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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줄" 퉁퉁 붓고 소변 거품…몸 속 '정수기' 망가진 신호였다
당뇨병·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 발생이 늘며 콩팥(신장) 건강도 위협받고 있다. 실제 콩팥 기능이 떨어진 상태가 몇 달씩 지속되는 '만성 콩팥병'을 앓는 국내 환자 수는 꾸준히 증가세다. 초기엔 뚜렷한 증상이 없어 질환 인지가 어려운 만큼, 전문가들은 만성질환자의 경우 정기적으로 신장 기능을 확인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7일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대한신장학회의 '2026 만성 콩팥병 팩트 시트'에 따르면 국내 전체 인구의 약 10%가 만성 콩팥병 1~5기(사구체여과율에 따라 단계별 구분)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만성질환 발생 증가세와 고령화 영향으로 향후 만성 콩팥병 발생률은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만성 콩팥병이 의심돼 진료받은 환자는 2020~2025년 10만명 이상 늘었다. 콩팥은 체내 '정수기' 역할을 한다. 혈액을 걸러 노폐물을 소변으로 내보내는 '배설 기능', 체액량과 구성 성분의 균형을 유지하는 '조절 기능', 혈압 조절·적혈구 생성·비타민D 활성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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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노이, 폐암 표적치료제 'VRN11' 캐나다 IND 제출
보로노이가 차세대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 'VRN11'의 글로벌 1b/2상 임상시험을 위해 캐나다 보건부에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캐나다를 대표하는 암 전문기관 중 하나인 '프린세스 마거릿 암센터(Princess Margaret Cancer Centre)'에서 진행된다. 치료 경험이 없는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와 기존 EGFR 표적치료제 치료 이후 질병이 진행된 환자를 대상으로 VRN11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보로노이 연구부문 김대권 대표는 "이번 캐나다 IND 제출을 통해 호주와 홍콩에 이어 북미 지역까지 VRN11의 글로벌 임상 개발을 확대하게 됐다"며 "세계적인 폐암 전문가와의 임상 개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다양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임상 데이터를 확보해 VRN11의 차세대 EGFR 표적치료제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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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진흥원장에 고상백 연세대 교수 임명
보건복지부가 제11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으로 고상백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교수를 임명한다고 7일 밝혔다. 신임 고상백 원장은 2004년부터 연세대학교 교수로 재직했으며 연세대학교 시스템과학융합연구원 연구원장, 미래캠퍼스 의과학연구처 연구처장, 대한디지털헬스학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한국과학기술한림원에서 정회원으로 정책활동을 활발히 해오고 있다. 복지부는 "신임 원장이 의료분야의 전문성과 풍부한 정책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건의료 기술 혁신,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등 주요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보건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임 원장 임명은 관련 규정에 따라 보건산업진흥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면접심사를 거쳐 복지부 장관이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고 원장은 오는 10일부터 2029년 8월9일까지 3년간 보건산업진흥원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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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가켐바이오, ADC 항암 신약 'LNCB74' 개발·사업화 단독 권리 확보
리가켐바이오가 미국 협업사 넥스트큐어와 'B7-H4'를 타깃하는 항체-약물접합체(ADC)인 'LNCB74'의 전환·승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2022년 11월 체결한 공동연구·공동개발 계약에 따라 개발비와 상업화 이익을 50 대 50으로 분담해 LNCB74를 공동 개발해 왔다. 이번 계약으로 리가켐바이오는 단독개발자 지위를 확보해 LNCB74의 개발·제조·상업화에 관한 단독 의사 결정권을 갖게 됐다. 넥스트큐어가 보유한 관련 기술의 독점적 실시권과 제3자에 대한 기술이전(라이선스아웃) 권리도 함께 확보했다. 계약에 따라 넥스트큐어에게 향후 개발·허가·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과 순 매출에 따른 로열티(경상 기술료)를 지급한다. 넥스트큐어는 계약이 발효된 지난 6일(현지 시각) 자가면역·염증질환 치료제 개발사인 어비어 테라퓨틱스와 합병 소식을 발표했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어비어 테라퓨틱스가 되며 건선 및 궤양성대장염 임상 개발에 재원을 집중할 예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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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스위크 '세계 친환경 병원' 발표…韓 병원 4곳 '최고 등급'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선정한 '세계 친환경병원' 평가 순위에서 국내 병원 4곳이 최고 등급을 받았다. 뉴스위크가 6일(현지시간) 발표한 '2026년 세계 친환경 병원'(World's Greenest Hospitals 2026) 평가 순위에 따르면 우리나라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고려대구로병원, 세브란스병원까지 4곳이 최고 등급인 '나뭇잎 5개'를 받았다. 이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병원은 공개 명단 기준 34곳이다. 친환경 병원 평가는 올해 처음 실시됐다. 뉴스위크는 전 세계 6000여곳 병원을 대상으로 친환경 수준을 반영해 총 다섯 단계로 등급을 산정, '나뭇잎 3개' 이상인 병원 250곳을 선정했다.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은 '지속 가능 인프라 우수병원'에도 선정됐다.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은 "이번 선정은 의료 우수성뿐 아니라 환경과 사회, 투명한 거버넌스를 아우르는 지속 가능 경영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최고 의료서비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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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상반기 영업익 735억… 전년比 21% 증가 '흑자전환'
알테오젠이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1405억원, 영업이익 735억원, 당기순이익 101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21%, 108% 증가한 수치다. 이번 실적에는 올 1분기에 각각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자회사 테사로, 바이오젠과 체결한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반 'ALT-B4' 라이선스 계약에 대한 선급금과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등의 수익이 반영됐다. 알테오젠은 올해 상반기 중 신규 라이선스 계약 체결, 상업화 제품의 판매 확대, 플랫폼 적용 영역 확장 및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품목허가 등 다양한 분야의 성과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계약금과 마일스톤 기반의 실적과 더불어 상업화 매출에 따른 실적 기반으로 재무 안정성과 성장성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ALT-B4를 활용한 파트너사의 첫 번째 상업화 제품인 피하주사(SC) 제형 키트루다(미국 제품명 키트루다 큐렉스)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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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어스 "공급단가 인하 없다"…미래에셋 "대형성장주 승급테스트"
씨어스가 일각에서 제기된 AI(인공지능) 입원환자 모니터링(관리) 시스템의 공급가 인하 우려를 일축했다. 판매 협력사와 공급가 인하를 논의하거나 요청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증권가에선 AI 입원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시장은 가격이 다가 아니며, 덤핑(저가 공급) 영업은 한계가 분명하다고 평가했다. 7일 씨어스 관계자는 "가격 경쟁을 이유로 공급가를 인하하는 방식은 씨어스의 사업 전략과 맞지 않는다"며 "AI 입원환자 모니터링은 플랫폼 경쟁력이 핵심인 만큼 가격 인하가 아니라 기술과 운영 경쟁력을 바탕으로 승부하겠다"고 밝혔다. 씨어스는 전날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가격 경쟁으로 인해 수주 감소나 매출 훼손이 발생한 사실이 없다"고 공지했다. 또 "씨어스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의료기관 구축과 운영 경험을 보유했고,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지속 경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씨어스에 대해 가장 많은 AI 입원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운용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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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mRNA 백신 정밀 분석 기술 확보…국제 학술지 논문 게재
GC녹십자가 메신저 리보핵산-지질나노입자(mRNA-LNP) 백신의 물리화학적 안정성과 그 변화를 정밀하게 분석한 연구결과를 내놨다. GC녹십자는 해당 연구결과를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확장판(SCIE) 등재 학술지 '파마슈티컬 리서치(Pharmaceutical Research)'에 게재했다고 7일 밝혔다. mRNA 플랫폼은 감염병 대유행 시 신속한 개발과 배포가 가능한 혁신적 약물전달방식(모달리티)이지만, 제형 자체가 환경적 변수에 취약해 엄격한 품질 관리가 요구된다. 특히 비교적 최신 기술인 탓에 글로벌 차원의 표준 품질관리 기준(가이드라인)이 부재한 상황으로, 개별 제조사가 검증된 통합 분석 평가 체계를 확보하는 것이 상용화의 핵심 과제로 꼽혀왔다. 이에 GC녹십자는 백신이 유통·보관·투여 과정에서 노출될 수 있는 주요 변수(온도, 산화, 가수분해, 물리적 교반)를 모사한 가혹 시험(Forced Degradation Study)을 수행하고, 이에 따른 mRNA 순도 및 LNP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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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티앤씨알오-고려대 구로병원, 'AI 오가노이드' 정밀의료 플랫폼 구축
디티앤씨알오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과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DO)와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정밀의료 및 신약개발 플랫폼 고도화를 위해 협력한다고 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6일 '디지털 비임상·임상 통합 플랫폼 구축 및 정밀의료 기술 고도화를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MOU를 시작으로 공동 연구과제 발굴, 정부 연구개발(R&D) 사업 공동 기획, 연구자 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보유한 임상연구 역량과 환자 중심의 의료 인프라, 디티앤씨알오의 비임상·임상시험 및 규제과학 기반 연구개발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수준의 디지털 신약개발 및 정밀의료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암 환자별 최적의 맞춤형 치료제 선별을 위한 AI 기반 임상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AI-CDSS) 공동 개발 △연구용 인체 유래물과 임상 데이터의 표준화된 수집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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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혁신제품 사전상담 효과 톡톡…총 46개 제품화 성공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혁신제품 사전상담 제도를 이용한 의료제품 가운데 의약품 6개와 의료기기 42개가 실제 허가·인증을 받아 제품화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한 품목도 62개에 달해 사전상담이 혁신제품 개발의 규제 불확실성을 줄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식약처 산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혁신제품 사전상담 현황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사전상담 제도 시행 이후 지난해 말까지 상담을 받은 제품 가운데 개발 진행 상황을 조사해 성과를 분석한 결과를 담았다. 조사 결과 사전상담을 받은 총 521개 제품 가운데 개발 현황 조사에 응답한 201개 제품을 분석한 결과 의약품 6개와 의료기기 42개가 허가·인증을 획득해 제품화를 완료했다. 의약품 58개와 의료기기 4개는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발 단계도 상당수 진전됐다. 최초 상담 당시보다 비임상에서 임상 단계 등으로 한 단계 이상 개발이 진전된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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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식중독 다시 늘었다…살모넬라 환자 증가세 '주의보'
지난해 국내 식중독 발생이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살모넬라와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이 크게 늘면서 달걀 등 식재료 위생관리와 충분한 가열조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2025년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319건, 환자 수는 9780명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전년과 비교하면 발생 건수는 20%, 환자 수는 28% 증가했다. 살모넬라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증가가 배경으로 분석된다. 월별로는 9월 발생이 가장 많았다. 지난해 9월 식중독은 45건으로 전체의 14%를 차지했고, 환자는 1475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8월(42건), 7월(37건), 1월(30건) 순이었다. 여름철(6~8월)에는 높은 기온과 습도의 영향으로 세균성 식중독이 집중됐고, 겨울철에는 노로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성 식중독이 크게 늘었다. 특히 겨울철 식중독은 전년 48건(환자 712명)에서 지난해 68건(1625명)으로 증가해 계절적 관리 필요성이 커진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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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엔 AI도구, 섬마을엔 AI의사 간다
정부가 동네 보건소부터 응급실과 공공병원까지 전국 국민진료에 AI(인공지능)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영상판독, 진료내용 자동기록 등 의사의 진료를 돕고 섬·벽지에선 AI 비대면 재택협진을 시작한다. 구급대의 응급환자 이송에 AI를 활용해 이송시간을 단축하고 AI 신약개발도 가속화한다. CT(컴퓨터단층촬영) 등 의료영상을 다른 병원에서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국민 AI 건강비서'를 만들어 개인별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아울러 의료AI 도입에 따른 성과를 평가하고 보상하는 체계도 마련한다. 보건복지부는 6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2차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범정부 'AI 기본의료 전략'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를 기점으로 지역·필수·공공의료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의료AI 활용과 지원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정부는 내년부터 전국 보건소·보건지소 등 지역 보건의료기관과 취약지 1차의료기관에 진료·행정·건강관리를 보조하는 1차 의료AI 지원도구(패키지)를 도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