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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병원 양성자 치료기 설치…복지부 742억 투입
보건복지부가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국립대병원 등 권역책임의료기관에 총 742억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복지부는 올해 중증·고난도 치료를 위한 필수 시설 확충에 중점을 두고 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부산대병원과 강원대병원, 전북대병원 등 다수의 권역책임의료기관은 중증환자가 '골든타임' 내에 치료받을 수 있게 중환자실을 확충한다. 경북대병원과 제주대병원은 고위험 산모 집중치료실을, 충북대병원은 소아응급의료센터와 소아중환자실을 확충하는 등 산모·신생아·어린이가 지역 내에서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전남대병원은 로봇수술기를 지원하고, 충남대병원에는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동시에 수술을 진행하는 '혼합형(하이브리드) 수술시스템'을 구축해 고난도 수술의 정밀도를 높인다. 특히, 복지부는 지역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정밀 암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칠곡경북대병원에 양성자 치료 장비 도입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양성자 치료는 기존의 엑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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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그룹, 故임성기 회장 동판 조형물 공개…'제약강국·혁신경영' 새겨
한미그룹이 창업주 고(故) 임성기 선대회장의 업적과 신약 개발 철학, 제약인으로서의 삶 등을 그려낸 동판 조형물 제막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조형물은 설치 미술의 거장 박충흠 작가가 완성했으며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한미 C&C 스퀘어'에 설치됐다. 임 선대회장의 모습과 그의 친필 문구인 '제약강국을 위한 혁신경영'이 새겨졌으며 △태동 △혁신의 시작 △연구개발(R&D) 경영 △패러다임 대전환 등 4개 분야로 주요 업적이 정리됐다. 이날 제막식에는 임 선대회장의 가족인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임종훈 사장을 비롯해 오랜 기간 신약개발을 함께한 이관순 전 부회장을 비롯해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 및 각 본부장, 심병화 한미사이언스 부사장(CFO), 우기석 온라인팜 대표 등 한미그룹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송 회장은 "임성기 정신은 한미그룹이 영원히 간직하고 새겨야 할 한미의 가장 소중한 가치이자 유산"이라며 "창조와 혁신의 공간을 뜻하는 '한미 C&C 스퀘어' 1층에 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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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파스퇴르연구소, 이달 말까지 '화합물 스크리닝' 공동연구 공모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이하 파스퇴르)가 우수 기초연구의 가치 제고와 상업화 연계를 위한 '2026년 스크리닝 공동연구 과제'를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파스퇴르는 인공지능(AI) 기반 초고속·대용량 스크리닝 플랫폼과 축적된 전문 역량을 접목, 선정된 과제의 타깃·세포 기반 검색법에 대한 화합물 스크리닝을 무상 지원한다. 이어 도출된 유효물질 등의 성과가 후속 연구개발로 연계될 수 있도록 공동연구 협력을 추진하는 등 상업화도 도울 계획이다. 공모 참여 대상은 공동연구 수행이 가능한 △국내 대학 △국·공립·정부출연 연구기관 △비영리기관 및 병원에 소속된 이공계열 연구자다. 장승기 연구소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기초연구와 신약 개발을 활성화하고, 기초연구 단계의 우수성과는 중개·응용연구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차별화된 연구역량을 갖춘 연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류 접수 기간은 오는 25일로 최종 결과는 다음달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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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의료 생산 거점" 시지바이오, '노보팩토리' 준공… 美·日 공략 속도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가 경기도 화성시 향남에 조성한 제2공장 '노보팩토리(NOVO Factory)'가 최근 준공 승인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시지바이오의 기존 제1생산 공장인 향남 'S-캠퍼스'가 필러 생산에 특화됐다면, 노보팩토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일본 PMDA(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의 제조·품질 기준에 맞춰 설계된 '재생의료 거점'이다. 특히 노보시스 제품군 중 '노보시스 퍼티(NOVOSIS PUTTY)'와 '노보시스 OS(NOVOSIS OS)'의 글로벌 공급을 전담하는 핵심 생산기지로 설계됐다. 노보시스는 인체 뼈 구조를 모사한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A) 세라믹 지지체에 골형성 단백질(rhBMP-2)를 적용한 시지바이오의 대표 골 골대체재 브랜드다. 노보시스 퍼티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점성이 있는 반고형(퍼티) 제형으로 제작돼 수술 시 취급이 용이하도록 설계됐다. 노보시스 OS는 정형외과 수술에서 사용되는 골대체재 제품으로, 글로벌 임상 환경에 맞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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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장정결제 알약 '클린콜정' 임상 3상 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대웅제약이 정제형 장정결제 '클린콜정'의 임상 3상 결과가 SCI급 국제 학술지 '세계 소화기학 저널'(World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게재됐다고 4일 밝혔다. 장정결은 대장내시경 검사 전 장 안을 깨끗하게 비워, 내시경으로 대장 내부를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도록 하는 준비 과정이다. 장정결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으면 병변을 놓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주요 대장질환의 조기 발견을 위해 임상 현장에서 장정결 확보는 필수적이다. 기존 경구 장정결제는 물약 및 가루약에 비해 효과와 복용 편의성이 우수해 국내에서 널리 사용 중이나, 많은 알약 복용으로 인한 불편감도 지적돼왔다. 클린콜정은 기존 제품에 비해 황산염 성분을 25% 줄이면서 복용 정제 수도 20정으로 줄여 복용 부담을 낮췄다. 배변을 쉽게 돕는 성분(피코설페이트)이 추가돼 약을 덜 먹으면서도 우수한 장정결 효과를 발휘하도록 개발됐다. 이번 논문은 국내 7개 대학병원에서 성인 215명을 대상으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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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혈액암 신약 '엑스포비오' 라이선스 인 계약…국내 판권 등 확보
보령이 중국 항암제 개발 전문 제약사인 안텐진과 혈액암 신약 '엑스포비오(성분명 셀리넥서)' 라이선스 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보령은 엑스포비오에 대한 국내 판권·유통권 등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국내 공급을 시작했다. 엑스포비오는 안텐진에서 개발한 다발골수종·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제로 세계 최초의 선택적 XPO1(핵 외 반출 단백질) 억제제다. 핵 외 반출 단백질의 작용을 억제하면→종양 억제 단백질과 성장 조절 단백질이 세포핵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핵 내에 쌓인 뒤 활성화돼 암세포 사멸을 유도한다. 다발골수종은 치료가 거듭될수록 기존 약제에 불응하는 재발 환자가 많아 다른 작용 기전의 약제가 필요한 암종이다. 엑스포비오는 기존 치료제와 다른 새로운 작용 기전 때문에 치료 선택지가 제한된 재발·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의 추가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2021년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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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VX, R&D 핵심 인재 2인 영입…"합성신약·유전자치료제 강화"
DXVX는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합성신약(저분자) 및 유전자 기반 치료제·백신 분야 핵심 인재 2인을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두 전문가 영입을 통해 기존 연구진과의 시너지 효과는 물론, 신약 개발 전주기 역량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합류한 배인환 박사(상무)는 중앙대학교에서 약학 박사 학위를 받은 저분자 화합물 기반 항암신약 개발 전문가다. 배인환 박사는 한미약품 연구센터 합성신약 연구 조직에서 수석연구원(팀장)으로 재직시, 다수의 합성신약 프로젝트를 연구 현장에서 주도해 온 인물이다. 특히 한미약품이 글로벌 파트너사에 기술수출한 합성신약 주요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 과정에 핵심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DXVX는 배 박사의 합류로 신규 합성신약 파이프라인 발굴·최적화 역량과 글로벌 협력(기술이전·공동연구) 추진 속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인환 박사는 저분자 화합물 및 펩타이드 기반의 신규 항암 신약 등의 개발에 집중해 회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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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 중남미 공략 가속화…'헤파토스·엘라스에이' 첫 수출
조아제약이 과테말라를 거점으로 중남미 시장 확대에 나섰다. 조아제약은 과테말라 시장에 간장 활성화제 '헤파토스시럽'과 정맥·림프순환장애 치료제 '엘라스에이액'을 수출한다고 4일 밝혔다. 현지 보건당국으로부터 품목 허가 등록을 완료했으며, 이달 중 초도 물량을 전량 선적할 계획이다. 두 제품은 현지 병원의 처방을 기반으로 약국에서 판매된다. 일반의약품 유통에 그치지 않고, 의료진 처방을 중심으로 한 전문 유통 구조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회사 측은 이번 수출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함께 안정적인 글로벌 매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헤파토스시럽과 엘라스에이액은 국내에서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일반의약품으로, 이번이 첫 수출이다. 과테말라 진출을 계기로 내수 중심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본격 확장하게 됐다. 박현규 조아제약 해외영업2팀 부장은 "중남미 지역은 인허가 절차가 까다롭고 시장 진입 장벽이 높지만, 현지 규제 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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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가켐바이오, 日 오노약품 마일스톤 연속 수령…신규 딜 탄력받나
리가켐바이오가 일본 오노약품공업으로부터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기술이전에 따른 개발 마일스톤을 연달아 수령하며 플랫폼 기술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이에 현재 진행 중인 플랫폼 딜(거래) 논의에 탄력이 붙으며 신규 기술이전 성과가 부재했던 지난해와 달리 대규모 기술이전을 성사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리가켐바이오는 일본 오노약품공업으로부터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기술이전에 따른 개발 마일스톤을 수령할 예정이다. 지난 1월 같은 기술이전 건에 대해 마일스톤을 수령한지 약 1개월 반 만의 성과다. 양사는 2024년 10월 ADC 파이프라인 'LCB97'뿐 아니라 리가켐바이오의 ADC 원천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한 번에 체결한 바 있다. 해당 딜은 에셋(자산)과 플랫폼 기술을 동시에 기술이전하는 '패키지 딜'이었단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해당 계약은 리가켐바이오가 여러 개의 에셋을 묶어서 기술이전하는 빅 패키지 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된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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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값 유예' 시간 번 업계, 체질 개선 기회
정부가 약가제도 개편안 시행시기를 내년으로 늦추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제약업계가 한시름 놓게 됐다. 다만 내년 복제약(제네릭) 가격인하는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유예가 주어지는 기간에 신약개발 역량과 해외진출 강화 등을 위한 전략변화를 모색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3일 머니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오는 7월 시행할 예정이던 약가제도 개선방안의 시행시기를 내년으로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약가제도 개선방안은 당초 지난달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 상정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추가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상정하지 않았다. 상정시기는 이달 건정심으로 늦춰졌다. 제도시행이 내년으로 연기되면 복제약 가격인하로 직격탄이 예상된 제약업계는 시간을 벌 수 있게 된다. 올해 실적에 미칠 타격을 피하면서 대응책을 마련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앞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으로 구성된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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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인하' 개편안 속도조절… 내년 시행 검토
정부가 약가인하 개편안 시행시기를 오는 7월에서 내년으로 늦추는 방안을 검토한다. 수익성 악화 등을 우려해 제약업계 등이 반발하자 정부가 수위조절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3일 머니투데이에 "아직 결정은 안됐지만 약가제도 개선방안 시행시기를 내년으로 유예하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며 "약가 산정률과 시행시기 등을 포함한 최종 방안을 3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 상정하고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복제약 가격을 원조약의 40%대로 하겠다고 했는데 비율을 확정하려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약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며 "업계에서 우려를 제기하는 부분을 충분히 파악하고 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가장 합리적인 대안을 만들기 위해 업계와 소통 중"이라고 덧붙였다. 시행유예가 확정되면 약가제도 개선방안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해 11월 약가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하면서 올해 2월 최종안을 건정심에 상정해 7월부터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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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로슈와 7100억 규모 투자 계약…"'임상시험 허브' 입지 강화"
보건복지부와 글로벌 제약사 로슈가 3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호텔에서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한국이 보유한 유망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과 임상시험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로슈의 글로벌 연구개발(R&D) 네트워크와 시장 진출 경험 등을 국내 제약바이오 연구개발 생태계와 공유하고, 임상시험 유치·개방형혁신(오픈이노베이션) 분야 등의 상호 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는 아시아 지역의 글로벌 임상시험 거점(허브)으로서 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적으로 로슈는 향후 5년간 총 7100억원을 투자해 △다빈도·난치성 질환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야 글로벌 임상시험을 국내에 유치하고 △연구개발 전문인력을 양성하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국내 바이오헬스 유망기업을 발굴·신속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한국의 임상시험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