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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점 맞은 '타우 신약'…K-바이오도 차세대 치매 치료제 경쟁 동참
바이오젠이 타우 표적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디라너센'의 임상 2상에서 유의미한 효과를 확인하면서 1차 평가변수를 달성하지 못했음에도 임상 3상에 진입하기로 결정했다. 후기 임상에서 타우 표적 치료의 가능성이 확인된 데 따라 아델, 올릭스, 에이비엘바이오 등 다양한 모달리티(치료접근법)의 타우 표적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의 개발 전략에도 힘이 실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젠은 지난 14일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디라너센의 임상 2상 연구 세부 데이터를 발표하며 임상 3상 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상 2상에서 디라너센은 가장 낮은 용량에서 효과가 가장 잘 나타나면서 용량 의존적 반응(용량이 늘수록 효과가 커지는 반응)이 확인되지 않아 1차 평가변수를 충족하지 못한 바 있다. 그러나 바이오젠은 디라너센이 모든 연구 용량에서 위약 대비 효과를 나타냈고, 명확한 바이오마커 및 인지 기능 개선과 안전성 데이터가 확보돼 임상 3상을 추진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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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가 "악!" 다리 붙잡고 깬다...놔두면 썩는 이 병, 폭염 때 심해지는 이유
폭염과 함께 다리가 욱신거리거나 다리 혈관이 구불구불하게 튀어나왔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볼 수 있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의 정맥이 늘어나고 부풀어서 튀어나오는 다리 혈관 질환이다. 다리 혈액을 심장으로 밀어주는 다리 근육이 약해지고, 심장으로 올라가는 혈액의 역류를 막는 다리 정맥의 판막 기능이 떨어지면 발생한다. 하지정맥류 질환은 물이 흐르는 하천을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다. 상류 어딘가가 막히면 하류의 물 흐름에 문제가 생기는 것과 비슷하다. 연세신통외과 나재웅 대표원장은 "하지정맥류는 허벅지 부위 대복재정맥(큰 두렁정맥)의 판막 기능 저하에서 시작한다"며 "결국 종아리 부위 소복재정맥(작은 두렁정맥)과 다리 피부 밑의 표재정맥에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발병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신체 노화, 비만, 운동 부족, 임신,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 있는 생활, 고온 환경(무더위) 등 다양하다. 나 대표원장은 "하지정맥류가 발생하면 혈액이 다리에서 심장으로 잘 올라가지 못한다"며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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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렉스, 신공장 대규모 증설 순항…"건기식 1위 더 강해진다"
노바렉스가 2027년 하반기 준공 목표인 충북 오송 2공장의 규모를 키운다. 오송 2공장이 국내 건강기능식품 제조 시장의 지배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성장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바렉스는 건설 중인 오송 2공장의 규모를 연면적 약 2만7000제곱미터(㎡)로 확대 변경했다고 15일 밝혔다. 원래 오송 2공장은 충북 흥덕구 부지에 연면적 약 1만6000㎡ 규모로 계획했다. 글로벌 시장의 수요 조사와 생산 대응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공장의 규모를 키우기로 했다. 노바렉스는 오송 2공장이 국내외 고객사의 주문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제형별 생산 효율성 및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제조 거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르면 2027년 3분기 준공과 동시에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바렉스는 생산능력 확대가 시급한 상황이다. 현재 가동 중인 충북 오송과 오창 공장은 이미 '풀가동'(완전가동)을 넘어섰다. 노바렉스의 오송 및 오창 공장 가동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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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 119억 규모 유럽 공급계약…수주잔고 5000억 돌파
에스티팜은 유럽 소재 글로벌제약사와 799만달러(약 119억원) 규모의 저분자신약 원료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해당 품목의 2027년 1차 납품 물량으로, 납기는 2027년 10월 22일까지다. 고객사와의 비밀유지협약에 따라 제품명과 적응증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해당 품목에서 발생하는 올해 매출은 3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회사는 예상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에스티팜의 수주잔고는 3억5386만달러(약 5308억원)으로 늘었다. 지난해 말 2억2300만달러와 비교하면 58.7% 증가한 규모다. 에스티팜은 올해 초부터 올리고핵산치료제와 저분자신약 원료의약품 분야에서 고른 수주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1월 미국 소재 글로벌 바이오텍과 약 825억원 규모의 올리고핵산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원료는 상업화를 앞둔 중증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에 사용되며, 계약 규모는 에스티팜의 2024년 연결 매출액의 약 30%에 해당한다. 이어 2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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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는 미국·상장은 한국…K-바이오의 '황금 연어' 공식
미국에 본사를 둔 유망 K-바이오기업들이 잇따라 국내 증시 입성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대형사와의 파트너십 등 굵직한 성과를 거둔 이들 기업이 성장 자금 조달 통로로 국내 자본시장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인제니아테라퓨틱스(인제니아)를 비롯해 브리즈바이오, 이노크라스 등 미국 법인을 본사로 둔 한국계 바이오기업들이 코스닥 상장 준비에 착수했다. 인제니아는 이달 말 일반청약을 앞두고 있고, 브리즈바이오와 이노크라스는 각각 최근 기술성평가를 통과했거나 신청 시기를 검토하고 있다. 미국에 본사를 둔 이들 기업은 비상장 단계에서 이미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업 성과를 도출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혈관질환 항체 신약 개발사인 인제니아는 기술이전한 안과질환 신약 후보물질을 MSD가 글로벌 임상 3상 중이다. 고분자 기반 유전자 전달 플랫폼을 보유한 브리즈바이오는 로슈 자회사 제넨텍과 유전자치료제 공동연구 및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상태다. 유전체 분석 기업 이노크라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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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신드로믹 PCR 검사 패러다임 제시…"바이러스만 보면 폐렴균 놓쳐"
씨젠은 글로벌 백만 임상연구(GMCS)의 본격적인 출범을 선언한다고 15일 밝혔다. 호흡기 감염 진단의 패러다임을 기존 바이러스 중심에서 바이러스와 폐렴균을 동시에 확인하는 신드로믹 PCR 기반 종합검사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 골자다. 씨젠은 통계 분석 플랫폼인 '스타고라'를 활용해 약 26만건의 0~5세 영유아 호흡기 감염 최근 3년 6개월(42개월) PCR 검사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호흡기 PCR 검사를 시행한 영유아 환자 상당수에서 바이러스와 폐렴균이 동시에 존재하는 동시감염 양상이 확인됐다. 이번 분석 결과, 바이러스 패널검사에서 87%의 양성으로 확인된 사례 중에서 78%는 폐렴균이 함께 검출됐으며 폐렴균 검사 76%의 양성 사례 중에서도 88%는 바이러스가 함께 확인됐다. 이는 영유아 호흡기 감염이 경우에 따라 폐렴이나 패혈증 등 중증 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는 만큼, 초기 진료 단계에서 바이러스와 폐렴균을 포함한 폭넓은 병원체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적절한 진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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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엔 무조건 삼계탕?…"반계탕 먹어라" 말 나오는 이유는
오늘(15일) 삼복더위 중 첫날인 초복을 맞아 보양식을 찾으려는 사람이 적잖다. 고온다습한 여름엔 땀을 몸 밖으로 배출해 열을 내보내면서 체온을 유지하는데, 이때 땀으로 수분·미네랄 등이 함께 배출되면서 피로감을 느끼기 쉬운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보양식을 먹으려다 자칫 건강 점수를 더 깎아 먹는 격이 될 수도 있다. 전문가들의 도움말로, 보양식을 먹을 때 주의해야 할 점을 챙겨본다. ━뚱뚱하거나 콜레스테롤 높다면 3분의 2만 먹기 ━ 선조들은 더위를 이겨내고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 복날 계곡물에 목욕하거나 논에서 제사를 지냈고, 왕은 벼슬아치들에게 얼음을 하사했다. 이런 풍습과 함께 선조들이 선택한 게 바로 '삼계탕'이다. 먹을 것이 부족했던 예전엔 한여름 고칼로리 보양식을 먹는 것 자체가 귀한 일이었다. 하지만 먹거리가 넘쳐나고 대사 질환을 달고 사는 현대인이라면 복날 삼계탕 같은 고칼로리·고지방 보양식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실제 칼로리가 만만찮다. 삼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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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 우대" 약값 높인다던 소아약·퇴장방지약 기준 '비현실적' 비판
하반기 복제약(제네릭) 가격 인하를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 약가제도 개선방안'(이하 약가 개편안) 시행이 예고된 가운데 보건복지부의 '우대 기준'이 제약 현실과 동떨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소아용 의약품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으로 분류해 현재 판매 중인 제품조차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될 처지다. 퇴장방지의약품은 100원 미만 제품이 수두룩하지만, 정부는 생산량·청구액 20% 기준을 고수해 실효성이 낮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복지부는 지난 3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가 의결한 약가 개편안의 운용에 대한 세부 기준을 담은 '약제의 결정 및 조정 기준 일부 개정 고시(안)'를 행정예고하고 지난 13일까지 의견을 수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고시에서 주목받는 부분은 수가 우대(가산) 기준이다. 약가 개편안은 복제약 가격을 원조약(오리지널) 대비 53.55%에서 45%로 인하하는 게 골자인데, 복지부는 환자 치료에 꼭 필요하지만 수급이 불안한 의약품을 우대해 안정적인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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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엑스바이오, 美 네바다 연구혁신기관과 miRNA 기술 계약
알엑스바이오가 미국 네바다 연구혁신기관(Nevada Research & Innovation Corporation, NVRIC)과 당뇨·비만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특정 miRNA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알엑스바이오는 해당 miRNA 물질의 전 세계 독점 개발 권리를 확보했다. 앞서 알엑스바이오는 기술보증기금 벤처금융센터로부터 5억 원 규모의 직접 투자를 유치하며 miRNA 기반 반려동물 당뇨·비만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왔다. 알엑스바이오에 따르면 miRNA는 세포 안에서 특정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는 물질이다. 하나의 miRNA가 여러 유전자에 관여할 수 있어 기존 단백질 표적 치료제의 한계를 보완할 차세대 신약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반려동물 당뇨·비만치료제를 개발하는 알엑스바이오는 자체 miRNA 분석 기술과 NVRIC의 원천 기술을 결합해 인체용 당뇨·비만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또 알엑스바이오는 확보한 miRNA 물질을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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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 응급실' 권역응급센터 9곳 추가…서울아산·세브란스 신규 지정
응급환자 치료에 필요한 시설·인력·장비 등을 충분히 갖추고, 최종 진료 역량이 뛰어나 '응급실의 끝판왕', '최상급 응급실' 등으로 불리는 권역응급의료센터 9곳이 추가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의료 대응 기반 강화를 위해 권역응급의료센터 담당 의료기관 53개소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5~7월 진행된 공모 결과 총 80개 의료기관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법정 지정기준(시설·인력·장비) 충족 여부 등 현장평가, 지역별 중증응급질환 최종치료제공률 등 정량평가, 향후 운영계획의 적절성 등 정성평가를 진행하고 응급의료권역과 같은 지리적 여건을 고려해 최종 53개소가 선정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기존 18개소에서 21개소로 3개소 늘었다. 신규 지정된 곳은 △서울서북 세브란스병원 △서울서남 이대서울병원 △서울동남 서울아산병원 △인천 인천성모병원 △경기서북 일산백병원이다. 비수도권은 6곳이 추가돼 총 32개소가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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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티나, 온코닉테라퓨틱스와 차세대 항암 신약 공동연구 추진
프로티나는 항암 신약개발 기업 온코닉테라퓨틱스와 차세대 항암 기전 신약 영역에서의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차세대 표적 단백질 분해제(TPD) 영역인 분자접착제(Molecular Glue) 기반 신약을 공동 연구한다.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분야에서 항체-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접합체(AOC), 분해제-항체접합체(DAC) 개발과 이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 구축까지 공동연구 범위에 포함했다. 프로티나의 항체 설계 기술과 온코닉테라퓨틱스의 항암 신약 연구개발 역량을 결합해 후보 물질 발굴 단계의 효율성과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분자접착제는 표적 단백질과 단백질 분해 기구를 연결하는 삼중복합체의 형성 여부가 약효를 결정한다. 이를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 신약개발의 주요 과제로 꼽힌다. 양사는 차세대 ADC 플랫폼 구축에도 협력한다. AOC와 DAC는 기존 세포독성 항암제 기반 A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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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간 오가노이드' 원천기술 확보
대웅제약이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과 간 오가노이드(인공장기) 제작과 약물 평가 기술 도입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 등을 3차원으로 배양해 실제 장기의 구조와 기능을 구현한 초소형 장기 모델이다. 신약 개발과 질환 연구, 독성 평가 등에 활용되는 차세대 연구 플랫폼으로 주목받는다. 기존에 신약 후보물질 평가에 주로 사용한 2차원 간세포는 실제 체내 장기와 구조적 차이가 커 약물 독성을 정확히 예측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반면 생명연(손명진 박사팀)의 3차원 간 오가노이드는 인간의 간 조직과 담즙산 배출 구조인 간 내 담관까지 정밀하게 모사해 동물실험으로도 확인하기 어려웠던 임상 전 단계의 간 독성 평가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게 대웅제약의 설명이다. 또 장기 연속 증식과 동결·해동 후에도 기능이 유지돼 오가노이드 분야의 최대 난제였던 '대량생산' 문제까지 해결하며 상용화에 가장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당 기술