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기 파킨슨병, AI로 잡는다…삼성서울병원 '통합 분석 AI' 개발
삼성서울병원 AI(인공지능)연구센터가 보행·음성·뇌 영상 등 여러 임상 데이터를 통합 분석한 AI를 개발, 파킨슨병 등 신경계 퇴행성 질환의 조기 진단과 예후 예측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파킨슨병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손 떨림이나 보행 이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다.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파킨슨플러스 증후군'(진행성 핵상마비, 다계통 위축증 등)은 전문의도 초기 감별이 어렵다. 이에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조진환 교수 · 영상의학과 정명진 교수 연구진은 사람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미세한 패턴 차이를 잡아내는 AI 개발에 집중했다. 연구진은 지난 4년간 파킨슨병 363명, 진행성 핵상마비 67명, 다계통위축증 61명 등 약 500명의 환자의 임상 정보(보행·음성·뇌 영상 등)를 체계적으로 수집·표준화해 통합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했다. 이후 연구진은 통합 DB를 바탕으로 보행 데이터 기반 낙상 위험 예측 모델, 음성
-
"무릎·기억력 가꾸는 성분 함유" 뉴트리미, 관절·두뇌 건기식 출시
비타믹스의 개인맞춤영양 브랜드 뉴트리미(NutriMe)가 두뇌·관절 건강을 돕는 건강기능식품 신제품 2종을 연달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관절비법 뮤코다당단백 1200 콘드로이친 K2 플러스'는 관절·연골·뼈 건강을 통합적으로 고려한 건강기능식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기능성을 인정한 콘드로이친을 포함한 뮤코다당단백을 주원료로 구성했다. 콘드로이친은 관절·연골 조직의 중요한 구성 성분으로 체내 연골 구조 안정성에 기여한다. 다양한 연구에서 콘드로이친을 포함한 뮤코다당단백 원료가 무릎관절 통증 완화, 계단 내려가기 기능성 개선 등과 관련해 긍정적인 결과를 보인 것으로 보고됐다. 이번 신제품에 함유된 뮤코다당단백은 소의 연골을 원재료로 콘드로이친 등을 함유했다. 초임계 추출 비타민 K2와 비타민 D3도 더해 뼈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비타민 K2는 칼슘이 체내에서 뼈조직에 결합할 수 있도록 돕고, 비타민 D3는 칼슘 흡수에 기여한다. 뼈를 구성하고 산화 스트레
-
과태료 500만원 '솜방망이'… 전공의법 개정, 효과는 '글쎄'
정부가 시행하는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수련병원에서도 규정을 위반한 사례가 적잖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체인력을 구하기 어렵고 처벌조항도 미미하기 때문이라는 게 전공의들의 주장이다. 전국전공의노동조합(이하 노조)은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22일 서울 여의도에서 공동개최한 '전공의 건강권 확보와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국회토론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근로시간 단축 시범사업 현황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5월부터 시행 중인 근무시간 단축 시범사업 참여병원 총 69곳 중 32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시범사업은 주당근무와 연속근무 시간을 각각 72시간, 24시간 이내로 단축하는 내용으로 참여병원에는 성과평가 반영 등 혜택이 주어진다. 하지만 정부사업에 참여한 병원조차 전공의 처우는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 노조 조사결과 전면이행하는 병원이 절반도 안되는 11곳(34.4%)에 불과했다. 특히 정형외과, 응급의학과, 소아청소년과처럼 근무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