 위험 더 높다?
흡연과 파킨슨병이 연관성 있을까. 고려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 윤지현 교수, 노원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이준혁 교수 연구팀이 파킨슨병 발생위험이 과거 흡연력보다 최근의 흡연 여부와 더 밀접한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으며, 이러한 결과가 역인과관계(reverse causation)에 의한 것일 가능성을 제시했다. 흡연과 파킨슨병의 관계는 오래 전부터 여러 연구에서 다뤄졌다. 일부 연구에선 흡연자에서 파킨슨병이 상대적으로 적게 관찰된다는 보고가 있었지만, 그 이유를 명확하게 설명하기는 쉽지 않았다. 특히 흡연자는 암이나 심혈관질환, 호흡기질환 등으로 더 일찍 사망할 위험이 커 파킨슨병이 실제보다 적게 관찰될 가능성도 있어, 흡연과 파킨슨병의 관계를 정확하게 해석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2009~2010년, 2011~2012년, 2013~2014년 국가건강검진을 세 차례 모두 받은 사람 가운데 2009~2010년 첫 검진 당시 현재 흡연자였던 40세 이상 41만489명을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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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美 네옥 바이오에 377억 지원…이중항체 ADC 임상 가속
에이비엘바이오가 미국 자회사 네옥 바이오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2500만달러(약 377억원)를 추가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에이비엘바이오가 네옥 바이오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두 번째 시리즈 A 투자다. 지난해 9월엔 3000만달러(약 452억원) 규모의 연구개발비 지원이 이뤄진 바 있다. 네옥 바이오는 에이비엘바이오로부터 수령한 연구개발비를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 'ABL206'(NEOK001)과 'ABL209'(NEOK002)의 임상을 가속화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네옥 바이오는 대표이사 마얀크 간디 박사의 지분 3.49%를 포함해 에이비엘바이오가 지분 100%를 보유한 미국 자회사다. 네옥 바이오는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한 ABL206과 ABL209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ABL206은 B7-H3와 ROR1(수용체 티로신 키나제 유사 고아 수용체1)을, ABL209는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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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앞두고 쏟아지는 '의료공약'에…"표심잡이 공약 남발" 의료계 비판
6·3 지방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이 '의료'를 주요 공약 중 하나로 내세우고 있다. 지역 예비후보들이 앞다퉈 병원 신설을 약속하는 가운데, 서울시 대학 내 의학전문대학원 설립 구상까지 나온다. 이를 두고 의료계에선 "표심용 의료 공약의 남발"이란 비판도 제기된다. 30일 의료계에 따르면 오는 6월3일 전국동시지방선거 여야 예비후보들은 의료 사각지대 해소 목적의 의료 서비스 공약을 연이어 언급하고 있다. 크게 보면 여당은 '통합돌봄 체계 강화'를, 야당은 '의사 인력 확대'에 무게를 둔 모양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시니어층 증가에 중점을 둔 공약을 최근 발표했다. 의료진·사회복지사·영양사·물리치료사 등 다학제 팀 기반의 '서울형 돌봄주치의 제도' 도입과 스마트헬스케어센터 확대 운영이 골자다. 같은 당 박주민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이날 '존엄한 노후' 실현(재택의료센터 45개소 추가 지정, 돌봄 신청 후 24시간 내 간병·동행 인력 파견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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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바이오, 'IMB-101' 글로벌 임상 2상 첫 환자 투약…75억원 수령
아이엠바이오로직스가 파트너사 네비게이터 메디신이 진행 중인 이중항체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 'IMB-101'(파트너사 코드명 NAV-240)의 글로벌 임상 2상에서 첫 환자 투약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마일스톤 500만달러(약 75억원)를 수령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네이게이터 메디신과 IMB-101 및 IMB-102에 대해 총 12억6000만달러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마일스톤 수익을 포함해 선급금 2750만달러와 마일스톤 589만달러 등 누적 3339만달러(약 500억원)을 수령했다. 이는 글로벌 신약 개발 파트너십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이번 마일스톤 수령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안정적인 매출과 영업이익 기반을 강화하면서 글로벌 임상 개발 협력 관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IMB-101의 임상 1a상 및 1b상 결과로 안전성과 내약성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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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부지역 진료 걱정 끝" 9년 뒤 문 여는 '동탄고대병원', 청사진은
고대의료원이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제4고대병원'(이하 동탄고대병원) 건립을 본격화했다. 고대 안암병원(본원)과 고대 구로·안산병원(분원)에 이은 4번째 '둥지'를 트는 건데, 수도권 남부에서 '더 이상의 전원은 없다'는 목표로 최종 치료를 완성하는 최상급 종합병원을 청사진으로 그렸다. 최첨단 인공지능 기술과 스마트 시스템을 그 동력원으로 삼겠단 전략도 세웠다. 30일 고대의료원이 서울 중구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윤을식 고려대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기자와 만나 "고대 안암·구로·안산병원에 이어 건립하는 제4고대병원은 지역명 '동탄'을 앞세워 '동탄고대병원'으로 이름 지을 계획"이라며 "초정밀 의료를 구현하며 차세대 스마트병원의 기준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날 고대의료원에 따르면 동탄고대병원은 700병상을 갖추고 2035년 개원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앞서 지난 18일 고려대의료원은 화성시 동탄구청에서 화성시·한국토지주택공사·우미건설·미래에셋증권·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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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랩스, 코스닥 상장 본격화…"실사용 확대, 플랫폼형 기업 가능성"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스카이랩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에 나서며 IPO(기업공개) 절차를 본격화했다. 시장에서는 스카이랩스의 기술 자체보다, 해당 기술이 실제 의료현장에서 얼마나 안정적으로 쓰이고 있는지에 더 주목하는 분위기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의 상장성은 이제 기술의 참신함보다 의료현장 안착 여부,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실적 확장 가능성에서 갈린다는 평가가 나온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스카이랩스는 지난 1월30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스카이랩스는 오랜 기간 표준으로 자리 잡아온 커프형 혈압계 시장에서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를 선보이며 차별화에 나선 기업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허가를 받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까지 확보하며 제도권 안으로 진입했다는 점이 시장의 관심을 끄는 배경이다. 의료기기 산업은 기술 완성도만으로 사업화가 이뤄지기 어렵고, 실제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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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약·영상·의사판단 AI가 통째 분석…치료→예방 '미래 의료' 성큼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하 의정원)이 올해부터 대대적인 인공지능 전환(AX)에 나선다. 동네 약국부터 큰 병원의 약물 처방, 영상 검사, 의사 판단 등의 광범위한 의료 데이터를 인공지능(AI)과 연계해 국민 건강을 증진하고 의료 현장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의정원은 30일 환자 전원시 진료기록 등을 의료기관이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진료정보교류 시스템과 국민이 직접 처방 내역과 건강정보를 조회·활용할 수 있는 건강정보 고속도로 시스템(나의건강기록 앱)을 '디지털 의료정보교류시스템'(가칭)으로 통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정원에 따르면 진료정보교류 시스템은 환자 동의 후 전자의무기록(EMR)과 MRI 등 영상 기록을 진료받은 병·의원에서 다른 의료기관에 전자적으로 공유해주는 서비스다. 환자가 병원을 옮길 때마다 번거롭게 진료기록 사본이나 의료영상 CD를 직접 챙길 필요가 없다. 무료로 전송돼 서류 등 자료 발급에 드는 비용도 줄일 수 있다. 나의건강기록 앱은 진료 이력, 투약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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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향하는 에스티젠바이오, 올해 수주 137억원 돌파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바이오 위탁생산(CMO) 전문 자회사 에스티젠바이오가 대규모 생산설비 증설과 연이은 수주 성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스티젠바이오는 지난해 매출액 1037억원, 영업이익 7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6.2%, 308.6% 증가한 수준이다. 이로써 에스티젠바이오는 CMO 회사로의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에는 3월에만 2건의 CMO 계약을 체결하며 약 137억원을 수주하는 데도 성공했다. 에스티젠바이오의 성과는 단일 부지 원스톱 CMO 서비스를 통한 차별화된 서비스 덕으로 평가된다. 에스티젠바이오는 세계 10여개 국가 보건당국 실사를 통과했다. DS(원료의약품)·DP(완제의약품)·PFS(사전충전 주사기) 원스톱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을 인증받았다. 생산단가의 절감부터 공정 안정성까지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에스티젠바이오는 추가로 몸집을 키우고 더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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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제네틱스 "골다공증·비만 신약 1상 성공… "기술이전 및 시리즈B 본격화"
큐제네틱스는 개발 중인 골다공증·비만 신약 후보물질 'QG3030'의 임상 1상 시험에서 안전성과 약물성(PK)을 입증하며 성공적인 '탑라인'(주요지표) 결과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큐제네틱스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시리즈B 투자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한편, 글로벌 제약사를 대상으로 한 기술이전(L/O) 협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임상 1상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QG3030의 단회 투여(SAD) 및 반복 투여(MAD) 시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됐다. SAD(41명) 및 MAD(24명) 연구 결과, 투여군 전원에서 중대한 이상사례(SAE)나 예상하지 못한 이상사례(SUSAR), 특별관심대상 이상사례(AESI)는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다. SAD 연구에서 발생한 이상사례는 모두 경증에 해당했으며, MAD 연구 역시 대부분 경증으로 확인돼 우수한 내약성을 입증했다. QG3030은 150mg부터 1500mg까지의 넓은 용량 범위에서 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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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코텍, 주주연대 이사회 진입…"불확실성 해소하고 주주가치 제고"
오스코텍 주주연대가 이사회 진입에 성공하면서 주주연대와 경영진 간의 갈등이 일단락됐다. 고 김정근 오스코텍 창업주가 주주연대에 의해 대표이사에서 해임된 지 약 1년만이다. 오스코텍은 새로운 이사회를 중심으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제노스코의 완전 자회사화 등 중요 과제를 해결하는 데 힘을 모으겠단 방침이다. 다만 갈등의 불씨가 여전히 남아있어 완전한 봉합까진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오스코텍은 30일 경기도 판교 코리아바이오파크에서 제2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총엔 의결권 있는 주식 51.4%(1963만8648주)가 참여했다.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집중투표에 의한 이사 5인 선임 △상근감사 1인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6개 안건이 상정됐으며,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사회는 기존 4인 체제(윤태영·이상현·홍남기·곽영신)에서 7인 체제(윤태영·이상현·신동준·곽영신·김규식·강진형·이경섭)로 개편됐다. 신규 선임된 강진형 사내이사와 이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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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라이프사이언스, 카이스트에 '케미스트리 허브' 개소
머크 라이프사이언스가 카이스트(KAIST) 화학과에 '머크 케미스트리 허브'(Merck Chemistry Hub)를 개소했다고 30일 밝혔다. 머크 케미스트리 허브는 합성 경로 설계·합성·분석 등 화학 연구의 전 과정을 연구자들이 직접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이다. 머크는 화학 분야 이외에도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머크 바이오 랩'과 신소재공학과 '머크 어플리케이션 앤 익스피리언스 랩' 등 다양한 연구 인프라를 지원해오고 있다. 장-샤를 위르트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대표는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는 과학 커뮤니티의 동반 성장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며 "기초 과학의 근간인 화학 분야에서 머크의 다양한 과학적 솔루션이 연구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