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티카바이오, 북미 연구기관과 아데노바이러스 치료제 CDMO 계약
차바이오텍의 미국 자회사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이하 마티카 바이오)가 북미 대형 의료연구기관(이하 고객사)과 아데노바이러스 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고객사명과 계약금, 프로젝트 상세 정보 등은 양사 간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계약으로 마티카 바이오는 고객사가 개발하는 아데노바이러스 치료제의 초기 공정 개발부터 cGMP(우수 제조·품질관리기준) 생산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연구용 세포주 구축 △공정개발(PD) △분석개발(AD) △품질 시험 △마스터 바이러스 뱅크(MVB) 및 제조용 바이러스 뱅크(WVB) 구축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cGMP 생산 등을 지원한다. 이번 계약 체결은 마티카 바이오의 독보적인 바이럴 벡터 기술력과 초기 연구부터 상업화까지 모든 단계를 아우르는 CDMO 역량이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마티카 바이오는 레트로바이러스, 렌티바이러스, 아데노연관바이러스(
-
셀트리온, 바이오 업계 최초 개인정보보호 '글로벌 CBPR' 인증 획득
셀트리온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가 개발한 글로벌 개인정보 보호 인증체계인 'APEC CBPR'과 '글로벌 CBPR'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바이오 기업이 해당 인증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PEC CBPR(Cross-Border Privacy Rules, 국경 간 프라이버시 규칙)은 APEC 회원국 간 안전한 개인정보 이전과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글로벌 인증 제도다. 글로벌 CBPR은 APEC CBPR 체계를 폭넓게 확장한 것으로, 특정 지역에 한정하지 않고 글로벌 사업 환경에 보다 적합한 보안 기준을 구축했음을 의미한다. 이에 대한 기업 심사와 인증 발급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고 있다. 이번 인증은 셀트리온이 글로벌 기술이전이나 공동연구 등 진행 시 해당 국가나 기업이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개인정보 보호 체계 검증 절차를 대체하거나 간소화하는 카드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행정적 소모를 줄이고 협상 기간도 단축할
-
아크로스, 춘천시와 투자 지원 협약 체결…"제2공장 증축 본격화"
휴젤의 관계사 아크로스가 지난 25일 춘천시와 투자 보조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춘천시에서 2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며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해 온 법인 중 사업장 신규 투자를 추진하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크로스는 공장 증축 계획과 향후 고용 창출 효과 등에 대한 사업 타당성 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아크로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춘천 거두단지에 위치한 기존 히알루론산(HA) 필러 제2공장의 증축 및 설비 투자를 본격화한다. 올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증가하는 글로벌 필러 수요에 맞춰 생산 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재윤 아크로스 대표는 "춘천시의 지원을 바탕으로 아크로스의 생산 인프라를 확충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
급사 부르는 '이 병' 증상 없어도 수술→10년 추적→"수술이 옳았다"
어르신의 대표적 심장질환인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은 증상이 없어도 일찍(조기) 수술하는 게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2019년 세계 최초로 발표된 바 있다. 이후 해당 연구 결과는 치료 가이드라인으로 활용됐지만, 조기 수술의 장기적인 효과는 밝혀지지 않았었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강덕현 교수팀이 무증상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에서 조기 수술의 효과가 10년 이상 장기적으로도 지속된다는 연구 결과를 새롭게 발표하면서 세계 각국의 심장 전문가들로부터 주목받는다. 강 교수팀의 이번 연구는 최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연례 미국심장학회에서 '세계적인 임상연구(Late Breaking Clinical Trial)'로 선정된 데 이어, 25일(미국 현지 기준) 전 세계 의사들의 임상치료 교과서로 불리는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실렸다. NEJM은 피인용지수가 78.5로 네이처(48.5)나 사이언스(45.
-
국민 5만명 동의한 '담배책임법' 국회로
담배로 인한 건강상 피해와 사회적 비용을 담배회사가 부담하도록 하는 '담배책임법'(가칭) 제정 청원이 국민 5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국회로 넘어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담배회사에 제기한 소송에서 2심도 패소한 가운데 새로운 법안제정이 '반격카드'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5일 국회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국민동의청원에 올라온 '담배책임법 제정요청에 관한 청원'은 지난 15일 5만1937명의 동의를 얻어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 회부됐다. 청원을 한 명승권 한국금연운동협의회장(국립암센터 교수)는 "담배로 인한 암·심혈관질환·호흡기질환 치료비는 국민의 혈세(건강보험 재정)로 부담하지만 담배회사는 막대한 이익을 올리면서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며 "담배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과 의료비 등 손해배상을 담배회사에 청구할 수 있는 '담배책임법'이 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명 회장은 청원 글에서 이 법안이 담배소송에 활용되는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이란 입장도 내비쳤다. "같은
-
"성장성 입증" 리브스메드, 상장 첫해 매출 89% 껑충
리브스메드가 지난해 매출을 크게 늘린 가운데 적자폭을 줄이는데 성공하며 상장 첫해 실적으로 성장성을 입증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리브스메드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약 89% 증가한 약 51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226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5% 축소됐다. 연구·개발비가 전년 대비 약 27% 늘었음에도 강한 매출 성장세로 전체 실적개선이 이뤄졌다. 다만 지난해 12월 상장시 증권신고서에 기재한 추정실적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당시 리브스메드는 2025년 매출 약 546억원, 영업손실 약 12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리브스메드 관계자는 "신규제품들에 대한 인증과 출시를 빠르게 진행하기 위해 소요된 비용과 특허 관련 업무를 집중적으로 수행하면서 예상보다 많은 비용이 발생했다"며 "올해부턴 인건비를 비롯해 조절이 가능한 비용들을 많이 통제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흑자전환을 달성한다는 목표는 그대로다. 리브스메드는 상장 당시
-
"50년 농법 담은 알로에 증정"…'50돌' 유니베라, 전국 체험행사 펼친다
121억 걸음. 유니베라 임직원과 대리점이 2024년 6월부터 앱(어플리케이션)으로 기록한 누적 걸음수다. 2024년 6월부터 현재까지, 앱을 통해 기록한 누적 걸음 수는 121억4760만7810걸음에 달한다. 거리로 환산하면 850만3325㎞다. 서울-부산을 잇는 편도 400㎞ 기준으로 왕복 1만629번에 해당하는 거리다. 참가자들이 소모한 총칼로리는 5억7267만2940㎉로, 삼겹살 152만7128인분에 해당한다. 임직원과 유피(유니베라 플래너, Univera Planner) 5036명이 만들어낸 기록이다. 알로에 전문기업 유니베라(대표 김교만)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창립 초기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취지로 임직원과 대리점 네트워크를 하나로 묶는 '대국민 통합 걷기 캠페인'과 '모여라 바로, 유니베라로' 등 두 행사를 전국에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월 7일부터 5월 28일까지 8주에 걸쳐 서울·인천·수원·부산·대구·광주 등 전국 주요 거점 도시에서 순
-
"방문요양 공백 보완할 것" 케어닥, AI돌봄 파트너사로 행복커넥트 선정
시니어 토탈 케어 기업 케어닥(대표 박재병)은 SK행복나눔재단이 출연한 재단법인 행복커넥트를 AI돌봄서비스 파트너사로 선정함에 따라 AI스피커를 활용한 방문요양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돌봄 품질을 끌어올려 AIP(지역사회 계속 거주) 돌봄 환경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행복커넥트의 AI돌봄서비스 사업은 AI스피커(NUGU)를 활용해 어르신의 일상 안전과 응급 상황 대응, 정서 지원, 인지 자극 등을 돕는 서비스다. 행복커넥트 측은 시니어 케어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케어닥의 전국 단위 방문요양센터 운영 역량을 눈여겨보고 이번 파트너십을 추진했다는 설명이다. 케어닥은 AI 기술 연계로 돌봄 품질을 고도화해 더 안정적인 AIP 환경 조성을 지원할 수 있다고 판단해 파트너십 체결을 결정했다. 특히 케어닥은 AI 돌봄서비스에 탑재된 프로그램을 활용해 보다 표준화되고 효과적인 인지 자극 프로그램을 제공, 돌봄 품질을 한층 고도화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음성 명령으로
-
휴온스, 백신 사업 진출…사노피와 5종 백신 유통 계약 체결
휴온스그룹 휴온스가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과 손잡고 백신 시장에 진출한다. 휴온스는 판교 휴온스 본사에서 사노피와 백신 주사제 5종에 대한 국내 유통·코프로모션(공동 판매) 계약을 2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휴온스는 오는 4월 1일부터 △인플루엔자 백신 '박씨그리프(standard-dose)'와 '에플루엘다(high-dose)' 그리고 성인 대상 접종 영역에서의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백신 '아다셀' △A형간염 백신 '아박심160' △수막구균 백신 '멘쿼드피' 등 5종의 백신에 대한 국내 유통과 판매를 담당한다. 사노피는 연구개발(R&D)에 기반하고 인공지능(AI)으로 혁신을 가속화하는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전세계 수백만명을 치료하고 보호하는 의약품과 백신을 공급하고 있다. 휴온스는 국내에서 주사제 영업 전문성과 저온유통(콜드체인) 노하우를 갖췄다. 양사는 서로의 역량이 국내 백신 시장 공략을 위한 시너지(동반 상승)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산책도 위험할 수 있어요"...할머니 10명 중 3명 '비상'
# 등산과 마라톤을 즐겨온 김씨(66)는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에 자신 있었지만 얼마 전 건강검진에서 골밀도 검사받은 후 충격받았다. T-점수가 -3.5(정상은 -1 이상)로 '골다공증 골절 초고위험군'에 해당해서다. 주치의는 그에게 "구멍 난 뼈를 빠르게 채우지 않으면 운동은커녕 산책도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질병관리청이 지난해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여성 10명 중 3명(31.6%)이 골다공증을 겪고 있다. 같은 나이대 남성(3.8%)보다 27.8%포인트(P)나 더 높다. 어르신의 팔·다리 움직임의 활성도를 가늠하는 척도인 '노인생활기능척도'도 골다공증 발병률이 높은 여성이 남성보다 크게 낮았다. 노인생활기능척도는 △팔걸이 없는 의자에서 일어나기 △400m 걷기 △5㎏짜리 물건 들기 △목욕·샤워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사회활동 참여하기 등 항목을 통해 팔·다리 움직임 정도와 일상생활·사회활동 수행력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측정 결과, 65세 이상 여성은
-
"나이 마흔살에 여드름이…ㅠㅠ" 봄철 얼굴 망치는 뜻밖의 원인
흔히 여드름은 사춘기 시절 또는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 유독 많을 것으로 여긴다. 하지만 의외로 봄에도 피부가 건조하고 모공이 막히는 등의 상태가 지속되면 여드름 발생 위험성이 커진다. 여드름은 왜 생길까. 김영구 연세스타피부과 강남점 대표원장은 "여드름의 원인은 몸 안팎에 있다"고 설명했다. 사춘기 때 성호르몬(안드로젠)이 증가하면서 피지 분비도 덩달아 많아지는 게 '몸 안'의 원인이다. 지성 피부와 가족력도 여드름 발생률을 높이는 몸 안의 원인이다. '몸 밖'의 원인으로는 피부를 건조하게 하는 요인인 △심한 일교차 △미세먼지 △자외선 △열 △낮은 습도 △약물 복용 △스트레스 △화장품 등을 꼽을 수 있다. 몸 안팎의 원인으로 피지가 과다하게 분비되면 여드름이 생긴다. 예컨대 봄철의 햇볕, 낮은 습도, 바람은 피부를 건조하게 하는데, 피부는 이를 보상하기 위해 피지를 더 많이 만들어낸다. 피지는 대부분 모공을 통해 피부 표면으로 배출된다. 그런데 피부 각질이나 미세먼지 등으로 모
-
알테오젠, 바이오젠과 최대 8676억원 규모 'ALT-B4' 기술이전 계약
알테오젠이 바이오젠과 하이브로자임 기술이 적용된 'ALT-B4' 기반 피하주사(SC) 제형 바이오의약품의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바이오젠은 알테오젠의 ALT-B4를 사용해 바이오의약품 2개 품목의 SC 제형을 개발 및 상업화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 양사 간 체결한 계약 조건에 따라 바이오젠은 세 번째 품목을 개발할 수 있는 옵션도 갖게 된다. 알테오젠은 계약 체결 후 2000만달러(약 300억원)의 선급금(업프론트)을 수령하며, 두 번째 품목 개발 착수 시 추가로 1000만달러(약 150억원)의 선급금을 받게 된다. 또 2개 품목의 개발, 허가 및 매출 관련 주요 마일스톤 달성 시 최대 5억4900만달러(약 8226억원)의 마일스톤을 수령할 수 있으며, 상업화 이후엔 제품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지급받게 된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는 "바이오젠은 강력한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